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10》에서의 모습 | |
나이 | 불명 |
키/몸무게 | 불명/불명 |
레벨 | 40/47[1] |
기능 | 창 LV2, 모험 LV1 |
소지품 | 창류 AA급 안기라스 갑옷류 AA급 헬셋터 |
1. 란스 퀘스트
암즈 아크(アームズ・アーク)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란스 퀘스트》부터 첫 등장했다.퀘스트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등장하는 드래곤 헌터. 각종 레어 장비를 맞추고 홀몸으로 드래곤을 때려 잡는 처자이다. 각종 대사나 행동들을 보면 게임 《몬스터 헌터》의 랜스 패러디 캐릭터다. 란스가 레벨 35 이상의 여성과의 붕가붕가를 위해 암즈 아크를 찾아가지만, 본인은 드래곤 사냥에만 관심있어서 단박에 거절. 암즈 아크가 다시 드래곤을 찾으러 가고 란스가 그녀를 뒤쫓는다. 란스가 암즈 아크를 다시 따라 잡았을 땐 이미 드래곤과 1:1 사투 중. 암즈 아크는 혼자서 드래곤을 잡으려 했으나 란스가 바득바득 어거지로 나서는 바람에 란스와 둘이서 드래곤을 퇴치한다.
드래곤 퇴치 후 사투의 영향으로 지반이 붕괴, 낙사할 뻔하다 암즈 아크는 무기를 절벽에 박아 구사일생. 란스도 암즈 아크의 등에 매달려서 생존 성공. 이후 사치코 센터즈가 로프를 가져간 사이에 란스가 그녀의 뒤에서 각종 레어 장비를 다 떼어버리곤 붕가붕가에 돌입한다.[2] 절정에 이른 나머지 잡고 있던 무기를 놔버리면서 란스와 함께 추락한다. 정신이 몽롱한 암즈는 절정은 하늘을 나는 느낌이라 들었는데 실제로는 떨어지는 느낌이구나 하고 속편한 감상을 늘어놓고, 뒤에서 란스가 진짜로 떨어지고 있는 거라며 비명을 지르는 게 일품.(...) 다행히도 절벽 밑에 있던 나무들과 먼저 떨어진 란스가 쿠션 역할을 해 생존.
금욕 모루룬의 영향으로 레벨이 1로 떨어졌으나 이건 이것대로 보람차다며 개의치 않는다. 다만, 역시 레벨1부터 솔로 플레이 하기엔 버거웠는지 퀘스트 클리어 후 술집으로 찾아와 란스의 파티에 합류한다. 란스가 붕가붕가를 위해 벗겨서 내다버린 레어 아이템 '안기라스'와 '헬셋터'가 그대로 있는 걸 보면 어찌저찌 아이템 회수에 성공한 모양.
어처구니 없는 형태로 란스에게 처녀를 빼았겼지만 란스가 폭주했을 때 끝까지 남아서 그의 성욕을 풀어준걸 보면 내심 란스가 맘에 든 모양.[3] 일단 암즈의 취향인 "강하고, 죽어도 곧바로 되살아날 것처럼 끈질기고,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녀석"에 란스가 해당되기는 한다. 다만 이 취향이라는 것이 몬스터에게도 해당되는지라(...) 요는 승부하고 싶을 뿐으로, 암즈가 워낙 털털하고 사내아이스러운 감성의 소유자이다 보니 란스와는 여자사람 친구같은 사이가 된다.
부각되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란스 시리즈에서 (마인/마왕을 제외한) 여자아이 중 최강이라는 우에스기 겐신, 생물학적 여성 중에 최강인 미네바 마가렛을 능가하는 최강의 인여캐라고도 할 수 있다. 란스 파티와 함께 마인을 잡은 걸 제외하더라도 단독으로 마인 하나를 잡기도 했는데, 란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봐도 인간이 마인과 일대일로 싸워서 이긴 케이스는 격투레벨 3의 리즈시절 플레처 모델 정도뿐이고, 그나마도 상대 마인을 죽이지는 못했다.
1.1. 후일담
란스 퀘스트 발매 당시엔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주요 캐릭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캐릭터도 아니었기에, 그냥 자체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끄는 신캐 취급이었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좋은 캐릭터 하나 만들었네 수준으로 끝났겠지만... 란퀘를 클리어한 사람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며 각 캐릭터의 후일담이 퍼지면서 돌연 세계관 내 최대 떡밥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이후에도 독신으로 지내며 노쇠하는 그날까지 몬스터를 사냥했다.
보스계 7365마리 격파.
전설급 보구 45개 수집.
마인 1인 토벌.
보스계 7365마리 격파.
전설급 보구 45개 수집.
마인 1인 토벌.
평생의 전과 중에 마인을 1체 토벌했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 이 문장 하나로 란스 10에서 후일담의 전말이 밝혀질 때까지 이 업적에 대해 팬덤 내에서 수많은 의견이 오갔다. 대체 어떤 마인을 토벌한 것인지부터, 무적결계로 인해 인간은 마검 카오스나 성도 닛코 같은 게 아니면 토벌 자체가 불가능한데 어떻게 토벌한 것인지 등. 란스 9(정확히는 후술할 토미노 메모) 이전까지 팬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후보는 다음과 같았다. 후술하겠지만 정답은 4번이었다.
『란스 월드 노트』의 토미노 메모(2014년 1월 21일자)의 답변에 따르면, 암즈의 마인 토벌은 훨씬 나중의 사건으로 암즈가 단독(!)으로 잡은 것이라고 한다. 본편의 마인 토벌을 포함하면 마스조웨와 카이트 때문에 2체가 되어버린다고. 무적결계를 돌파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한동안 논란이었는데, 리메이크 된 란스 03에서 노스가 무적결계를 on/off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상대 마인이 무적결계를 해제하고 정정당당히 1대1 승부를 했다던가 하는 식으로 물리쳤다면 크게 설정붕괴는 되지 않을 것이라 추측되었다. 암즈 단독으로 토벌했다고 하니 카오스나 닛코를 이용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기 때문.
이 후일담으로 인해 몬헌 패러디 캐릭터라는 건 알지만 너무 메리 수 아니냐는 지적이 간혹 나오기는 했으나, 주류 의견이 되지는 않았다.
2. 란스 10
1부에서는 전쟁과는 크게 상관없이 몬스터 사냥을 계속 하고 있었다. 스토리상 활약은 딱히 없다. 식권 퀘스트에서는 레어중의 레어 몬스터인 성녀 몬스터 베젤아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란스가 말리기도 하고, 자꾸 혼자 사냥을 다니자 란스가 억지로 졸라서 둘이서 사냥을 가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아이템을 그냥 버리는 암즈를 보고 뭐하냐고 묻자 자신이 찾는 건 레어 중의 레어 아이템이며 자신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상자 안에서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블록별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현재 찾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대략 100만분의 1. 결국 던전 안의 모든 몬스터를 잡았다는 던전내 방송이 나올 때까지 몬스터를 잡고 란스는 네가 왜 솔로인지 알겠다며 다시는 안 따라간다고 한다. 암즈도 다들 그런다면서 웃는다.1부와 2부 사이의 다이제스트에서 란스 퀘스트 후일담의 정체가 밝혀졌다. 란스 10 1부와 2부 사이에 암즈가 닛코의 새로운 주인이 되고, 귀축왕 전쟁에도 참여. 그 후 마왕 란스가 만들어낸 마인 중 하나인 와루루포트를 1년에 걸쳐 추적한 끝에 토벌하면서 마인 토벌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2부에서는 레어장비가 더 늘어났지만 싸우다가 왼쪽 눈을 다쳤는지 안대를 하고 있다. 레벨 역시 본래 자신의 재능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은 99가 되어있는데 스킬 설명을 보면 전신에 두르고 있는 레어 아이템 덕분이란 걸 알 수 있다.
초반에 마왕을 만나러 일행이 산을 오르던 길에 드래곤과 싸우고 있던 중에 처음 만나게 되며, 그후 인연이 생겨서 여러번 만나다가 란스의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스승 역할을 하게 된다. 처음 마왕 란스와 싸우러 올라갈때는 다른 일행을 보내주고 마인 레이와 혼자 싸우며 시간을 끌다가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 닛코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으나 어거지로 쓰는 중. 망가진 닛코를 시위드에서 수리할 때 둘이서 레즈씬을 찍기도 한다.[4] 엘 모프스가 닛코우를 쓸 줄 아는 걸 보고 흔쾌히 물려주는데, 투신대회 토너먼트 2회전에서 리스 시절로 약화된 케이브리스와 상대하기 위해 잠깐 돌려받았다. 3회전에서는 엘의 상대로 나와 대전을 하게 된다. 혼자 싸워야 하는 초회차에서는 꽤 버거운 상대.
후반에는 원래부터 있던 지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믹스 토우의 진찰 결과에서는 이대로 지내면 몇년 내로 죽는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본인은 원래 짧고 굵게 살려고 했으나 엘 모프스와 만나고 함께 다니면서, 자신의 키운 아이가 모험을 나가는걸 지켜본다는 것에 대해 흥미가 생겨 오래 살아 보기로 하고 모험가를 은퇴하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모았던 레어 아이템을 란스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준다. 나도 란스의 아이를 낳을 걸 그랬나하고 푸념하는 걸 보면 연애감정의 유무와는 별개로 란스를 좋아한 모양.
그런데 문제는 엔딩에서 란스 일가의 말도 안 되는 모험에 다시 자극 받아서 폭소를 터뜨리며 모험가 복귀를 선언했다는 것.
3. 게임상 성능
전사의 재능★이 달린 강력한 파이터. 기본으로 창의 지식★이 달려있는 창계열 파이터이긴 한데 《란스 퀘스트》에서는 암즈의 초기장비인 안기라스 같은 창계 무기는 느려터져서 후지기 짝이 없는 물건이라는 것이 단점이므로 창을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하지만 매그넘에서는 창의 속도 마이너스옵션이 대폭 완화되었으며 질풍찌르기로 속도 +보정도 가능하게 된 덕분에 그냥 창 일직선으로 육성해도 충분히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다. 매그넘에서는 아예 창이 최강무기 취급이라... 또한 특정 몬스터들에 한해 대미지가 3배가 되는 지식계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데, 소모 스킬포인트도 적고 적용범위는 좁지만 다들 엄청나게 강한 몬스터들이므로 매우 유용하다. 란스, 켄신, 칠디와 함께 파이터4강.특이사항으로 패시브 스킬인 '솔로 파이터'가 있는데, 전투 가능한 아군이 3명 이하일 때 50% 확률로 발동하며 효과는 데미지 1/2 감소와 통상 공격을 했을 때 공격 회수가 줄어들지 않는다(정확히는 통상공격할 때 스킬이 발동하면 공격회수 +1).
10의 1부에서는 눈에 띄게 고성능은 아니지만 굳이 쓸려면 못 쓸것은 없는 정도. 고대종 죽이기는 고대종 효과 대가 붙는거 외엔 평범한 2코스트 2배율의 무난한 공격기이고, 라스켄애로우는 코스트가 5인데 4배율인건 보스 효과 대 보정을 감안하면 그럴 만 한데 쓸때마다 AP가 누적되는 단점이 있어서...보스전에 쓰기에도 같은 AP면 콤보 끼운 란스,귀축어택이나 이식호상파가 훨씬 무난하다보니 주력으로 쓰긴 힘들다. 해당카드 입수 후 드롭카드로 획득 가능한 저레벨 버젼 암즈의 2코스트에 2배에 행동저지 50%인 솔로파이터가 오히려 쓸만한 편.
10의 2부에서는 극초반에 사테라와 싸울 때 잠깐 동료가 되었다가 투신대회 이후 오브를 전부 모으고 상룡산으로 가기 직전부터 제대로 합류한다. 본인이 마인급 강자가 되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신마에 소속되어 있으며, 스킬은 위에서도 언급된 라스켄애로우와 스턴, 다운을 무효로 하는 패시브 스킬 전설 장비.
4. 이상한 인기
사실 암즈는 게임 본편에서는 따로 이벤트 CG와 관련 퀘스트가 마련되어있기는 해도, 어디까지나 《몬스터 헌터》의 패러디 캐릭터로서 단역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란스 시리즈》의 작화를 맡은 오리온부터 암즈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5] 강력한 성능 덕분인지 아니면 '마인을 잡았다'는 충격적인 후일담 덕분인지 '암즈 씨'라 불리며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아니나 다를까 란스 퀘스트 인기 투표 1탄에서도 다른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5위에 랭크 인.
란스 퀘스트 코믹스에선 대놓고 편애를 듬뿍 누린다. 다른 서브 히로인들은 등장조차 못하는 와중에 혼자서 2화(48페이지)를 통째로 잡아먹는 위엄.(…)
결국 란스 10 2부에서는 스토리상 핵심 조연으로 등장하였다.
5. 관련 항목
[1] 《란스 퀘스트》 등장시에는 44/44.[2] 죽기 일보직전에도 여자와 하려 드는 란스의 집념을 엿볼 수 있다. 그야말로 색욕의 화신(...)[3] 막바지에서 실 플라인을 녹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폭주한 란스와 붕가붕가 중인 캐릭터가 바로 암즈 아크.[4] 레리코프가 교성을 우연히 듣게 되어 덩달아 흥분해버리는 해프닝이 있다.[5] 란스 퀘스트 엔딩 부분의 하렘 붕가붕가 신에서도 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