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32

앙리에타 폰 펜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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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기동타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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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リエッタ・ヴォン・ペンローズ
Henrietta von Penrose
파일:86 아네트.jpg

캐릭터 비주얼
TVA (보기)
파일:아네트 펜로즈.png파일:아네트 펜로즈2.png
프로필
출생 성력(SY) 2132년 11월 12일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이명 아네트 (Annette)
리타 (Rita)
미네르바 (Minerva)
성별 여성
나이 16세1권 → 18세2권~
소속
공화국 기술국 기술 대위 1구 연구원

기아데 연방 기술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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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colbgcolor=#fff,#1f2023>산마그놀리아 공화국 → 기아데 연방 공화국
상부 2132년 ~ 2150년 산마그놀리아 공화국
2150년 ~ 현재 기아데 연방 공화국
계급 대위 → 소령
민족 백계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야마 리호
파일:미국 국기.svg 모건 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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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86 -에이티식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야마 리호 / 모건 가렛.

블라디레나 밀리제의 친구로 공화국 기술국 기술 대위로 1구에 사는 연구원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현재 동조 기술로 텔레파시처럼 의사를 보내는 장치인 레이드 디바이스를 개발한 연구원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자살하면서 연구를 인수받는다.

2. 작중 행적

레나와는 친구로써 지내왔기에 그녀를 걱정하여 어차피 2년 뒤에는 모든 레기온이 작동 정지하게 되면 종전이 되고 그때 군 경력은 흠이 될테니 연구부로 이직하라며 조언한다. 하지만 공화국이 시민권을 빌미로 사지로 내몬다는 사실을 하소연하면서 도와달라는 레나의 말에 정색하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1][2]와 레이드 디바이스에 얼마나 많은 에이티식스 사람들이 죽어갔는지[3]를 말하며 컵을 내던져 박살내고 넌 이제 내 친구도 아니니 두 번 다시 찾아오지 말라며 문전박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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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자신을 찾아온 레나에게 두 번 다시 오지 말라 했을텐데? 라며 으르렁 거리며 문전박대를 하지만 한 번 떠보기 위해 "너가 버렸다던 소꿉친구는 아마 이라는 아이지?" 라는 말에[4] 멱살을 잡으며 그가 지금도 살아 있는지, 혹시 아직도 자신을 원망하고 있는지 묻는다. 당연히 레나는 넌 상관 없는 일이라며 밀당을 시작한다. 레나는 현재 사지로 내몰리는 임무를 받은 스피어 헤드의 대장이 그 소년 이라는 말을 해주고 만약 그를 살리고 싶다면 도와달라는 말에 레나를 악마라고 하며[5] 결국 도와주기로 한다. 본명은 '앙리에타 펜로즈'이며 서로 말도 잘 못할 정도로 어릴 때부터 알아온 사이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 신은 그녀를 리타라고 불렀다.[6]

공화국 붕괴 후 연방측으로 파견장교 신분으로써 소령으로 임관. 자신을 마중하러 온 신이 못 알아보고 관등성명을 대며 인사를 하자 속으로 자신이 알던 신과 너무 달라졌다며 자책하고 (신과 재회했을 때 신의 가족을 사실상 죽음으로 내몬 자신의 과거에 대해 모르는 신이 안부를 물어도 죄책감에 할 말이 하나도 없는) 아네트는 창백해지지만 이내 어린 시절 친구였던 것을 기억하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신은 그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또 과거에 대한 자책,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구였던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랐던 아네트는 마음이 복잡해지며 큰 죄책감에 빠지고 만다. 이 때문에 4권 초반부에 프레데리카에게 따끔한 일침을 맞기도 한다.[7] 묘사를 보면 신이 그녀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모양. 나중에 크면 결혼하자고 약속까지 했었다. 일단은 소꿉친구 속성 히로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레나와 신의 관계에 들어갈만한 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네트 본인도 어린 시절 자신이 기억하던 그 신과 지금 신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체감하고 있기도 하고, 프레데리카가 말했던 것처럼 작중 행보를 보면 그다지 좋게 봐주기가 힘들다.[8]

나중에 신이 아네트에 대해 살짝 기억해낸 바에 의하면 과자 만드는 것이 취미였지만 맛이 끔찍하게도 없어서, 아네트의 어머니가 사과하러 오기도 했다고 하는데 아네트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신의 증언으로 알게 되었다. 그 외에도 활발하고 괴수같은 아이였다는 둥 자잘한 과거 이야기 뿐이었다. 아네트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폭언에 대해서도 신은 그저 평소 하던 말싸움의 일환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9]면서 옛 소꿉친구 두 사람은 어설픈 화해를 이루었다. 이후는 어릴 적 첫사랑을 접고 신과 레나를 지켜보면서 적당히 하고 빨리 둘이 사귀라고 답답하게 여기는 친우이자 그들과 86 전략기동전단을 위해 레기온을 연구하고, 분석하며 대응책을 수립해주는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
그녀의 아버지는 작중에서 레나가 잘 사용하는 링커의 개발자로, 이 링커는 신에이 노우젠의 어머니와 그 가족의 특별한 능력을 호기심에 연구하던 도중에 링커로 개발하는 길을 찾았고. 공화국은 이거 전쟁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아네트의 아버지를 닦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제는 링커 개발이란 게 사람의 정신과 정신을 연결짓는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위험한 거다 보니 에이티식스 어린애들을 잡아다가 무자비하게 인체실험을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결국 아네트의 아버지는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후회와 절망에 무너져가다가 자살해버린다. 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사라고 발표되었지만, 아네트 왈 "아버지가 그런 실수를 할 리가 없잖아."라고, 실험에 의해 죽은 에이티식스들을 따라 죽으려 고의로 출력 수치를 뇌를 태울 정도로 위험영역까지 올려서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작중에서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에 의해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녀.

3. 기타

  • 집안에 재산이 많은지 이를 노리고 맞선이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다만 아네트 본인은 맘에 가는 상대가 없고, 애당초 결혼 생각이 별로 없는 듯하다.[10]
  • 대공세까지는 어머니가 살아있었지만 대공세 당시 딸에게 부담주기 싫다는 이유로 구출을 포기했다고. 슬슬 이웃집 친구나 남편과도 만나고 싶었다고 하는 장면을 보면 아네트 같이 죄책감을 느꼈던 모양.
  • 레기온들에게 『미네르바』란 이명으로 불리며 존재가 알려져 있다. 신 일행을 필두로 한 에이티식스들처럼 직접적으로 맞붙는 상대가 아님에도 자체적인 식별명이 붙은 이유는 불명인데 뭔가의 떡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어원은 로마에서 아테나와 동일시 되었던 지혜의 신 미네르바. 참고로 신에이 노우젠은 레기온들에게 오딘의 이명인 발레이그르라고 부르는데 오딘도 아테나와 마찬가지로 지혜의 신이자 전쟁의 신이라서 의미심장한 편이다.
  • 작중 레나랑 절교할 듯이 싸운 후 둘이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직접적으로 화해하는 장면을 묘사하지 않아 적잖이 당황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템포상의 문제로 넘긴 것으로 보인다.[11] 그 후 공화국이 멸망한 뒤 한동안 동거동락하면서 친구로서 전보다 훨씬 가까워졌다.
  • 신의 언급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암탉을 키웠다고 한다.[12] 그런데 그 닭은 성질머리가 수탉 못지않게 더러웠다고. 그래도 달걀을 비롯해 여러모로 신세를 졌다고 하는데[13] 대공습까지 신세를 졌다는 걸 보면 대공습 때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으로 보인다.
  •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이 아이도 주인공들 못지 않은 요리치이다. 어린 시절부터 과자 만드는 것이 취미인 주제에 맛도 없는 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14] 그런데 여기까지는 단순한 약과로 초콜릿을 녹여 굳히기만 했든데도 색깔이 보라색을 띨 정도.[15] 1권 시점에서도 토지부족으로 각종 대용품들이 즐비한 작중 환경에서 진짜 달걀 가지고 두꺼비 시체가 연상되는 끔찍한 맛을 내는 괴짜 케이크나 과자 따위를 종종 만든다고.


[1] 1구에서 살던 이웃집에 백계종이 아닌 사람이 있었고 그곳에 자신의 또래인 소년과 형이 있었으며 자신은 그 형의 남동생과 같이 놀아주고 친하게 지냈는데 차별 정책이 발표되고 소년과 논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이지메)을 당했고, 그녀도 이에 상처 받아 자신과 놀려고 학교가 끝날때까지 기다린 소년에게 더러운 유색종이라고 폭언하며 다가오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소년과의 관계를 자기가 망친 것에 겁을 먹은 나머지 그 당일 자신의 이웃이자 옆집 친구를 자택에 숨겨 지낼지 고민하는 아버지에게 나는 그런 애들 모른다 그런 애들 때문에 위험에 빠지기 싫다는 말을 하였고 그 다음 날 그 소년의 가족들이 끌려 가는 것을 보았다. 커가면서 그들을 구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2] 그 죄책감이 얼마나 컸는지 핸들러들을 자살하게한 프로세서의 이야기를 듣고, 귀중한 연구샘플이라고 하고 데려와 전쟁이 끝날때까지 연금하면 한명은 살릴거라는 생각으로 추진하면서도, 그 소꿉친구는 구해주지 못했는데 하고 자책했다. 이 계획은 수송부에서 에이티식스를 수송기에 태울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는데, 오히려 나는 아무도 구할수 없는게 당연하고, 소꿉친구를 구하지 못했던 것도 당연한거라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도 구하지 못한 프로세서는 바로 그 소꿉친구였다.[3] 이 연구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이를 연구하던 도중 인체 실험을 위해 에이티식스 출신 아이들을 실험체로서 실험을 하였고 이로 인해 정신을 붕괴하거나 사망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자신의 아버지는 설마 그 실험체 중 하나가 이웃집 소년이었나? 라는 의심과 죄책감으로 비록 강압에 의한 연구이지만 아이들과 친구를 포함한 희생되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으로 인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였던 것이었다. 그 이후에도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에이티식스 출신 사람들을 갈아넣었다.[4] 부유층이 살던 1구는 원체 유색종이 적은데다가, 형이 있는 소년에 마음을 읽는 특이한 능력이라는 드문 경우라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5] 이에 레나는 나도 너도 똑같은 악마라고 받아친다.[6] 애니메이션에선 처음부터 본명인 앙리에타 펜로즈로 표기하고 있다.[7] “전진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돌아갈 수 없다는 거겠지.. 그대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그때의 관계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그대의 죄를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은 게지. 신에이를 상처 입혔다고 말하면서 그 상처에는 눈도 주지 않고, 그대 혼자서 편해지고 싶을 뿐이다.” 프레데리카의 능력을 비난하며 반항하던 아네트도 이말을 듣자 할 말을 잃고 굳어버린다.[8] 인체실험에 참여하면서 자신도 괴롭다는 둥, 여러모로 자기 좋을대로만 군다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9] 다만 이 부분은 신이 아네트를 서툴게 위로했거나, 혹은 별거 아니게 여길 정도로 그 후의 경험이 가혹했다고 작중에서 추측된다.[10] 그래서 아네트가 케이크를 맞선상대한테 선물했다는 말에 레나는 깜짝 놀라며 의외라고 반응했지만, 실상은 맞선상대의 내연관계로 같이 동거하는 집에다가 케이크를 박아주고 온거였다.[11] 작중에서 묘사하기는 하였다. 둘이서 함께 신을 구하면서, 아네트는 어느 정도 트라우마를 해소하게 되고, 이후 공화국이 멸망할 거라는 것을 레나한테서 전해듣고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싸워 살아남자며 합심한 것으로 보인다.[12] 닭을 키운 이유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시 닭은 귀엽다는 아네트의 대사를 봐선 의외로 닭이 취향인듯 하다.[13] 1권 당시 아네트의 요리에 진짜 달걀이 들어가고는 했는데 키웠던 암탉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인다.[14] 신의 말에 따르면 구운 과자긴 한데 숯덩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태운데다 눈도 3개나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의 괴작이었다. 어린 신이 보고 괴물이냐며 웃은 건 덤이다.[15] 심지어 맛도 끔찍한지 아네트의 아버지는 맛만 봤는데도 바로 기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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