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00:48:37

아이네(ISOLATE DIABOLOS)


1. 개요2. 캐릭터
2.1. 아이네2.2. 세이렌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Good Ending>3.1.2. <Bad Ending>
4. 도전과제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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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당신을_도와드리고_싶어요.png

1. 개요

이세계아이돌 아이네 기반의 팬게임 2차 창작물 ISOLATE DIABOLOS의 등장인물.

크루즈선 팬서비스 호 옥상에 있는 바의 바텐더다. 주인공이 크루즈에 탑승한 첫 날, 옥상에서 주인공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괴이로 등장할 경우, 세이렌으로 나온다.

2.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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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이네

당신을 도와드리고 싶어요.
크루즈선 옥상에 있는 바텐더로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이변에 휘말려 심신이 불안해진 주인공을 위해 여러 상담을 해준다. 폐가 좋지 못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이 때문에 바텐더임에도 술을 하지 못한다.

2.2. 세이렌

제물의 천사
노랫소리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환수. 괴이 루트에서는 시한부로 인해 일찍 사망한 아이네의 육신에 깃들게 된다. 하지만 원래 몸의 주인의 폐가 약한 탓에 폐를 지속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었고, 세이렌을 교주로 한 사이비 종교를 창설해 노랫소리로 사람들을 세뇌시켜 자신의 폐를 공급할 제물로 삼을 광신자들을 만들었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Good Ending>

바이올렛 문
아이네에게 신뢰를 얻은 주인공은 그 동안 얻은 증거를 통해 아이네가 괴이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이윽고 마지막 날, 그녀와 함께 크루즈를 탈출하려 한다. 주인공은 곧장 그녀가 있는 바로 향하고 상황을 모르던 아이네에게 벌어진 상황을 설명한 뒤, 함께 크루즈를 탈출하러 간다. 그러나 마지막 날인 만큼 말레키아스에 의해 승객들은 광기에 물들었으며 배 역시 이리 저리 기울며 침몰하는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아이네와 함께 구명정을 향해 뛴다. 하지만 폐가 약한 아이네는 점점 숨이 차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그녀를 보다 못한 주인공은 아이네를 먼저 구명정 쪽으로 보내려 하지만 아이네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자신이 아는 통로가 있으니 그 쪽으로 갈것을 제안한다.[1] 샛길을 통해 구명정에 도달한 두 사람. 그런데 한 미친 승객이 주인공을 향해 달려가 그를 잡으며 탈출을 방해하던 도중 아이네가 소방용 도끼를 들고와 승객을 기절시켜버린다. 그렇게 구명정에 간신히 탑승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모든 긴장이 풀리며 잠에 빠진 주인공이 깨어난 곳은 자신의 집이었고, 날짜도 크루즈를 타기 전 날짜로 돌아왔다. 당황한 주인공은 서둘러 크루즈 예약을 취소해보려고 했지만 '팬서비스 호'라는 크루즈도 없었고,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이를 본 주인공은 모든 것이 꿈이었냐며 이제서야 살았다고 생각하며 안도한다. 이후 주인공은 알바를 구하며 복학 준비를 하지만 알바에서 핀잔을 듣는 등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 주인공은 크루즈에서 자신을 격려해 주었던 아이네를 떠올리게 되고, 길을 가던 중 익숙한 노랫소리에 홀린 듯이 대학가 근처 어느 허름한 빌딩에 있는 술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는 놀랍게도 아이네가 바텐더로 있었다. 그녀를 보자 놀란 주인공을 향해 아이네는 오랜만이라며 무슨 힘든 일이 있는 것 같다며 다 들어줄 테니 이야기하라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은 고민이 있다며 말함과 동시에 어떤 술을 주냐는 아이네의 질문에 바이올렛 문을 주문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엔딩 크레딧 일러스트는 재회한 주인공을 보고 활짝 웃는 아이네의 모습.

3.1.2. <Bad Ending>

뒤틀린 믿음
아이네에게 신뢰감을 얻은 주인공은 마지막 날 그녀와 함께 크루즈를 탈출하려 한다. 주인공은 곧장 그녀가 있는 바로 향하고 상황을 모르던 아이네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함께 크루즈를 탈출하러 간다. 그러나 마지막 날인 만큼 승객들은 말레키아스에 의해 광기에 물들었으며, 배 역시 이리 저리 기울며 침몰하는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아이네와 함께 구명정을 향해 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이네는 이상할 만큼 너무나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이었지만, 주인공은 살짝 의문을 가지지만 아이네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며 주인공을 진정시킨다. 그녀의 말대로 그 곳에는 쫓아오는 승객도, 촉수도 아무것도 없이 평온한 곳으로 바뀌었다.[2] 위기 없이 길을 가던 중 아이네는 비상구를 알고 있다는 말을 하고 아무런 저항 없이 둘은 구명정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덕분에 구명정에 무난하게 도착한 주인공. 이 모든 것이 아이네 '님' 덕분이라며 믿음이라기에는 과도한 신뢰를 보이더니, '노래를 불러 달라'는 둥, '노래가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둥 주인공은 아이네를 향한 맹목적인 광신을 드러낸다. 구명정 안에 들어서자 아이네는 괴로워하며 민서의 폐는 이제 한계인 것 같으니 새로운 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폐 때문에 노래가 끊기자 주인공은 마치 얼어붙는 듯 오한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그에 주인공은 어떻게든 새로운 폐를 주면 다시 노래를 불러 줄 것이냐고 묻는다. 아이네는 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말하고, 날개를 펼치며 세이렌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3] 세이렌에게 손도끼를 건네받은 주인공은 이미 세이렌에게 완전히 세뇌되어 광신자로 전락했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기꺼이 폐를 주겠다고 말하면서 도끼로 제 가슴을 몇 번이고 찍는다. 그것을 바라보며 웃음을 짓고 있는 세이렌의 모습을 끝으로 배드 엔딩이 나온다.

4. 도전과제

5. 기타

  • 괴이로 나오는 세이렌이 창작물에서 자주 접하는 인어의 모습이 아닌 초기에 전승된 모습인 하피와 동일한 조류 인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물론 조류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쓸 수는 없기에 등에 날개가 나오는 식으로 해서 천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런 동시에 오묘하게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런 기만적인 모습은 제작진이 의도 했다고 한다.
  • 괴이 엔딩이 매우 무섭다고 평가받는다. 세이렌의 노랫소리에 현혹되어 오직 세이렌만 숭배하고[4] 끝내 자신이 직접 세이렌의 제물이 되는 광신자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해당 엔딩을 아이네가 직접 실황을 하고 난 뒤에 둘기들 사이에서는 "오직 아이네님만", "ㅁㅁㅁㅁㅁ"등의 세뇌 밈이 유행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크루즈선의 직원이기 때문에 구명정으로 가는 샛길을 알고 있었다.[2] BGM도 쫓기는 듯한 긴박한 BGM이 아닌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BGM이 흘러나온다.[3] 디렉터즈 판에서는 이 상태에서 정보창을 눌러보면 다른 히로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이네로만 빼곡히 채워져 있고 설명도 마치 문자가 깨진 것마냥 □표시로 변한다.[4] 실제로 세이렌에게 세뇌되는 연출이 문예부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으며, 디렉터즈 판에서는 연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