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계 도시전설.세수와 관련된 도시전설. 아침에 하는 세수는 클렌징을 하는 것보다 고양이 세수를 하는 것이 피부에 더 좋다는 설이다.
2. 진위성 여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일단 클렌징 자체는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보통 수면 전에 세안을 하고 자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밤 시간대는 낮에 활동하는 시간만큼 노폐물이 많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그렇기에 고양이 세수만으로도 노폐물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 도시전설을 믿는다고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보이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아침에 세안하는 방법이 중요할 수도 있다.
- 악건성 피부 - 물로만 고양이 세수를 해주는 게 훨씬 좋다. 안 그래도 건조한 피부인데 그나마 있던 유분까지 제거해버린다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
- 심한 지성피부 / 복합성 피부 - 아침에 클렌저를 약간이라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그 뒤에 로션 등으로 수분 손실방지까지 해주는 것이 좋다. 클렌저 제품 대신에 녹찻물을 이용하면 유분제거가 더 잘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심한 민감성 피부 - 아침이건 저녁이건 피부 마찰을 최소화해주는 쪽이 유리하다. 즉, 아침엔 가능하면 고양이 세수를 하는게 낫다.
- 기타 - 아침에 고양이 세수를 하든 클렌징을 하든 상관없다. 어차피 둘 다 노폐물은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