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디테 코리아

매일 밤 차가운 조각상과 키스를 나누고 ‘갈라테이아’[5]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었어요. 그 모습을 본 아프로디테는 그 조각상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주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인간이 된 갈라테이아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갈라테이아가 정말 행복했을까요?’

이 의문이 우리의 시작이었습니다.
신화의 어디에도 갈라테이아의 의사는 나와있지 않았어요.

희곡작가 버나드 쇼는 이를 새롭게 해석한 <피그말리온>을 집필하며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운명에 순응해야만 하는 갈라테이아를 가엾게 여겨 그녀를 인간으로 만들어주었을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해석에 동의하며, 새롭게 해석된 아프로디테를 정체성으로 삼았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조각상으로서 선택의 여지없이 살아가는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갈라테이아에게 성적 자유와 해방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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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프로디테 코리아 인스타그램 }}} ||

첫 제품으로 젤리컵이라는 성인용품을 출시했다. 젤리컵은 귀엽고 감각적인 모양 속에 ‘여성의 성적 자유’라는 철학을 담았으며, 실제 혀를 충실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한 제품이다. 2025년 10월 현재 텀블벅에서 론칭한 젤리컵은 목표 수량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제품으로 50원 생리대를 론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수익을 낸다기보다는 여성을 위한 생리대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