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3 13:38:04

아징

 아징 (Ajing) 
<colbgcolor=#008080><colcolor=#fff> 명칭 아징 (Ajing)
アジング (A-ji-ng)
 분류 루어낚시라이트 게임(Light Game)
 주요 대상 어종 전갱이 (아지, アジ)
 어원 일본어 '아지(アジ)' + 영어 '-ing'
 주요 장소 방파제, 선착장, 갯바위

1. 개요2. 특징 및 매력3. 장비 및 채비
3.1. 로드(낚싯대)3.2. 릴3.3. 라인(낚싯줄)3.4. 루어(채비)
4. 핵심 테크닉
4.1. 수심층 파악 (카운트다운)4.2. 텐션 폴링 (Tension Falling)4.3. 약한 액션
5. 관련 정보

1. 개요

아징(Ajing)은 전갱이를 주된 대상 어종으로 하는 루어낚시의 한 장르이다. 전갱이를 뜻하는 일본어 '아지(アジ)'와 영어의 진행형 접미사 '-ing'를 결합한 조어(造語)로, 전갱이 루어낚시를 의미한다.

일본에서 메바링(볼락 루어낚시)과 함께 대표적인 라이트 게임(Light Game) 장르로 정립되어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 이후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전파되었다. 과거 한국에서 전갱이 낚시는 카드채비 등을 사용한 단순한 낚시였으나, 아징은 전갱이의 예민한 습성을 파악하여 극도로 가벼운 채비와 정교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단순히 전갱이를 잡는 것을 넘어, 대상어의 미세한 입질을 감지하고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낚시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특징 및 매력

아징은 기존의 전갱이 낚시와 구별되는 몇 가지 주요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섬세함의 미학: 전갱이는 입이 얇고 예민하여 루어를 흡입했다가 이물감을 느끼면 순식간에 뱉어낸다. 이 때문에 낚싯줄에 전달되는 미세한 입질의 변화(텐션의 풀림, 아주 작은 '툭' 소리 등)를 감지하고 즉시 챔질해야 한다. 이러한 높은 감도와 테크닉적 요소가 아징의 가장 큰 매력이다.

폴링(Falling) 액션의 중요성: 전갱이는 루어가 가라앉는 순간(폴링)에 폭발적으로 입질하는 습성이 있다. 아징은 이 폴링 속도와 유영층을 찾아내는 것이 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접근성과 범용성: 주요 포인트가 방파제선착장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이 많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아징에 사용되는 라이트 장비는 볼락이나 고등어 등 다른 소형 어종을 낚는 데도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가성비와 손맛: 고가의 대형 장비가 필요 없으며, 작은 체구에 비해 전갱이의 힘이 좋아 훌륭한 손맛을 제공한다.

3. 장비 및 채비

아징은 대상어의 특징에 맞춰 장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3.1. 로드(낚싯대)


액션/강도: 주로 UL(Ultra-Light, 울트라 라이트) 액션의 전용 로드를 사용한다. 전갱이의 약한 입질을 감지할 수 있도록 초릿대의 감도가 극도로 높다.

길이: 보통 6피트(ft) 후반에서 8피트 초반의 길이가 주로 사용된다. 긴 로드는 캐스팅 비거리를 확보하고, 높은 방파제에서 낚시하기에 유리하다.

3.2.


규격: 1000번~2000번대의 소형 스피닝 릴을 주로 사용하며, 릴의 무게가 가벼워 로드와의 균형(밸런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드랙: 전갱이의 얇은 입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드랙(Drag)을 매우 약하게 설정한다.

3.3. 라인(낚싯줄)


에스테르 라인: 아징 전용 라인으로 불리며, 신축성이 거의 없어 미세한 입질 감도가 가장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매듭 강도가 약해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PE 라인: 감도가 좋고 강도가 뛰어나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된다. 보통 0.2호~0.4호의 가는 라인을 사용하며, 쇼크리더(Shock Leader)는 플로로카본 3~6lb를 연결한다.

3.4. 루어(채비)


지그헤드: 낚시 상황과 조류에 따라 0.4g에서 3g 내외의 초경량 지그헤드를 사용한다. 가벼울수록 루어의 폴링 속도가 느려져 전갱이의 흡입에 유리하다.

웜: 1.5인치 내외의 스트레이트(Straight) 타입 웜이 표준이다. 주로 야광(글로우)이나 밝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며, 비중이 가벼워 물에 천천히 가라앉는 것이 좋다.

4. 핵심 테크닉

4.1. 수심층 파악 (카운트다운)

전갱이는 수심층을 수시로 이동하는 어종이므로, 캐스팅 후 루어가 착수했을 때 '카운트다운'을 통해 루어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가라앉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층부터 바닥까지 5초, 10초 등 시간을 정해 루어를 떨어뜨리며 입질이 들어오는 '황금 수심층'을 찾아내야 한다.

4.2. 텐션 폴링 (Tension Falling)

라인의 장력(텐션)을 완전히 풀지 않고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루어를 가라앉히는 기술이다. 루어가 떨어지는 속도를 조절하고, 전갱이가 루어를 흡입하는 순간 라인에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텐션이 순간적으로 풀리는 현상 등)를 즉각적으로 감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4.3. 약한 액션

격렬한 액션보다는 초릿대를 살짝 들어 올리거나 좌우로 흔들어 루어에 아주 약한 움직임을 준 후, 다시 폴링시키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루어가 조류에 실려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관련 정보


시즌: 보통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수온이 따뜻할 때 활발하며, 특히 전갱이의 활동성이 높은 일몰 직후와 새벽 시간대에 조과가 좋다.

집어등: 밤낚시 시 집어등(集魚燈)을 사용하여 수면에 플랑크톤을 모으고, 이를 먹이로 하는 작은 물고기와 전갱이를 한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공략법이다.

미식: 전갱이는 , 구이, 튀김 등으로 즐겨 먹으며, 최근에는 씨알 좋은 전갱이의 맛이 재평가되면서 낚시의 인기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