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2:46:14

암통곡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goe-hurricane.gif

1. 개요

ЯМИДОКОКУ.[1]
闇慟哭(やみどうこく)
"お別れです!"
(작별입니다!)
- 잡기 성공 시

KOF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게닛츠.

2. 기술 특징 및 성능



게닛츠의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로 상대의 머리를 잡아 번쩍 들어올린 후 토네이도를 발생시켜 빨래짜듯 쥐어짜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잡기 성공 시 대사의 원음에서 따온 몬더그린인 "와카라디스" 또는 "우와 카레 됐으" 등으로도 불린다.[2]

2002 UM까지는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회오리를 일으키는 동안의 얼굴이 상당히 괴이하다. 팔치녀 피니시 때의 이오리 얼굴과 비등비등한 괴이함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점잖고 예의바른 척 하다가 팔걸집의 본성을 드러내는 묘사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3D로 바뀐 XV에서는 얼굴이 정상적이라서 특유의 멋이 사라졌다.

2.1. KOF 96

발동 시 "허허헛."하며 웃은 후 "오와카레데스!"라는 대사와 함께 회오리를 일으킨다. MAX 버전은 상대를 잡아 들어올린뒤 잠시 뜸들이다가 회오리를 불러내서 갈아버린다. 또한 노멀보다 배경의 흰색 점멸이 더 많아서[3] 연출이 강렬하다.

커맨드 잡기의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데다가[4] 잡기 실패 동작도 없으며 점프 준비 동작에도 잡히는 시스템 혜택을 제대로 본 기술. 게다가 게닛츠는 보스 특권으로 노멀 초필살기를 게이지 상관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CPU가 아주 적극적으로 암통곡을 노리고 접근해온다. 실질적인 보스전 난도 상승의 주범.

CPU는 진 팔치녀 미즈치를 가드하면[5] 바로 암통곡을 쓰는데 커맨드 잡기가 없으면 제대로 대항하기 힘들다. 유유히 걸어와서도 잡으며 심지어는 특유의 광속 대시로 미끄러져 들어와서 칼같이 잡아내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쓰면 96의 커맨드 인식이 하도 뻑뻑한 데다 커맨드가 →↘↓↙←→↘↓↙←라 입력이 어렵지만, 거리를 어느 정도 벌리고 빙하로 이동하는 중에 방항키 선입력후 도착할때 버튼을 누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2.2. KOF 98 UM

게이지를 소모하도록 바뀌어서 게이지 스톡이 있어야 사용 가능하고(엑스트라 게이지일 경우 체력 점멸 시 스톡이 없어도 노멀 버전 사용 가능) 시스템 특성에 맞춰 잡기 실패 모션이 추가되는 등 약화점이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잡히면 멘탈이 탈수되며 MAX로 사용해도 노멀처럼 빠르게 회오리가 소환되게 바뀌고 대신 MAX로 사용시 회오리가 황금색으로 변한다. 회오리 색을 제외하면 MAX와 노멀의 연출이 별 차이가 없는데다가 그나마 황금색 회오리가 회색 회오리보다 딱히 더 멋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탓에[6] 멋만 따진다면 96 시절의 MAX 암통곡에 비해 오히려 퇴화했다는 의견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잡기범위는 정상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 나서 크라우저의 기간틱 사이클론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본작에서 잡기 실패 모션이 생기면서 상대를 잡는데 실패했을 경우 "허허헛" 하며 웃다가 뉴트럴 포즈로 돌아온다.

2.3. SVC Chaos, PS2판 KOF 2002, KOF 2002 UM

SVC Chaos의 시스템을 베이스로 한 게닛츠의 암통곡은 잡기 거리가 많이 짧아지고, 마무리에 똥폼[7]을 잡다보니 기가 무한이라도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게 약화...되었지만 1프레임 잡기라 암전 터지는 순간 잡히고 데미지도 상당히 높으며[8] 어쨌거나 낙법도 안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문제될 부분은 거의 없다. 또한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 지속적으로 주던 방식에서 상대를 던질 때 한 번에 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커맨드 입력 역시 정말 매끄럽게 잘 들어가서(→↘↓←→↘↓←+C) 딴 필살기가 다 너프된 게닛츠의 필살기 중 그나마 이걸 좀 쓰게 된다. 여기에 버그가 있는데, 히트스톱이 없는 근접D에서 캔슬로 사용하면 암통곡 데미지가 2회 들어가면서 엄청난 데미지를 주며, 심지어 모드콤보의 마무리로 근접D 공중히트-암통곡 발동으로 암통곡 피해를 줄 수 있는 버그가 있다.

게다가 모션은 동일하지만 캐릭터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적용되는데, 휴고에게 암통곡을 시전하면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휴고의 머리에 손을 얹는 동작이 된다. 이는 휴고의 도트가 너무 커서 들어올리는 모션이 되지 못해서 그런 것.

콘솔판 KOF 2002와 2002 UM의 암통곡은 이 버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다만 버그는 수정.

"허허헛" 하며 웃는 대사가 사라지고 잡기 성공 대사인 お別れです만 남았다. 콘솔판 2002와 2002 UM에서는 긴급 회피 시 웃으면서 피하므로 긴급 회피 직후 사용하면 비슷하게 재현할 수는 있다. 더불어 목소리와 바람 소리가 호쾌함 대신 허무한 분위기로 변했는데 때문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중후하면서 호쾌한 맑은 목소리는 어디 갔냐고 불평하는 유저들도 있고 이건 이거 나름대로 좋다고 하는 유저들도 있다.

2.4.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라는 설정은 엿장수와 엿 바꿔 먹었는지 최번개의 진! 초절용권진공참처럼 앞라인을 통째로 쓸어 버리는 이상한 기술이 되었다. 다만 성능은 무시무시한데, 상대의 분노를 깎고 동시에 자신의 분노를 회복하는데 적측 입장에선 재수없으면 한턴에 필살기를 2번 쓰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무기 각성 시 대미지가 크게 늘고 아군의 디버프를 삭제 시켜준다. 각성 크리스의 영혼 화염을 비롯한 모든 디버프를 제거 해주므로 아군 중에 필살기를 쓸 조건이 만족됐는데 마비 기절 침묵으로 막혔다면 무기 각성한 개닛츠가 암통곡으로 풀어줄 수 있다는 말.

2.5. KOF XV

96, 98 UM 시절과 비슷하게 회오리 발생 시간 동안 다단히트하는 방식으로 회귀했으며 MAX 버전이 부활했다. 차이점이라면 96, 98 UM은 회오리가 발생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체력 피해를 주는 방식이라면, XV에서는 회오리 지속 중 10회의 다단히트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바뀌었다.

노멀 버전은 회오리를 일으키면서 10번 공격한 후 던져버리며, MAX 버전은 회오리 색만 바뀌던 98 UM 시절과는 달리 10회 다단히트 후 풍신 식취의 피니쉬로 마무리하며 마지막 12타에 CLIMAX 초필살기 영원의 바람으로 클라이맥스 캔슬 연계를 위한 바운드 판정이 붙어있다. MAX 버전은 노멀 진 팔치녀 황천의 목 긋기 피니시에서 어드밴스드 캔슬로 발동할 경우 공중에 뜬 상대도 잡는 특수 판정으로 바뀐다.[9]

기술 종료 후 여전히 인사 포즈를 취하지만 본작에서는 어드밴스드 캔슬, 클라이맥스 캔슬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가 있다면 포즈를 보지 않고 상위 초필살기로 캔슬할 수 있다. 또한 노멀, MAX 모두 암통곡에서 영원의 바람을 클라이맥스 캔슬로 발동하면 영원의 바람의 회오리바람이 상대방의 위치를 추적하도록 바뀐다. 대미지는 노멀 230, MAX 380. 커맨드 잡기 기술들이 그렇듯 높게 잡혀있다.

보스 챌린지 버전 CPU 게닛츠의 경우 게이지가 0개일 때에는 축적치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사실상 노코스트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3. 기타

설정상 이 기술은 상대방의 영혼을 공격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즉, 이 기술에 당하는 플레이어와 상대방은 정신적 데미지가 육체적 데미지 이상이라나.

체중이 300㎏이 넘는 장거한도 잡으면 한 손으로 들어올린다. 그것도 맨들맨들한 대머리를. 고릴라 따위는 비비지도 못할 악력과 팔힘의 소유자. 참고로 게닛츠의 취미가 암벽등반이라 맨날 맨손으로 산을 디디며 올라가기를 반복하니 악력이 강할 수밖에 없긴 하다. 애초에 평범한 인간도 아니고.

상대의 머리를 잡고 들어올려 에너지로 공격하는 모션은 1994년에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베가가 세뇌가 풀린 켄에게 시전한 기술과 비슷하다. 여기선 바람이 아니라 사이코 에너지로 켄을 공격했는데, 온갖 패러디를 KOF 시리즈에 집어넣던 SNK였던 만큼, 이쪽이 모티브라 봐도 좋을 듯.

90년대 후반 초중딩들은 기술의 뜻도 모르면서 급우를 가격하거나 대전액션 격투게임의 필살기를 흉내낼 때 이런 대사를 날렸다. 주로 뜬금없이 손바닥으로 친구 뒤통수를 치며 "와카라↘디스↗-!!!". 물론 실제 킹오파 스토리와 뜻 모두 이해하면 소름돋는 장난.

사실 KOF 시리즈 이전인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부터 인기 격투게임의 필살기를 흉내내며 노는 풍조가 있었다. 물론 이런 행위들은 친한 사이끼리 해야 받아주지, 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함부로 시전했다가는 싸움나기 십상이었다.


[1] 일본 독음인 야미도우코쿠를 키릴 문자로 표기한 것.[2] 원래 발음은 '오와카레데스!' 이다.[3] 노멀이 점멸 간격이 약 0.42초 정도라면 MAX는 약 0.16초 정도다.[4] 잡기 가능 거리가 무려 59px로 캐릭터 하나 쯤 거리가 있어도 척척 잡히지만 다이몬 고로의 65px과 클락의 61px이 있다보니 보스 캐릭터 치고 특출난 편은 아니다. #1 #2[5] 빨피에서 기가 있으면 진 팔치녀 십조각으로 바뀐다.[6] 완박 시리즈의 칼날이나 밤의 바람 회오리 같은 것과 비교했을때 혼자만 너무 튀어서 오히려 이상한 감이 있다.[7] 96당시 게닛츠로 마지막 상대를 쓰러 뜨리거나 컨티뉴를 하면 나오는 그 포즈. 대사는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다. 이후 98 UM과 02 UM에서 다른 사천왕과 대면시 이벤트 모션으로 사용한다.[8] 암통곡 2방이면 반피가 날아간다.[9] 클락의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 울트라 아르젠틴 백 브레이커(UAB)가 XIII부터 플래싱 엘보에서 슈퍼 캔슬로 발동하면 다운된 상대도 잡을 수 있게 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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