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욱조[1], 삽화가는 MARCH.2. 줄거리
“날조와 선동은 승부의 기본이야”
머리를 떼어낸 건 아홉 살 적. 세상은 그녀를 천재라 불렀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휴머노이드 지안느를 데리고 공방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국 수도로 향하는 안나. 그리고 그녀를 찾아온 한 소년.
둘의 만남에, 간신히 이어붙은 세계가 흔들린다.
머리를 떼어낸 건 아홉 살 적. 세상은 그녀를 천재라 불렀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휴머노이드 지안느를 데리고 공방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국 수도로 향하는 안나. 그리고 그녀를 찾아온 한 소년.
둘의 만남에, 간신히 이어붙은 세계가 흔들린다.
3. 발매 현황
2017년 4월 길찾기의 V+에서 1권이 발매되었다.4. 등장인물
- 안나 드 발자크
본작의 주인공. 24세. 희대의 천재 공방장이자 미녀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머리를 잘랐다.
9살 때 제국과 상실의 관습(후술하겠지만, 성인식 때 신체의 일부를 자른 후 기계로 대체한다) 에 반항하기 위해 잘랐다고. 잘린 게 오히려 편하다고 한다. 또한 상당한 독설가. 책의 첫 장에서부터 지안느와 욕 배틀을 벌인다.. 욕설을 상당히 자주, 수위 있게 하기에 이런 점이 소설을 깎는다는 평도 있다. 부모님이 제국에 의해 살해당한 이후 글래스고의 양녀 격으로 지내다 17세 때 지안느를 만들고 공방장으로 독립했다. 여담으로 1권 작가의 말을 볼 때 드 발자크라는 성은 자신이 붙인 것인 듯 하다.
- 루이 부오파르테
제국의 유일한 황태자. 16세. 왕좌 싸움엔 참여조차 하지 않았지만 형제자매들이 전부 서로 싸우다 사망해 황제의 유일한 자식으로서 황태자가 되었다. 황제를 증오한다.
- 지안느
안나의 휴머노이드. 주인 못지않게 상당한 독설가이지만 매우 유능하다. 휴머노이드인 만큼 몸이 여러 개 있고 서로 교체할 수 있다. 작중에서 보인 모습은 평상시, 어린이,가까운 미래, 과거 등. 모든 몸이 안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가장 기본적인 모습은 머리 모양과 목이 붙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곤 주인과 똑같다.
- 앙헬 파라수스
제국 황실군 제 2 비둘기단장. 황제의 도움을 받은 후 충실한 그의 편이 되어 제국 건국에 힘을 쏟았다.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다. 신뢰가 익숙하지 않은 이 시대에 드물게도 가족이 있다. 기계로 대체한 부분은 오른팔.
- 수리 파이크
제국 황실군 제 1 도마뱀단장이자 루이의 전 애인. 소녀의 나이에 제국 최고 단장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의 실력자지만 실력이 무색하게도 허당끼가 많다.
- 글래스고
유성의 공방장. 의술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자신의 하체는 기계로 대체하지 않고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안나의 스승.
- 엠마 플뢰베르
루이의 호위기사. 마흔이 가까운 나이지만 변함없는 미모와 실력의 소유자. 루이에게 충성한다.
- 빅 더 휴고
일명 제국학살자. 안나와 같이 제국을 붕괴시키려 하지만 그녀와는 다르게 직접적인 공격을 행한다. 안나와 전에 접점이 있었다고 추정된다.
- 카스텔 부오파르테
제국의 황제.
- 이레라 야마다 의원
공방회의에 멋대로 참석해 화를 부른 인물. 기계로 대체한 부분은 오른쪽 눈.
5. 설정
- 멜라늄
작중에서 주요 자원으로 쓰이는 듯한 물품.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동공방이나 휴머노이드의 연료로 쓰이는 듯 하다.
- 이동공방 에스카
안나의 걸작 중 하나. 안나의 이동 수단이자 생활 공간이자 공방. 여러 무기들도 탑재하고 있다.
6. 평가
7. 기타
작가가 1권만 내고 빤스런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냥 빤스런이면 주목조차 받지 않지만, 욱조는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라이트 노벨 갤러리, 판타지 갤러리 등에서 활동하며 잦은 키배와 더불어 타 작가 지망생과 그들의 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하적 표현과 비속어를 사용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고, 거기에 10년 넘게 데뷔를 위한 글 공부를 했다는 등 허세를 부린 전적이 화려한 인물이라 유난히 어글이 끌렸다.[2] [3] 한창 디씨에서 활동할 때는 고닉 특성상 쉴더들이 존재했으나 막상 결과물인 1권의 재미와 내용이 워낙 애매하고, 무엇보다 집필을 포기하고 잠적하는 바람에 그의 여론은 급속도로 나빠졌다.##[4] 쭉 시드노벨과 노블엔진의 공모전에만 도전하다가 당시로써도 전문성과 인지도가 떨어진단 퍙가를 들었던 V노블 공모전으로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한 것도 어글에 한몫 했다.V노블의 사업 철수에 영향을 받았을 거라 볼 수도 있지만, 당장 같은 V노블에서 가출천사 육성계약을 출간한 박제후 작가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독자와 꾸준한 소통을 하고 연재하던 작품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해당작을 완결까지 발매하게 되었단 점[5]이나 서적화는 무산되었지만 왕립육군 로빈중대, 종언의 나이트메어처럼 유료연재 웹소설 형태로 완결을 지은 작품도 있다는 점에서 결국 책을 낸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다. 애초에 정말 라이트 노벨에 진심이었다면 잠적하지 않고 해당 책을 밀어붙이거나 차기작을 준비하는 등 어떻게든 시장에 남았을 것이기에 빤스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