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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펜스트 Mk-Ⅲ

아인스트 볼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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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X-003C
게슈펜스트 Mk-Ⅲ
ゲシュペンスト Mk-Ⅲ
GESPENST MK-Ⅲ
파일:alteisennach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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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FFF><colcolor=#fff> 형식번호 PTX-003C
코드네임 알트아이젠 나하트
분류 양산형 퍼스널 트루퍼
생산형태 양산기
제작 마오 인더스트리
소속 지구연방군・베오울브즈
전고 22.2m
중량 불명
무장 달레이즈 혼 x 1
5연장 체인건 x 1
리볼빙 브레이커 x 1
레이어드 클레이모어 x 2
파일럿 쿄스케 난부 }}}}}}}}}

1. 개요2. 설정
2.1. 아인스트 볼프2.2. 노이 볼프
2.2.1. 노이 사이바스터2.2.2. 노이 SRX2.2.3. 노이 그룬가스트2.2.4. 노이 GK
3. 무장4. 활약5. 관련 기체6. 기타

1. 개요

<nopad>
凶星の監査官[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MK-3게.png
PTX-003C GESPENST MK-Ⅲ
지구연방군 특무 실행 부대 '섀도우 미러'의 출신지인 평행세계(통칭, '저쪽의 세계')의 양산형 퍼스널 트루퍼. 정식 채용 이전의 코드네임은 '알트아이젠 나하트'로, 이는 '이쪽의 세계'에서 PTX-003C 알트아이젠의 야간 위장 사양에 붙은 명칭과 동명이다.

본래 '이쪽의 서계'에서 알트아이젠은 PTX-007 게슈펜스트 Mk-II의 후계기인 게슈펜스트 Mk-III로서 제작된 기체였지만, 그 극단적인 컨셉으로 인해 정식 채용이 보류되었다. 때문에 목표로 했던 '게슈펜스트 Mk-III'의 이름이 아닌 테스트 당시의 코드네임이었던 '알트아이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이 그대로 주어진 경위를 갖는다. 하지만 '저쪽의 세계'에서는 정식 채용됨으로써 코드네임인 '알트아이젠 나하트'가 아닌 본래 상정했던 대로 '게슈펜스트 Mk-lll'의 이름을 부여받았으며, 지구연방군의 주력 양산기로서 각 전선에서 활약하였다. 또한 주력 기체인 RPT-007 양산형 게슈펜스트 Mk-II도 기체 성능의 개량이 계속되어 최종적으로는 약 3,000에 달하는 양산이 행해지게 되었다.

한편 '이쪽의 세계'에서 주력 양산기로서 운용되고 있는 '휘케바인 시리즈'의 경우, '저쪽의 세계'에서도 개발 자체는 진행되고 있었지만 프로토타입 1호기인 RTX-008R 휘케바인 타입 R의 테스트 드라이브 중 '블랙홀 엔진'이 폭주해 대파. 기지 하나가 통째로 소멸하는 대참사를 일으킨 것이 채용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 후에도 소수의 프로토타입이 개발되었지만 결국 휘케바인의 양산화는 중지되고 말았다. 그 후, '휘케바인 시리즈'를 대신할 차기 주력기로서 'SRX 계획'의 흐름을 잇는 RPT-013 엘아인스(R-1의 양산기)의 양산이 결정되었지만, 대량 생산이나 기종 전환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기체인 게슈펜스트 Mk-III가 재검토의 형태로 정식 채용된 것이다.

본기의 대표적인 파일럿으로는 '베오울프'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쿄스케 난부 대위가 있다.[2] 특히 그를 리더로 하는 연방군 특수진압부대 '베오울브즈'는 단독으로 규격 외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어, 거대 전력을 포섭해 연방군의 본거지가 있는 유럽까지 진출한 '섀도우 미러'의 반란을 순식간에 진압하여 그들이 다른 세계로의 도피라는 최후의 수단을 고를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 힘의 근원은 결코 파일럿의 기량 따위가 아니라 '인지를 초월한 미지의 힘'에 의한 것으로, 단순히 인간을 초월한 육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넘어 탑승기 자체에 자가 수복 능력이나 진화 능력을 부여하는 등, 그 힘의 양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심화되어 갔다. 이러한 변화는 정신에도 영향을 미쳐 종극에는 지리멸렬한 언동만을 구사하거나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구축하는 횡포를 보였다.

본기와는 별개로 전이의 실패로 이세계인 '엔들레스 프론티어'로 떨어진 '섀도우 미러' 소속 트릴로바이트급 3번함 네버랜드에 탑재된 메인 시스템 '팅크 아벨'에는 본기의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석한 공중도시 국가 '폴미드 헤임'에서 인간형 사이즈의 다운 사이징 모델을 제작했다. 해당 기체에는 본기의 개발시 코드네임인 '알트아이젠 나하트'라는 명칭이 부여되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복제기 역시 '아인스트'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2.1. 아인스트 볼프

아인스트 볼프
アインストヴォルフ
EINST WOLF
파일:아인보릎.png
파일:볼프아인.png
EINST WOLF
PTX-003C 게슈펜스트 Mk-lll가 '아인스트'의 침식에 의해 변이한 모습. EG-X 소울게인과의 전투에서 중파한 게슈펜스트 Mk-lll가 아인스트화한 베오울프의 영향으로 재생·돌연변이함으로써 탄생했다. 평행세계의 페르죈 리히카히트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서로 쌍을 이루는 존재이지만, 그 잠재력은 페르죈 리히카히트를 훨씬 능가한다.[3]

특기인 소울게인의 배에 달하는 사이즈를 자랑하며, 크기와 함께 기체의 외형도 일신. 각종 능력도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남색이었던 기체색은 PTX-003C 알트아이젠과 같은 붉은색을 기조로 변색되었으며, 흉부에는 페르죈 리히카히트와 같은 귀면의 의장이 추가. 이 의장에는 강력한 에너지 포가 숨겨져 있다. 그 밖에 주무장인 '리볼빙 브레이커'와 '레이어드 클레이모어'는 건재하지만 기체의 변화와 함께 그 기능은 변질되었다.[4]

한편 등에 설치되어 있던 애프터 버너나 과급기, 부스터 등은 변모의 영향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가속력은 오히려 저하되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전이 직전의 소울게인을 덮쳤을 때, 한끗 차이로 소울게인을 붙잡지 못하고 되려 '현무강탄'의 직격을 받아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의 붕괴에 휘말리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또한 본래는 아인스트 볼프라고 불리는 이 상태에서 더욱 진화를 이룰 수 있었지만, 이 역시도 상기한 '현무강탄'의 일격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무산되었다.[5] '아인스트' 특유의 재생 능력 또한 코어에 입은 데미지로 인해 사용할 수 없었다.

2.2. 노이 볼프

노이 볼프
ノイヴォルフ
NEUE WOLF
파일:노이볼프.png
파일:노이보르프.png
NEUE WOLF
시공간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하여 호응한 아인스트 볼프와 '아인스트'의 수괴인 노이 레지세이아가 모든 '아인스트'의 죽음과 맞바꾸어 융합·재생한 모습. 이에 따라 노이 볼프는 '아인스트'도, 베오울프도 아닌 완전히 다른 존재로 거듭났다.[7] 덧붙여, 노이 볼프라는 명칭은 기체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파일럿인 베오울프도 포함한 통칭이다.[8]

외형은 머리의 특징적인 외뿔이나 양팔의 '리볼빙 브레이커' 및 체인건, 비대한 어깨부 등, 원형인 PTX-003C 게슈펜스트 Mk-III의 흔적을 일부 남기고 있지만, 기체색은 순백으로 변색되었고 각부의 금색의 장식이 추가되어 이형의 기사를 연상케하는 특징적인 형태가 되었다. 등에는 아인스트 볼프 때 대형 부스터가 생성되어 아인스트 볼프 때 저하된 돌파력을 다시 획득했다. 이와 같이 전반적인 모습은 퍼스널 트루퍼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특기인 EG-X 소울게인의 배에 달하는 크기를 가졌던 아인스트 볼프에서 더욱 대형화되어 약 100m를 넘는 거구를 갖게 되었다. 한편 기체의 탄생과 함께 파일럿인 베오울프는 마인과 같은 이형의 모습으로 변화하였으며, 하반신이 기체와 유기적으로 융합되었다.

노이 레지세이아의 능력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에, '아인스트'를 창조할 수도 있으며, '강룡전대'와의 결전에서는 주요 전력들을 카피해 '노이 사이바스터', '노이 SRX', '노이 그룬가스트', '노이 GK' 등을 만들었다.[9][10] 또한 양팔에서 Mk-lll의 간이형 아인스트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보였다.

이러한 경위로 탄생한 노이 볼프의 목적은 계속되는 싸움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지적 생명체의 배척과 노이 볼프 자신이 새로운 '씨'가 되어 '아인스트'가 '시작의 땅'이라고 부른 모판, 즉 지구에 뿌리를 두고 인간과 같은 지적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창조하고자 하는 생명체는 사물을 생각하지 않고 짝을 이루지 않으며 서로 다투지 않는, 즉 자웅동체의 식물과 비슷한 존재로 변모시키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지혜'를 구사하고 자연 환경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되면서 세계는 '아인스트'가 목표로 했던 '정적'에 휩싸이게 된다. 그 후, 노이 볼프는 '고요한 세계(우주)'를 확장하고 그 존속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동을 취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능력은 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울게인에 의해 흉부 코어에 박힌 '현무강탄'을 빼낼 수 없었다. 이는 노이 레지세이아가 '수(雄)'의 존재인 베오울프와만 융합한 것이 원인으로, 이웅동체(離雄同体)를 초월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재를 포섭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1]

2.2.1. 노이 사이바스터

파일:노이사이바스터.png
NEUE CYBASTER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융합으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은 노이 볼프에 의해 창조된 인형 기동병기. 바람의 마장기신인 사이바스터를 카피한 존재로, 특유의 고기동성이나 '디스 커터'와 같은 무장을 계승하고 있다. 창조자인 노이 볼프는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창조한 본기 역시 '아인스트'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2.2.2. 노이 SRX

파일:노이 SRX.png
NEUE SRX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융합으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은 노이 볼프에 의해 창조된 인형 기동병기. 'SRX 계획'의 프로토타입 퍼스널 트루퍼인 SRX-00 SRX를 카피한 존재로, '가운 제노사이더'와 같은 특징적인 무장을 계승하고 있다. 창조자인 노이 볼프는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창조한 본기 역시 '아인스트'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2.2.3. 노이 그룬가스트

파일:노이그룬가스트.png
NEUE GRUNGUST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융합으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은 노이 볼프에 의해 창조된 특수인형 기동병기. 대 이성인용 특수인형 기동병기로서 제작된 SRG-01 그룬가스트를 카피한 존재로, '게도나후검'과 같은 특징적인 무장을 계승하고 있다. 창조자인 노이 볼프는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창조한 본기 역시 '아인스트'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2.2.4. 노이 GK

파일:노이 GK.png
NEUE GK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융합으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은 노이 볼프에 의해 창조된 인형 기동병기. 유일하게 '강룡전대'의 소속기가 아닌 그레이트 카미나리몬을 카피한 존재로, 어깨에서 번개를 통한 뇌격을 실시한다. 창조자인 노이 볼프는 '아인스트'와는 별개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창조한 본기 역시 '아인스트'의 특징은 보이지 않는다.

3. 무장

  • 달레이즈 혼
    PTX-003C 알트아이젠에 채용된 '히트 혼'에 대응되는 머리 중앙의 외뿔형 블레이드. 사용시에는 PTX-003-SP1 알트아이젠 리제의 '플라즈마 혼'과 같이 블레이드에 전류를 둘러 대상을 베어낸다. 아인스트 볼프로 진화한 후에는 더욱 대형화되었지만, 가속력이 저하된 관계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 5연장 체인건
    왼팔부에 장착된 실탄형 장비. PTX-003-SP1 알트아이젠 리제에 채용된 것과 동명의 장비이다. 아인스트 볼프로 진화한 후에는 포신이 줄어 3연장이 되었으나 포구의 규격이 넓어졌다.[12] 또한 한 단계 더 진화한 노이 볼프에서는 총구에서 실탄이 아닌 거대한 빔 포를 발사하는 이질적인 무장으로 탈바꿈했으며, 그 위력은 페르죈 리히카히트를 한 번에 파괴할 정도로 강력했다.
  • 리볼빙 브레이커
    오른팔에 장착된 회전식 탄창의 파일 벙커. PTX-003C 알트아이젠에 채용된 '리볼빙 스테이크'와 성능적인 차이는 불분명하다. 그 외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시에는 상대에게 고속 돌진하여 스테이크를 찔러 넣은 뒤, 실린더 내에 장전된 실포를 격발시킴으로써 스테이크로 표적 내부에 강한 충격을 줘 파괴한다. 아인스트 볼프로 진화한 후에는 더욱 대형화되었다. 노이 볼프로 변모된 뒤에는 말뚝 부분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신축 기능이 추가되었다.
  • 레이어드 클레이모어
    양 어깨에 탑재된 적층 지향성 지뢰. 해치 뒤에도 산탄이 탑재되어 있다. 아인스트 볼프로 진화한 후에는 베어링탄이나 지뢰가 아닌 빔 탄환과 같은 것으로 변질되었다.
  • 실드 클레이모어
    왼팔 실드에 내장된 소형 적층 지향성 지뢰. 리액티브 아머로 사용할 수도 있다.
  • 흉부 빔 포가칭
    아인스트 볼프 및 노이 볼프로 변이함으로써 생성된 고출력의 빔 장비. 흉부에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시 흉갑이 전개되면서 포구를 드러낸다.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하다.

4. 활약

4.1.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13]

파일:류세이끔살.png
▲ 피아식별 없이 날뛰는 그 모습은 모든 이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지구연방군 특무 실행 부대 '섀도우 미러'를 압도하여 그들이 다른 세계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는 원인이 된다. 그 악명은 같은 연방군 병사들 사이에도 알려져 있으며, '베오울프즈'의 투입 소식을 들은 연방군 병사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는 그의 소문에 공포를 느낄 정도였다.[14] 실제로 SRX-00 SRXSRG-01 그룬가스트 등, 훗날 결성되는 '강룡전대'의 주요 전력들이 '저쪽의 세계'에서는 일찍이부터 베오울프에 의해 격파된 뒤였다.[15]

이후 '섀도우 미러'의 잔존 병력들 대부분이 건너편의 세계로 전이했을 무렵, 액셀 알마레몬 브로우닝 등, 마지막 전이 대만을 남긴 상황에서 그들의 본거지를 급습. 베오울프의 존재가 자신들의 후환에 끼칠 영향을 우려한 액셀은 전이하지 않고 그곳에 남아 베오울프와의 전투에 임한다. 직후 액셀에 의해 영거리 '청룡린'을 받은 본기는 오른팔을 잃고, 본기와 동화된 베오울프는 그 고통을 피드백 받아 잠시 주춤하지만, 곧바로 팔은 수복이 이루어지고, 동시에 기체의 실루엣과 사이즈가 크게 변모. 진화하여 아인스트 볼프로 거듭난다.
파일:베오울프각성.png
▲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가 되어버린 베오울프
진화한 아인스트 볼프는 흉부에서 강력한 빔 포를 발사. 전이 장치의 작동 시간을 고려해 더이상 싸움을 길게 끌 수 없었던 액셀은 아인스트 볼프를 전이 장치인 류케이오스가 있는 곳으로 떨어뜨려 자세를 무너뜨린 후 '기린'으로 치명타를 가한 뒤, 시간에 맞춰 작동한 전이 장치로 전이에 성공한다. 그 후 아인스트 볼프는 마지막 전이 기능이 발동된 후 폭발하는 것으로 세팅되어 있던 류케이오스의 폭발에 휘말려 종적을 감추게 된다.[16]

4.2.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파일:아인볼프.png
▲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공명으로 시공간을 넘어 전이한 아인스트 볼프
원작 게임 《슈퍼로봇대전 OG》의 세계관에서는 '류케이오스'의 폭발에 휘말린 뒤의 행보가 불분명하지만,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는 '강룡전대'가 노이 레지세이아 격퇴한 후, 그 자리에서 출현했다. 그가 이쪽의 세계로 건너올 수 있었던 이유는 베오울프와 노이 레지세이아 모두, 생과 사에 경계에 놓인 상황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겼기 때문으로, 전이에 성공한 베오울프는 '같은 존재끼리 끌어당겼다'라고 말했다.[17]

본기는 전이한 액셀을 놓쳐버린 그 시간대에서 곧바로 찾아온 것이었기 때문에, EX-S 소울게인에게 입었던 손상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레지세이아와의 공명으로 융합을 개시. 새로운 힘을 얻어 노이 사이바스터와 노이 SRX, 노이 그룬가스트, 노이 GK를 창조해 '강룡전대'의 발을 묶은 뒤 지구로 향한다. 그렇게 지구권에 도달하자 기체는 노이 볼프로 진화하지만 그 앞에 길리엄 예거의 '시스템 XN'을 통해 쿄스케 난부PTX-003-SP1 알트아이젠 리제엑셀렌 브로우닝PTX-007-UN 라인 바이스리터, 라미아 라브레스VR-02 바이사가, 쿠스하 미즈하SRG-03D 용호왕, 슈우 시라카와EI-YAM-003 그랑존, 그리고 숙적이기도 한 액셀 알마소울게인이 전이해온다. 이와는 별개로 노이 볼프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알피미페르죈 리히카히트가 전이해오지만, 그가 말한 새로운 생명체에 알피미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전의를 상실한다.

노이 볼프는 자신 앞에 등장한 전력에 맞서기보다는 한시라도 빨리 지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MK-III의 분신을 창조. 용호왕과 바이사가의 발을 묶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알트아이젠 리제와 라인 바이스리터, 소울게인의 추적은 뿌리칠 수 없었다. 결국 전투 태세에 돌입한 노이 볼프는 돌격해오는 소울게인의 머리를 '리볼빙 브레이커'로 파괴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액셀은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당한 동시에 '현무금강탄'을 발사해 노이 볼프의 코어부를 강타한다. 하지만 '현무금강탄'의 위력으로는 노이 볼프의 코어를 꿰뚫을 수는 없었고, 결국 '레이어드 클레이모어'의 광탄 폭격을 받아 소울게인은 대파되어 어디론가 날려지게 된다.

하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던 쿄스케의 알트아이젠 리제가 소울게인과 교대하는 형태로 다시 노이 볼프의 품 안으로 돌격. '리볼빙 벙커'를 사용하지만, 도중 탄환이 떨어지게 되고, '리볼빙 브레이커'의 신축 공격에 의해 왼팔을 잃고 만다. 결국 노이 볼프에게서 다시 멀어졌지만, 쿄스케의 눈에는 노이 볼프의 코어 옆에 박혀있는 소울게인의 오른팔을 보게 된다. 이는 '저쪽의 세계'에서 액셀이 아인스트 볼프에게 마지막으로 날렸던 최후의 일격으로, 그때의 오른팔이 빼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던 것이다. 하지만 노이 볼프의 품에서 멀어진 알트아이젠 리제는 공격을 받게 되고, 거대한 빛의 광탄에 노출되어 격추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알피미의 페르죈 리히카히트가 자신의 몸을 던져 쿄스케를 구하고 소멸한다.
파일:최후볼프.png
▲ 액셀 알마가 남긴 최후의 일격이 승리에 닿을 수 있었다.
알피미가 목숨을 내걸고 준 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쿄스케는 페르죈 리히카히트의 폭발로 인해 생긴 연기로 모습을 가리고 돌격. 돌격해오는 알트아이젠 리제를 포착한 노이 볼프는 '레이어드 클레이모어'를 사용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품 안으로 뛰어든 알트아이젠 리제는 '리볼빙 벙커'로 코어 옆에 있던 소울게인의 오른팔을 파괴. 그 폭발의 여파를 바로 옆에서 받은 노이 볼프는 단말마를 외치며 그대로 파괴된다.[18]

5. 관련 기체

  • PTX-003C 알트아이젠
    'ATX 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된 퍼스널 트루퍼. 평행세계의 PTX-003C 게슈펜스트 Mk-lll에 대응하는 기체이지만, 게슈펜스트 Mk-lll와 달리 극단적인 컨셉이 문제시되어 정식 채용되지는 못했다.
  • PTX-003C-SP1 알트아이젠 리제
    PTX-003C 알트아이젠을 강화한 퍼스널 트루퍼. 당초부터 극단적이라고 평가받았던 알트아이젠의 컨셉이 더욱 승화되어, 파일럿인 쿄스케 난부 외에는 제대로 운용하기 힘든 기체가 되었다. 또한 외형은 평행세계간에 대응되는 존재인 PTX-003C 게슈펜스트 Mk-lll에 더욱 가까워졌다.
  • PTX-007-UN 라인 바이스리터
    'ATX 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된 PTX-007-03C 바이스리터가 '아인스트'의 힘으로 변이한 커스텀 퍼스널 트루퍼. 유기적으로 변한 기체 구조와 영구기관으로 변한 동력원 등, '아인스트'의 특징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아인스트'에 힘에 의해 변이되어 탄생한 기체라는 점에서는 아인스트 볼프와 일맥상통한다.
  • 페르죈 리히카히트
    '아인스트'의 상위종에 해당하는 퍼스널 트루퍼 타입의 아인스트. 인류로부터 취득한 데이터가 반영되어 귀신과 같은 모습과 특징을 겸비하고 있다. 평행세계의 아인스트 볼프라고 할 수 있는 기체로, 서로 쌍을 이루고 있다.
  • 나하트
    이세계인 '엔들레스 프론티어'에서 PTX-003C 게슈펜스트 Mk-lll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간형 사이즈의 퍼스널 트루퍼.

6. 기타

  • 초출인 GBA 《슈퍼로봇대전 OG2》에서는 유닛 아이콘만 공개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외모는 알트아이젠과 똑같을 것'이라는 추측이 대세했다. 특히 더미 데이터로 '알트아이젠 나하트'가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알트아이젠 나하트 = 게슈펜스트 Mk-lll로 보는 팬들이 많았다. 그 후, 《슈퍼로봇대전 OG's》로 새롭게 이식되면서 팬들의 추측대로 게슈펜스트 Mk-lll = 파란 알트아이젠임이 확정되었다.

파일:나하트아이콘.png}}} ||
좌: 나하트 / 우: MK-3
* 본격적으로 디자인이 공개된 건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에서 이 기체의 데이터를 통해 제작된 '알트아이젠 나하트'를 통해서지만, 사실 초출인 《슈퍼로봇대전 OGs》에서도 맵 아이콘 모델링을 자세히보면 무한의 프론티어의 나하트와 동일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 전격 하비 매거진에 기재된 테라다 타카노부의 언급에 따르면 디자인 컨셉은 '알트아이젠 리제의 형상을 한 알트아이젠'이라고 한다.[19] 설정적으로 말하면 알트아이젠 리제는 알트아이젠의 현지 개수기이며, 게슈펜스트 MK-III는 알트아이젠의 정통 강화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게슈펜스트 Mk-lll는 '섀도우 미러 세계의 알트아이젠'이 아니라 '섀도우 미러 세계에서 완성한 알트아이젠 리제'[20]로 보는 것이 옳다. 때문에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액셀이 알트아이젠 리제와 조우했을 때, Mk-lll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21]
  • 전격 하비 매거진에서 테라다 타카노부의 언급에 따르면 게임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의 '알트아이젠 나하트'는 《슈퍼로봇대전 OG's》 디 인스펙터 파트 프롤로그에서 액셀 알마의 소울게인과 조우했던 베오울프의 게슈펜스트 Mk-lll와 완벽하게 동일한 디자인이라고 한다.[22]
  • 초출인 GBA 《슈퍼로봇대전 OG2》에서는 알트아이젠의 아이콘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본기의 파일럿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일럿인 베오울프가 아인스트에 동화되었다는 설정은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추가된 설정이며, 기체의 외형은 게임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에서 본기를 다운사이징 했다는 설정의 '알트아이젠 나하트'가 등장함으로써 밝혀졌다.
  • 팬덤에서는 본기와 같은 극단적인 컨셉을 가진 기체가 정식 채용되었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에 일부 팬들은 범용성이 아닌 돌출된 강한 돌파력이 요구될 정도로 '저쪽의 세계'의 전황은 악화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 아인스트 볼프는 오바리 마사미 / 노이 볼프는 나카키타 코지가 디자인하였다.
  • 서적 《전격 슈퍼로봇대전 스피리츠! 2013 윈터》 32p.에 기재된 테라다의 인터뷰에 의하면 베오울프가 적으로 등장하는 전개는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ORIGINAL GENERATIONS》 제작 당시부터 구상하고 있던 내용이라고 한다.[23]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때의 구상을 이야기로서 채용했기 때문에, 노이 볼프가 디 인스펙터 파트의 최종보스가 되었다.
  • 아인스트 볼프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 아닌 정사인 'OG 세계관'에도 존재하는 기체다. 아인스트 볼프의 초기 출전작 자체가 'OG 세계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의 드라마 CD의 내용, 즉 '이쪽의 세계'로 오기 직전, 베오울프 VS 액셀의 싸움에서 등장한 기체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 CD에서 묘사된 "변이한 게슈펜스트 MK-III"를 디자인하여 애니메이션에 출연시킨 것이 아인스트 볼프이다. 애초에 아인스트 볼프-노이 볼프는 상술했듯이 테라다가 《슈퍼로봇대전 OGs》를 제작할 때부터 구상했던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1] 본래 '노이 레지세이아'의 테마곡이지만,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드라마 CD 및 TVA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는 본기(및 진화형인 '아인스트 볼프'/'노이 볼프' 포함)의 테마곡으로도 사용되었다.[2] '이쪽의 세계'에서 알트아이젠의 위치를 고려하면 베오울프가 탑승한 것은 정식 양산이 이루어지기 이전, 가장 처음으로 운용된 시작기였을 가능성이 높다.[3] 전격 슈퍼로봇대전 스피리츠! - 2013 윈터 中[4] 대표적으로 '레이어드 클레이모어'는 지뢰를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빔 탄환 같은 것을 발사한다.[5] 스스로 진화하는 능력은 봉인되었지만, 대안으로 레지세이아와 융합하는 형태로 '노이 볼프'로 진화한다.[6] 아인스트 볼프와 달리 게임판 OG의 정사 세계관에는 속하지 않는다. 덧붙여 아인스트 볼프는 원작 게임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무한의 프론티어 드라마 CD에서 나온 것이 초출이기 때문에 원작 세계관에도 존재하는 기체이다.[7] 설정 출처 : 전격 슈퍼로봇대전 스피리츠! - 2013 윈터 29p.[8] 즉, 베오울프와 MK-3는 서로 하나의 존재가 되었으며, 이를 '노이 볼프'라고 부르는 것이다.[9] 해당 기체들의 공식 명칭은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소책자 특장판으로 제공된 《제2차 슈퍼 로봇 대전 OG COMPLETE BD》에서 공개되었다.[10]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 이 능력을 사용할 때, 기체의 외관은 아직 노이 볼프로 전환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파일럿인 베오울프는 노이 레지세이아와의 융합으로 노이 볼프가 되었기 때문에, 설정에는 노이 볼프의 능력으로 기술되고 있다.[11] 결론은 'OG 세계관'의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가 범한 실수와 같다는 것이다. 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의 경우는 여성인 엑셀렌 브로우닝을 포섭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남성 쪽을 신경쓰지 않아 새로운 생명체 창조에 실패했다. 노이 볼프는 반대로 여성 쪽은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 작중 묘사를 보면 인간에겐 상식이지만 아인스트에겐 상식이 아니며 원래 인간이던 베오울프는 아인스트화되어가며 인간으로서의 사고는 오히려 퇴화한듯 묘사되기에 이렇게 되어버린듯.[12] 아마 게슈펜스트 Mk-3도 원래는 3연장 머신 캐논을 장비했었고 이에 베오울프의 뇌리에 남아 있어 아인스트 볼프로 진화하며 돌아온듯.[13]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ORIGINAL GENERATIONS》 / TVA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 게임 《무한의 프론티어 ~슈퍼로봇대전 OG 사가~》 드라마 CD 참조.[14] 게임 《슈퍼로봇대전 OG's》 中.[15] TVA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 만화 《슈퍼로봇대전 OG Record of ATX》 中.[16] TVA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에서는 전이하기 직전의 자신에게 달려드는 아인스트 볼프에게 소울게인이 '현무강탄'을 날려 침묵시키지만, 원작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ORIGINAL GENERATIONS》에서는 저쪽의 세계에서 건너와 보급을 전혀 받지 않은 소울게인이 첫 등장했을 때, 오른팔도 멀쩡히 있었기 때문에 오른팔을 날려버린 건 TVA에 한정된 설정이다.[17] 베오울프의 그 말을 들은 액셀 알마는 그가 말한 '같은 존재'가 이쪽 세계의 쿄스케 난부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설정에 따르면 베오울프가 말한 같은 존재란 노이 레지세이아를 지칭하는 것이었다.[18] 애니메이션 스테프의 말에 따르면 제1화에서 소울게인이 날린 오른팔이 박힌 시점에서 최후의 승패는 이미 결정났다고 한다.[19] 전격 하비 매거진 中.[20] 물론 섀도우 미러 세계에는 게슈펜스트 Mk-III의 초기형 같은 알트아이젠에 비교할 수 있을 PT는 개발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컨셉이 그렇다는 것.[21] 다만 아인스트 볼프의 모습이 그냥 알트아이젠을 괴물로 만든 모습인데, 괜히 저런 모습이 된 건 아닐테니 현재의 Mk-lll는 시작기일때에 비해 개량을 거쳤을 가능성이 높다.[22] 그래서 무한의 프론티어 게임 카트리지의 표지의 붉은 나하트 대신 푸른 나하트를 드라마 CD의 표지로 사용했다[23] 베오울프가 아인스트로 등장하는 전개도 이 작품에서 추가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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