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3:05:52

스파이크 로즈레드

액슬 더 레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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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パイク・ローズレッド / SPIKE ROSERED / AXLE THE RED
모티브 장미
액슬 로즈
디자이너 스에츠구 하루키
획득 무기 스파이크 로프
쌍환몽
약점 무기 그라운드 파이어
단지염
스테이지 정글 메이즈(Jungle Maze)[1]
"그 이레귤러라는 게 제멋대로잖아? 말하자면 군대인 레플리포스까지... 이레귤러 취급을 하잖아? 이레귤러라는 게 뭔데?"
1. 개요2. 스테이지3. 공격 패턴4. 약점5. 획득 무기
5.1. 엑스: 스파이크 로프5.2. 제로: 쌍환몽
6. 기타7. 대화집

1. 개요

록맨 X5의 8 보스 중 한 명.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레플리로이드이지만 바이러스에 잠식당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어서 식물계 능력을 소지하게 된 매우 희귀한 케이스의 레플리로이드. 어찌되었든 바이러스 감염 보유군인 지라 그 동안 정글 속에 버려져 있는 옛 군사 기지에서 숨어서 지냈으며, 하필이면 그 군사기지에 스페이스 셔틀에 필요한 궤도 엔진 부품(오비터 엔진)이 있었던지라 엑스제로와 마주치게 된다.

여기서 조용히 있었다면 모를까, 엔진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엑스와 제로에게 맞선 탓에 결국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전투 이전에 하는 대화 내용을 통해 미루어 보건데 원래부터 비뚤어진 성격이었던 듯하다. 세계가 시그마의 계획에 의해 멸망할 것임을 알고도 그걸 걱정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을 틈 타 약탈이나 저지를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증거로 엔진이 필요없게 된 경우에도 그를 만났을 때 상당히 태평한 태도를 취한다.

이 대화 중간엔 개그가 섞여 있는데, 엑스로 진행시 셔틀 부품이 필요없을 때[2] 만나면 엑스에게 반띵해 줄 테니깐 약탈을 도와달라며(...) 제안하지만 엑스가 강해 보인다며 자신과 한판 붙어서 지면 내 말을 따르라고(...) 한다. 셔틀 부품이 필요할 땐 부품을 내놓으라는 엑스에게 좀도둑이냐며 안 줄꺼니 돌아가라며 "빨리 떠나지 않으면 이레귤러 헌터를 부르겠다."(...)고 하자 웬만해선 대화를 시도하는 엑스도 싸우는 게 더 빠르겠다며 대화를 포기한다.

그런데 제로로 진행시에는 제로를 잘만 알아본다. 뭐, 알면서 일부러 그런 걸 수도 있지만.[3] 또한 셔틀 부품이 필요없을 땐 지구는 지금 엉망진창이 아니냐며 처치당하는 쪽의 기분을 알려주겠다며 덤빈다. 셔틀 부품이 필요할 땐 제로를 알아보고 이레귤러 헌터는 무섭다며 저항하면 살해당한다며 독설을 뱉자 제로는 이레귤러만 처리한다고 말하지만 이레귤러의 규정은 제멋대로라며 레플리포스의 예시[4]를 들며 이레귤러라는 게 뭐냐고 반문하자, 제로는 당황하며 그건 다르다고 반문하려하지만 말을 끊으며 자신이 처치당하는 쪽의 기분을 알려주겠다며 덤빈다.

결국 이쪽도 번 디노렉스처럼 애매한 이레귤러 판정기준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셈이다.

2.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정글답게 격파 가능한 적보다 트랩이 훨씬 더 많다. 보스의 모티브가 장미인 만큼 장미 가시 트랩은 말할 것도 없고 숨어있다가 천장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와 가시를 발사하는 트랩, 건드리면 바로 졸개들을 우수수 뽑아내는 트랩 등... 초반부에 로프 구간 오른쪽에 박스로 막힌 곳이 있는데 가이아 아머를 장착하고 오면 라이프 업을 습득 가능한 구간이 있다.

까다로운 트랩이라 하면 역시 중간에 로프를 타고 이동하는 구간에 로프에 매달려 있는 트랩들인데, 공격을 튕겨낸다. 이 트랩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정 코스를 맴도는 트랩과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랩이 있는데, 이 중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랩은 타이밍을 맞추는 게 은근 어려운 편. 참고로 시그마 스테이지에 좀 보게 될테니 익숙해 지는게 좋다. 중간에 위쪽으로 뚫린 공간이 있는데 팔콘 아머로 올라가면 가이아 아머 풋 파츠를 얻을 수 있다. 제로는 하이 점프가 필요하고, 팔콘 아머를 제외한 엑스로 습득하려면 윙 스파이럴을 이용한 똥꼬쇼가 필요하니 맘편히 팔콘 아머로 얻는 것이 좋다.

스테이지의 길이가 꽤나 되는 편임에도, 트랩들만 피하면 되는지라 2단 점프와 하이퍼 대쉬를 장착한 제로나, 스피드무브를 장착한 팔콘 아머로 플레이하면 1분 내외의 시간에 보스 룸까지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편한지라 헌터 랭크 상승을 노리기에 좋은 스테이지다.

3. 공격 패턴

의외로 시리즈 전통답지 않게 분신을 이용하는 보스 치고는 난이도가 낮다. 전작의 같은 분신계 보스인 스플릿 머쉬룸이나 후속편들의 인피니티 미지니온플레임 하이에나드가 나름 난이도가 있다는 걸 보면 난이도가 낮은 편. 심지어 같은 식물계 보스인 옵틱 선플라워드와 비교해도 난이도가 낮은 편. 물론 와이어 헤티멀보다는 어렵다.

1. 분신을 만든다. 처음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지만, 이후 로즈레드가 2 ~ 5 의 패턴을 취하면 그걸 똑같이 따라한다. 문제는 이게 환영이 아니라 원본과 똑같은 공격 판정을 가졌다는 것. 게다가 환영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2. 녹색 가시 구체를 던진다. 일정한 궤도로 쭉 날아가다가 벽에 닿으면 사라진다. 그냥 평범한 일격. 에메랄드 스플래시 부술 수 있지만 한참을 두들겨야 되고, 피하기 쉬워서 굳이 부술 필요가 없다.

3. 보라색 가시 구체를 던진다.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마냥 여기저기 튀어다닌다. 일일이 피해다니기는 어렵지만, 녹색 구체와 달리 강도가 약해서 노멀 엑스의 차지 샷 한방에도 부숴진다.

4. 촉수를 뻗는데 여기에 플레이어가 걸리면 붙잡아서 대미지를 준다.

5. 위를 향해서 꽃잎들을 뿌린다. 이 꽃잎들은 천천히 바람을 타듯이 내려오는데 대미지 판정이 있고 분신+촉수로 바닥을 깔아두면 피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본체는 높은 점프까지 하는데 분신은 촉수만 쓰면 사라지므로 분신이 위치하고 있는 벽을 타는 것이 좋다.

4. 약점

약점은 식물답게 번 디노렉스의 무기. 맞으면 온 몸에 불이 붙으면서 괴로워한다.

엑스의 그라운드 파이어는 로즈레드가 록맨 X5에서 몇 안되는 '날아다니지 않는 보스'이므로 맞추기가 쉽다.

제로의 단지염은 상기했듯 로즈레드가 날아다니질 않으므로 로즈레드의 패턴들을 피하다 보면 먹여줄 기회가 많다.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엑스보다는 까다롭지만 아주 못 써먹을 수준은 아니다.

덤으로 약점은 아니지만 윙 스파이럴로도 약점과 같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5. 획득 무기

크레센트 그리즐리의 약점 무기이며, 파이널 시그마 W(감마 시그마)의 약점이기도 하다.

5.1. 엑스: 스파이크 로프

파일:MMX5-SpikeBall1-SS.webp 파일:MMX5-SpikeBallC-SS.webp
일반 차지
스파이크 로프 노멀 샷은 짧은 거리로 엑스 전방으로 날아가서 1초간 공중에 정지해 떠 있다가 부메랑 마냥 다시 엑스에게 돌아오는, 커다란 녹색 철퇴 비스무리한 탄환이며, 이름과는 달리 밧줄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5] 연타판정인데다 위력도 나쁘지 않아 잡몹처리용으로 쓸 수 있긴 한데 좀 튼튼한 적에게 쏘면 바로 소멸될 정도로 판정이 좋지 않다. 그래도 특정한 적들 상대로 쓸만한데 방패로 가드하는 적들은 그대로 괸통해서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건 물론 영공간에서 출몰하는 라이드아머 잡몹은 적당히 거리만 두고 쏘면 이걸로 일격에 파괴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 스파이크 로프 차지 샷은 대각선 방향으로 맵 이곳저곳을 몇 번 퉁퉁거리며 깽판치다가 스크린 바깥으로 날아가버리는 보라색 철퇴로 변한다. 로즈레드의 그 공격 패턴과 완벽하게 동일. 제법 높은 공격력(6)으로 다단히트하기 때문에 스테이지에서는 물론 보스전에서도 매우 유용한 무기. 다만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무기가 약점인 두 보스[6] 모두 패턴상, 스파이크 로프 노멀 샷에 매우 취약한 행동 방식을 갖고있다. 특히 파이널 시그마는 대미지 판정 부위가 아예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기에, 얼티밋 아머 미획득 시에는 이 무기로 열심히 패주자.[7]

5.2. 제로: 쌍환몽

파일:MMX5-Z-TwinDream2-SS.webp

제로의 쌍환몽은 록맨 X4스플릿 머쉬룸을 깨고 엑스가 얻는 '소울 바디'와 비슷한 기술로 전방에 분신을 생성하여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다. 엑스의 소울 바디는 소울 바디 자체가 적에게 접촉하기만 해도 공격 판정을 줬던 반면, 제로의 쌍환몽은 적과 접촉해도 공격 판정이 없어서 제로가 직접 공격 액션을 취해야 그제서야 공격 판정이 나온다는 것이 차이점. 분신이 제로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피격 당할 위험 없이 사거리를 증가시켜 광범위하게 공격이 가능하기에 성능 자체는 좋다. 사거리가 긴 편은 아니지만 제로는 공격 범위가 넓은 기술을 많이 지니고 있어 제로 본체까지 합치면 꽤 넓은 범위를 공격 가능하다. 벽이나 기믹을 넘어 공격이 가능해서 처리하기 까다로운 곳에 있는 적을 잡기도 좋고, 영공간 스테이지 2와 같이 경사가 있는 맵 등에서도 켜놓으면 안정적인 스테이지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노 데미지나 스피드런 같은 콘텐츠를 도전한다면 까다로운 곳에 있는 적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응용할 줄 알면 쓰기 좋은 기술. 일종의 버프형 스킬이기 때문에 켜 놓으면 손해보지는 않는다.

단점은 지속 시간과 잔탄수다. 지속 시간은 X4 엑스의 소울 바디보다 짧고,[8] 잔탄 수는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몇 번 쓰기도 어렵다. 피격 당하면 없어진다는 것도 단점. 지속 시간이 짧다 보니 계속 켜는 것도 귀찮고, 탄수가 적으니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밸런스 상 당연한 부분인게, 만약 지속 시간이 길거나 탄수가 많았다면 제로는 쌍환몽을 유지한 상태로 스테이지 진행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 후편무기 중 하나가 이 기술을 복붙하려다가 작중 사기 웨폰으로 변한 적이 있다.

6. 기타


베타 시절의 테마 음악. 플랜트맨의 테마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생김새로 인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카쿄인 노리아키가 떠오른다는 유저들이 많다.

외형과 모티브 때문에 성별을 헷갈리는 유저들이 있는데, 남성체이고 남성형 보스다. 일본판에선 회화에서 대놓고 남성 어투를 쓰기 때문에 바로 알아보기 쉽다.

북미판의 이름은 건즈 앤 로지스의 보컬 액슬 로즈의 이름을 따서 엑슬 더 레드인데 공교롭게도 철자는 살짝 다르지만 X7에서 액셀이라는 새로운 주인공 캐릭터가 합류한다.

7. 대화집

록맨 X5 한글패치 기준으로 작성.
엑스로 플레이 시

로즈레드 : 이곳에는 왜 온 거지!?

엑스 : 네게 볼일은 없어
오비터 엔진에 볼일이 있을 뿐.

로즈레드 : 좀도둑이냐? 그리 간단히 넘겨 줄 것 같아?
돌아가라...
귀찮게 굴면, 이레귤러 헌터를 부르겠어.

엑스 : 마음대로 해.
대신, 엔진이 있는 곳을 가르쳐 줘!

로즈레드 : 그러니까... 쉽게 넘겨 주겠냔 말이다.
아니면... 싸워 볼 테냐? 놀아 줄 수도 있다만.

엑스 : 너와는, 대화보다...
싸우는 게 결판이 빨리 날 것 같아!

로즈레드 : 이봐이봐... 잘도 지껄이는 군!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테다! 덤벼라!
엑스 영공간 진입 후

로즈레드 : 이봐! 어찌 된 일이야!
지구가 통째로 날아가 버릴 것 같잖아!
지금쯤... 다들 혼란 상태일 터...
잠깐!? 이 기회를 이용하면 많이 슬쩍할 수 있을지도?

엑스 : 교활한 놈이군! 이런 때에.

로즈레드 : 어때? 도와주지 않겠어? 절반씩 나눠 갖자고!
아니면... 싸워 볼 테냐? 놀아 줄 수도 있다만.
당신, 강해 보이니까.
만약 네가 지면, 내 말을 잘 듣는 거다? 승부다!
제로로 플레이 시

로즈레드 : 다, 당신, 혹시 그 제로라는 사람?

제로 : 네가 알 필요는 없어...
오비타 엔진을 넘겨라.

로즈레드 : 무서워. 이레귤러 헌터는 무서워.
소문대로 죽을을 당할것 같군... 저항한다면.

제로 : 심한 말을 하는것 같군...
이레귤러 만을 처리하는것 뿐이야.

로즈레드 : 그 이레귤러라는게... 제 멋대로잖아?
말하자면 군대의 레프리포스까지...
이레귤러로 취급하잖아? 이레귤러가 뭐야?

제로 : 그, 그것은 틀려! 그 때는...[9]

로즈레드 : 거꾸로 내가 가르쳐주지...
죽는 쪽의 기분을 말야!
제로 영공간 진입 후

로즈레드 : 아, 당신, 혹시 그 제로라는 사람?

제로 : 네가 알 필요는 없다...

로즈레드 : 이레귤러 헌터지? 지구는 대체 어찌 되는 거야!
엉망진창이잖아?

제로 : ... ... ... ...

로즈레드 : 죽어서 사죄해...
지금까지, 멋대로 처리해 온 이레귤러들의 기분을...
당신은 모르겠지?
가르쳐 줄게...
처리당하는 쪽의 기분을!

[1] 위치는 우크라이나[2] 에니그마 발사 전, 영공간 출현 후.[3] 이 외에도 록맨 X 시리즈의 보스들은 같은 이레귤러 헌터 출신 보스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로는 알아보지만 엑스를 향해서는 그냥 '이레귤러 헌터'라고만 칭하는 보스가 많다.[4] 레플리포스는 일부 위험군(프로스트 키바토도스, 슬래시 비스트레오 등)이 있기는 했으나 군인으로서 성실하게 잘 복무하던 이들이 사고 하나에 말려든 바람에 이레귤러로 낙인찍혔다.[5] 오히려 영어 이름인 스파이크 볼(spike ball)에 훨씬 더 어울린다.[6] 크레센트 그리즐리, 파이널 시그마 W다.[7] 다만, 파이널 시그마는 전뇌화를 함으로서 공격을 피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8] 3단 베기 두 번 쯤 쓰면 없어진다.[9] 평소에는 보스들의 비아냥과 독설에도 동요하지 않던 제로가 유일하게 당황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