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ームズフォート (Arms Fort)
1. 개요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등장한 이동형 초거대 무장 요새.한 명의 링크스가[1] 거대 기업을 괴멸시키는 무력을 보이자 링크스를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업 차원에서 컨트롤 가능한 무장 요새.
다수의 일반적인 인간에 의해서 컨트롤되기 때문에, 링크스라는 개인에 의지함에 따라 생기는 불안 요소가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구세대의 기술이 아닌, 현행기술로 만들어진 'AC를 상대할 수 있는 건 AC뿐'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린 병기.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스피릿 오브 마더월이 자이언트 킬링당한 이후, 차례차례 암즈 포트들이 한 대의 넥스트에 의해 격파당하고 오르카 여단의 테러로 인해 '결국 암즈 포트는 초고속 기동으로 치고 빠지는 넥스트에 대항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아졌다고 한다. 인생사 새옹지마. 결국 기업이 두려워한 넥스트의 특징이 다시 터진 셈.(...)
ACfA의 미션 중에 암즈 포트를 파괴하는 미션이 몇 개 있고 이에 따라 미션의 구성이 다양해졌다.
설명만 보면 킹왕짱 강할 것 같지만... 게임 내에서는 그냥 스케일 감상용. 왜냐면 대 암즈 포트용 무기인 파일 벙커나 코지마 블레이드, 레이저 블레이드, 로켓이 있기 때문에 암즈 포트가 등장하는 미션은 해당 파츠를 착용하고 암즈 포트에 붙은 다음 블레이드 계열로 근접 공격을 하거나 원거리에서 로켓만 난사해도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2]
스피릿 오브 마더윌이나 카브라칸, 그레이트 월처럼 특수하게 공략해야 하는 몇몇 암즈 포트를 제외하고는 해당 방법을 쓰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거기에다가 기기 성능의 한계 때문에 ACfA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스피릿 오브 마더윌을 보면 암즈 포트 위에서 호위하는 노멀 대대들과 헬리콥터 중대등 상당한 호위 병력이 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그렇게 많지도 않고 미사일좀 뿌려지면 프레임이 쭉쭉 떨어진다. 넥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무장 요새이지만 정작 고랭크 링크스들에게 털린다.사실 양산형 암즈 포트라고 소형 암즈 포트는 고랭커 링크스에겐 사냥감에 지나지 않고, 스피릿 오브 마더윌이나 카브라칸, 그레이트 월 같은 암즈 포트가 고랭커도 상대하기 좀 껄끄러운 암즈 포트다. 게임상에서야 비공찌르면 쉽지만 실제로 자이언트 킬링이란 대다수의 링크스에겐 기적과도 같은 일. 괜히 주인공(아머드 코어 포 앤서)가 높게 평가받는게 아니다.[3][4]
이는 설정상의 암즈 포트와 실제 게임상의 암즈 포트의 차이로서, 게임상의 암즈 포트는 설정에 비해 매우 약체화가 되어 있다. 그 예시가 스피릿 오브 마더 윌로, 1차 시연회에서는 스피릿 오브 마더윌의 난이도가 지금과는 차원이 달랐다. 오프닝처럼 노멀의 수가 대대 비스름하게 많았고 미사일이 날아드는 양도 2배 가까이. 거기에 VOB가 이동 거리가 아닌 이동 시간으로 계산해서 퍼지가 되었기 때문에 본 게임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퍼지가 되는 바람에 근접하기도 쉽지 않았다. 거기에 주포에서 발사되는 레일건의 명중률은 기가 베이스 급. 그리고 원래는 스피릿 오브 마더윌을 그레이트 월처럼 내부로 진입해서 파괴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서 게임을 하다 보면 내부 진입로로 보이는 게이트 비스름한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게임 상에서 나오는 암즈 포트의 길이 축척은 설정의 1/2 정도에 불과하다.
나중에 TGS 2008에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 원판 스피릿 오브 마더윌은 통칭 익스트림 하드 마더윌로 불리며, 다량의 하이 스피드 코지마 미사일과 높은 명중률의 3연장 대형 레일건 주포, 다수의 자동 연사 스나이퍼 캐논으로 무장하여 기체가 접근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절륜한 화력을 보여줬다.
2. 암즈 포트 일람
2.1. 기가 베이스
2.2. 랜드 크랩
2.3. 스피릿 오브 마더윌
2.4. 그레이트 월
2.5. 카브라칸
2.6. 앤서러
2.7. 스티그로
2.8. 솔 디오스 오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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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4에서 등장한 솔 디오스 캐논을 개량한 토러스 소속 암즈 포트. 랜드 크랩 개조형에 장착되어서 등장하며 노멀 모드에서는 4기, 하드 모드에서는 6기가 등장한다.[5]
주 무장은 코지마 캐논[6], 방어 수단으로 프라이멀 아머와 퀵 부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근접할 경우 공격용으로 어설트 아머를 사용한다. 설정상으로는 미사일 포트도 탑재되어 있다.
참고로 솔 디오스는 원래 단독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거대한 무엇인가에 장착되는 일종의 포대 역할.[7]
솔 디오스 오빗이 별 다른 부스터 없이 공중에 떠있을 수 있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앤서러의 안티 그래비티 유닛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즉, 솔 디오스 오빗은 안티 그래비티 유닛을 시험하기 위한 용도.
프롬뇌를 굴려 곰곰이 생각해보면 한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자율형 넥스트도 사용 불가능한 퀵부스트를 마구 사용하며, PA와 AA까지 탑재하고 있으며 비행한다...이 솔디오스 오비트들은 팔다리만 달리지 않았을 뿐 완전히 링크스가 탑승한 넥스트와 동일하다. 혹시 토러스 놈들, 이 안에 사람을 잘 다져 넣어놓은 것이 아닐까.
2.9.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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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 여단 소속 미확인 암즈 포트 격파 미션과 아르테리아 크레이니엄 점거 미션에서 등장하는 암즈 포트. 두꺼운 장갑을 가지고 있어서 통상 공격으로는 쉽게 격파할 수 없다. 약점은 기체 상부의 환기구. 아르테리아 크레이니엄에서 등장하는 제트는 소형으로 약점이 없으나 내구력은 본판보다 약하다.
약점인 상부 방열판이 아니라 튼튼한 외장만을 마구 공격해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에 성공할 경우 오퍼레이터의 특수 대사가 있다. 그런 외골수 마음에 든다고(...). 인게임 내에서는 파일 벙커 정도의 초고화력 무장이 아니라면 두 대 이상을 이 방법으로 부수는 것은 어렵다.
주 무장으로 4기의 고출력 초대형 레이저 블레이드, 부 무장으로 대형 에너지 펄스 캐논을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기업은 '주거지 파괴'라고 운운했지만, 애시당초 ACFA 설정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레이들로 이주했고 정작 제트와 싸우는 곳도 라인아크처럼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팬들은 제트의 용도가 크레이들이 추락할때 크레이들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건물을 파괴하는 용도가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후에 나온 설정집을 통해 크레이들이 비상착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이 추측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어느날 갑툭튀한 반기업 단체인 오르카 여단이 대체 어디 땅 속에서 퍼냈는지 몰라도 이런 독자 규격 암즈 포트까지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굉장히 이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기업 연합 의장국처럼 활동할 정도로 덩치가 큰 주제에 유일하게 단독 개발 암즈 포트가 하나도 없는 건 오메르 사이언스. 인테리올 다음으로 레이저 무기에 특화된 것도 또 오메르 사이언스, 대부분 오르카 여단 소속 링크스들의 예전 소속도 또 오메르 사이언스. 설정집에 따르자면 일단 원 설계자는 레이레너드라고 한다. 그리고 그 레이레너드를 잡아먹은 것도 또 오메르 사이언스...
2.10. 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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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올 유니온과 토러스가 합작하여 제작한 공중 체공형 암즈 포트. 후방 지원용으로 사용되며, 스티그로 다음으로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길이 약 500m, GA의 암즈 포트를 가상의 적으로 상정하고 개발되었다.
본체의 내구도는 약한 편으로, 이는 후방 지원으로 설계된 암즈 포트의 특성이다. 설정상으로는 노멀과 MT 중대 탑재형, 폭뢰 투하형, 기체 상부 공대공 레이저 장착형이 있다.
주 무장으로 본체 하부의 초대형 레이저 캐논, 부 무장으로 본체 측면의 공대지 미사일 포트를 가지고 있다.
사실, 미사일이나 레이저 캐논이나 실제 데미지는 매우 약한 수준인데, 이는 프롬게임에 자주 있는 설정과 게임상의 괴리. 공식설정집에 의하면 일반적인 링크스는 이클립스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고 한다.
[1] AC4에서 아나톨리아의 용병이 레이레너드와 BFF를, 조슈아 오브라이언이 아쿠아비트를 괴멸시킨 사건.[2] 다만 CIWS와 같은 최신방어체계를 가진 앤서러의 경우는 일정 거리 이상에서의 원거리 공격은 소용 없으므로 어느정도 근접해야하긴 하다.[3] 일단 자료집을 통해 실제로 주인공 외의 인물이 AF를 단독 격파한 케이스로는 오츠달바가 있다. 그리고 게임상에서는 라스터 18이 랜드 크랩을 가지고 노는 장면도 존재. 다만 랜드 크랩은 그 옛날 링크스 전쟁 시기에도 발리던, 수준 있는 링크스에겐 야라레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실제로 랜드 크랩 같은 걸 잡은 정도로 '자이언트 킬링'했다고 여기진 않으니...[4] 단편소설에서 하리가 말하기를 AF는 숙련된 링크스 앞에서는 마사이족 앞의 사자, 또는 대전차부대 앞의 전차 정도라고 한다. 껄끄럽기는 하나 분명히 상대할 수는 있는 적인 셈이다.[5] 노멀이던 하드이던 랜드 크랩의 상부에 올라가면 솔 디오스 오비트의 거치대가 모두 6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멀에서 2개는 어따 팔아먹었냐[6] 공격력이 무려 48700. 다만 PA 감쇠력과 관통력이 낮아서 실제로 들어오는 데미지는 이보다는 적다.[7] 4에서도 구식의 고정형 솔 디오스 캐논이 GAE의 기동요새 실험기에 장착되어 떼거지로 나온 바 있다. 여기서 캐논부를 차지시에 공격할 경우 엄청난 코지마 폭발과 함께 옆의 아군 솔 디오스 2, 3기와 사이좋게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PA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대량의 코지마 입자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