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22:27:29

앨 마이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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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Prime Video
앨런 리처드 마이클스
(Alan Richard Michaels)
출생 1944년 11월 12일 ([age(1944-11-12)]세)
뉴욕 주 뉴욕 시 브루클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직업 아나운서
경력 파일:ESPN 로고.svg ESPN (1976~2006)
파일:NBC 로고.svg NBC Sports (1971~1974, 2006~)
파일:CBS 로고.svg CBS Sports (1975)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Amazon Prime Video (2022~)

1. 개요2. 경력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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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아나운서, 스포츠 캐스터. 미국 스포츠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이다. 미국에선 주로 미식축구 중계로 유명하나 이전에도 여러 종목의 캐스터로 활동했으며, 한국에서는 아래 언급할 1989년 월드 시리즈 3차전의 지진 생중계 등 여러 큰 경기의 중계로 알려진 인물이다.

2. 경력

애리조나 주립대를 졸업한 후 1971년 NBC에 입사해서 1974년까지 다녔다. 1975년 CBS스포츠에 재직했다가, 1976년에 ESPN으로 이직하게 됐는데, 말이 이직이지 실제로는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ESPN이 가져가게 되자 트레이드 형식(...)으로 ESPN으로 넘어간 것이다. ㄷㄷ 미식축구가 오프시즌일 때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지역방송으로도 활약했다. 마이클스가 회고하기를 자신의 경력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바로 1989년 월드 시리즈라고 한다. 평상시대로 팀 맥카버와 월드시리즈 3차전 오프닝[1]을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지진이 강타하여 모든 방송이 끊기게 되었다. 한참 있다가 모노 라디오 형태로 연결이 되자, 마이클스는 애써 담담하게 오프닝 멘트를 이어갔는데 "아.. 하하... 살다살다 이런 일을 다 겪는군요. 지금이 제 중계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화끈한 오프닝인것 같군요.(...) 상황이 좀 정리되면 다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는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2]

2006년에 선데이 나잇 풋볼이 NBC로 넘어가자[3] 다시 NBC로 돌아오는 상황을 맞이했고,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다. 2021 시즌 슈퍼볼 LVI를 끝으로 SNF 아나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2022년 3월 23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채널에 합류하여 Thursday Night Football을 중계한다.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중계 파트너는 커크 헙스트리트(Kirk Herbstreit)[4]. 다만 NBC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NBC 스포츠 내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면서 NBC가 중계하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라임 비디오에 합류한 이후 고령의 나이 때문인지 텐션이 심각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 이 사유 때문에 NBC도 2023시즌 플레이오프 중계 요청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후임은 노아 이글로 결정되었다.

3. 여담

  • 2021년 MLB에서 방송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라 할 수 있는 포드 C.프릭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워낙에 해설 활동을 오래 하신 분이라 몇십 년전 하이라이트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2020시즌 선데이 나잇 풋볼에서 가끔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잡혔는데, 코로나 19 확진은 아니라고 한다.[5]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중계 파트너인 크리스 콜린스워스가 마스크를 쓴 채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자 그는 "저는 크리스인 것 같습니다만...?"라고 유쾌하게 받아넘겼다. 크리스 콜린스워스 : ㅋㅋㅋㅋㅋㅋㅋ 이는 2021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확실히 고령의 나이 때문에 1주일 1중계는 무리인지 마이크 티리코가 자주 투입되고 있다.
  •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 중에도 꼭 저녁을 챙겨먹는다. 오랫동안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 원동력을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꼽았다. 그래서 배가 푸짐하게 나오셨다
  • 아들인 스티브 마이클스가 있는데, NBC 방송국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시절 아버지의 모습을 빼다박을 정도로 닮았다.
  • 애콜레이드에서 제작했던 야구게임 하드볼 시리즈 중 하드볼 3부터 하드볼 5까지 중계해설녹음에 참여했다.

[1] 당시 캔들스틱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2] 이후 월드 시리즈 3차전은 10일이 지난 후에 다시 재개되었다. 결과는 샌프란시스코가 4대0으로 오클랜드에게 관광당하고 리타이어 했다.[3] 트레이드 대가로 무게추를 맞추기 위해 디즈니의 옛 만화 캐릭터 오스왈드 래빗의 판권이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디즈니로 돌아왔다.[4] 오하이오 스테이트 쿼터백 출신이자, 1990년대부터 쭉 ESPN에서 대학 미식축구 분석가 및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5] 그때에는 오프닝 쇼 호스트인 마이크 티리코가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