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피안도의 등장인물.
생존자들의 리더 아오야마 류노스케의 셋째 딸로 즉 아오야마 레이의 막내 동생이다. 초반에는 레이의 회상을 통해 존재 정도만 언급되며 첫번째 마을 탈환 직후 류노스케를 통해 이름이 언급된다. 흡혈귀들의 미끼로 이용당(할 겸 외부의 구조요청)하기 위해 자매들과 함께 자진 지원하면서 포로생활을 하였고 이후에는 행방불명인 상태.
사실 계속해서 미야비 측 포로로서 생존해았었다. 첫번째 마을 탈환 직후 미야비가 아키라에게 보낸 문서에서 생존을 인증했으며, 아키라가 미야비와 접견한 직후 풀려난다. 아키라와 함께 돌아오나 이미 탈환한 마을은 미야비의 계략으로 인해 초토화된 상태. 친구들을 잃었다고 생각해 절망하는 아키라의 멘탈을 잡아주며, 인간의 피가 필요한 흡혈귀이기에 전멸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인근 마을에 붙잡힌 인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상황을 침착히 분석한다. 이후 합류한 나오토와 함께 인근 마을로가 무작정 처들어가려는 아키라를 만류하고 비가 계속 올거 같으니 밤에 어둠을 틈타 기습하자는 작전을 제안한다. 모미지의 말대로 되어 손쉽게 보초들을 제압하고 아버지인 류노스케와 재회한다. 하지만 악귀가 지키고 있어 우선 옆건물의 인간군 포로들부터 구출하나 흡혈귀들에게 들키게 되고 따돌렸던 악귀마저 돌아온지라 류노스케는 두고 탈출한다.
이후 니시미야의 은신처에서 류노스케의 처형 소식을 듣게되고 시간이 얼마 없어 흡혈귀들이 숨겨둔 트럭을 이용해 망자의 숲을 돌파하자는 나오토의 작전대로 가는데 이처자... 운전실력이 엄청나다.[1] 우여곡절 끝에 숲을 돌파해 차량채로 처형대를 부수며 류노스케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도끼신이 가로막는 상황. 가토가 트럭을 도끼신에게 전속력으로 붙여보나 그대로 두동강내 버리는 와중에 그 사이에 라이터를 던져 터트린다는 기지를 발휘해내나 그럼에도 도끼신은 죽지 않았다. 아키라가 막는 사이 류노스케를 데리고 탈출해 회복한 후 다시 돌아와 합류한다. 이후부터는 아키라들과 함께 행동하는 레귤러에 합류하며 유키를 찾는데도 일조한다.
이렇듯 1부에서는 중간 합류자로서 침착하고 냉정한 상황 분석, 적절한 작전 제시 및 뛰어난 행동력으로 활약했으나 2부인 피안도 최후의 47일간에서는 이런 모습 없이 후방에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아버지가 악귀가 되어 미야비에게 죽었는데도 아키라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만 울지 아버지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1부에서와 괴리감이 생겼다.
[1] 레이에게 배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