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8 14:08:08

알렉산드레 라베레스

파일:AK_830x1044.png
<colbgcolor=#000><colcolor=#ffef00> AK
알렉산드레 라베레스 | Alexandre Laverez
출생 2000년 10월 25일 ([age(2000-10-25)]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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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PlayBook Esports
(????.??.?? ~ 2024.06.12)

Natus Vincere
(2024.06.12 ~ 2025.8.29)
1. 개요2. 특징3. 상세4. 기타

1. 개요

Natus Vincere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철권 시리즈 프로게이머.

2. 특징

큼지막한 이지선다와 과감한 지르기 위주의 플레이어.

처음으로 로우와 폴을 주력으로 세계 무대에 나왔던 태그 2 시절에는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10단 콤보, 더블 썸머 등 배짱좋은 지르기와 한국, 일본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패턴이 일품이다. 미국쪽 해설에 의하면 심리전도 좋지만 자신만의 순수한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는 평가.

철권7 FR에서는 폴에 이어서 샤힌을 주캐릭으로 하고 있는데 공격 타이밍만 되면 슬라와 컷킥으로 이지선다를 걸어서 라운드를 빠르게 가져가는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으나 특유의 공격력과 타이밍 싸움은 일품, 그러나 라운드 초기에 광속 탈락할 때도 많기 때문에 프로 레벨의 선수들 중에서는 저점과 고점 폭이 넓은 주사위형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샤힌 외에는 폴, 고우키, 잭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철권 8에서는 샤힌을 플레이하고 있다. 철권 8은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더욱 유리하고 수월한 시스템인데, 마침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AK도 이러한 시스템의 수혜를 입었다. 한끝 아쉬운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았던 전작과 달리 슬라 이지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운영과 일명 AK 콤보로 불리는 높은 콤보 숙련도를 앞세워 2024년 1,600명이 참가하는 콤보브레이커에서 우승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사실상 AK 특유의 스피디한 운영은 사기적인 성능의 슬라이딩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고, 빈말로도 좋다고 표현하긴 힘든 방어력을 인게이지가 달린 파워크러시(4AK)로 때우는 스타일이었다. 결국 모두가 지적하던 슬라이딩과 파워크러시가 직간접적[1]으로 너프되자 영향을 극심하게 받았다. 이렇게 공방의 주축이 되는 두 기술이 무너져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전과 같은 운영을 고집하자 대회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었으며, EWC 티켓 획득도 실패했다.[2]

3. 상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글로벌 챔피언십 2013에 13살이란 나이로 필리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주 캐릭터는 로우 & 폴[3]. 최악의 풀[4]로 배정받았고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다들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놀랍게도 싱가포르 대표 렉서르 상대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잡다캐릭 상대로는 벼랑 끝에 몰아세웠지만 아쉽게 패배 그리고 노비를 꺾으며 본선으로 진출하면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본선에서도 헬프미를 꺾었다. 다음 경기에서 해당 대회 우승자인 세인트에게 아쉽게 패하였고 패자조에서 태국 대표 BOOK을 꺾으며 4강에 진출. 다음 대전상대인 잡다캐릭과도 1:1의 파이널 라운드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패하였다. 최종성적은 3위.

단연 본 대회 최고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하여 대회가 끝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무릎과도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게임에서도 이기지는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솜씨를 보여주며 이 대회에서 가장 놀라움을 준 게이머 중 하나.

라스 카즈야 네임드 플레이어인 애크가 15살 나이로 이미 그린에서 유명 게이머였지만 지금처럼 최고 수준이 된 건 고등학생이 된 이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년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장래가 기대되는 게이머로 결국 그 스타성에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2015년 세계대회에도 참전했지만 아쉽게도 탈락. 주캐릭터는 여전히 마샬 로우.

2017년 부산 G-Star 에서 열린 WEGL에도 대표로 참가. 주캐릭을 샤힌으로 바꾸고 4강에서 세인트를 꺾는 등 여전히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에서 쿠단스에게 0:6으로 패배, 2위로 마무리를 지었다. 여담으로 당시 공개된 주캐릭터 로스터는 로우, 샤힌, 리 차오랑으로 전부 슬라이딩 게열 캐릭터다.

그러나 이후로는 무언가 한끝 아쉬운 성과를 내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2018 evo에서는 세인트에게 패배해 TOP8 진출 실패, SEA MAJOR에서는 전띵에게 패배해 준우승, 2019 EVO JAPAN, TWT FINAL LCQ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대에서는 IESF에 주로 출전하여 TOP8 이내에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2023 TWT FINAL LCQ에서 또 준우승을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024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열린 Combo Breaker 2024에 참가하였는데, 한번도 패자조로 내려가지 않은 채 TOP 8까지 순항하였으며 랑추를 이긴 다음 파키스탄 대표 강자 중 한명인 파진을 꺾으면서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고 상대는 Evo Japan 2019에서 준우승의 눈물을 안겨다준 아슬란이었는데[5] 전체적인 경기 양상도 Evo Japan 2019에서 일방적으로 고전했을 때와는 달리 아슬란의 니나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정도로 선전하였으며 팽팽한 양상 끝에 브라켓 리셋 없이 3:2로 이기면서 그동안 아슬란을 만날 때마다 번번히 패한 것을 완벽하게 설욕한 동시에 마스터 대회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인터뷰에서 비용 문제로 인해서 해당 대회를 우승하지 못했다면 사실상 철권 대회를 포기하려고 했다는 후문을 밝혔다.

직후 열린 EWC의 진출권이 걸린 가장 큰 기회인 드림핵 댈러스에서는 TOP24 승자조에서 CBM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무릎을 이기고 패자조로 TOP8 진출, 세피블랙에게 승리하고 랑추에게 패배해 5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 때 승자조에서 JDCR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컨트롤러 이슈로 논란이 되었다. 진출권 획득 후 NAVI에 입단했다.

이후 에보에서 광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FV MAJOR에서 TOP32 승자조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승리, 더 존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누만, 울산, 인페스티드, 다우드에게 승리하고 더 존에게 다시 한 번 패배하며 3위를 기록했다.

그간 한 끝 아쉬웠던 대회 커리어를 콤보 브레이커의 성불을 시작으로 제 2의 전성기를 여는 듯 했으나, 지나친 공격성이나 멘탈 이슈 때문에 여전히 불안정한 기복을 노출하는 것이 단점. 더 존과의 패자조 결승에서도 변수를 주고자 드라그노프를 선픽했다가 샤힌으로 캐릭터를 바꾸었고, 조급한 플레이로 자멸하는 양상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레드불 골든 레터에서는 울산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TWT FINAL과 EVO JAPAN 모두 TOP8에 들지 못하며 큰 대회에서 이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twt 2024 파이널에선 조별에서 탈락 후 LCQ에서 엣지에게 패배, 물골드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2025년 시즌 2가 출시되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EWC 진출에 실패했고, EWC LCQ에서도 조기에 탈락했다. 8월 29일엔 소속팀과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4. 기타

  • 4살 때,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철권에 입문했다고 한다.

[1] 슬라이딩의 딜이 약해졌으며, 전 캐릭터의 콤보가 뺑글이 추가 등으로 강화되며 예전처럼 슬라이딩으로 걸어다녀도 딜교환이 되는 게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4AK는 인게이지가 삭제되고 횡추적 성능이 줄어들었다.[2] 가장 비슷한 사례는 더블. 슬라이딩을 주축으로 한 초공격적인 운영으로 EWC 티켓을 획득했으나 그 역시 슬라이딩이 너프되자 AK처럼 대회 상위권에서 자취를 감추었다.[3] 로우를 주캐로 삼은 이유는 로우가 요리사임과 동시에 움직임이 좋아서 그렇다하고, 서브로 폴을 선택한이유는 서브 성능 그런거없이 폴이 로우의 친구라서 하는 거라고 한다.[4] 같은 풀에 JDCR, 노비, 그리고 싱가포르 대표 렉서스가 있었다.[5] 이번 대회를 제외하면 AK가 아슬란을 마지막으로 대회에서 만난 것은 ONE Esports FIGHT! Tokyo Invitational 2022뿐이다. 결과는 아슬란의 3: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