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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피는 나에게 저주스러운 것이지만,
그 피를 흘림으로써 난 하킴께 가까워질 것이다.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주년판
그 피를 흘림으로써 난 하킴께 가까워질 것이다.
-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20주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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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nu Haquim. TRPG 게임 시스템인 월드 오브 다크니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클랜 중 하나.5판 이전까지는 아사마이트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어새신(Assassin)이라는 단어와 연관이 있어보이는 클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중동이 그 유래인 뱀파이어 클랜이다. 아사마이트란 이름은 중세 이후부터 다른 뱀파이어들이 일반적으로 이들을 부를 때의 이름으로 본인들과 오래 된 엘더들은 스스로를 '하킴의 자손(Children of Haqim)', '바누 하킴'으로 부른다. 5판에서는 이에 맞게 정식 클랜명도 바누 하킴이 되었다. 본문의 내용은 5판 이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사마이트와 바누 하킴의 명칭을 혼용해서 서술하고 있다.
주로 다른 클랜들이 활동한 유럽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세력을 형성했고, 자신들의 정체를 노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클랜의 성향 때문에 이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혈족은 매우 적다.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바누 하킴은 아사마이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주로 혈족의 암살자로 알려져있다. 대개의 경우 프린스급의 지위를 가진 뱀파이어 정도가 이들에게 의뢰할 수 있고 이들은 청부의 대가로 의뢰자(주로 장로급의)의 피를 받는다. 이들은 놀라운 속도(Celerity)와 자신의 몸을 숨기는 기술과(Obfuscate), 또 그들만이 가진 고유의 암살의 기술(Quietus, 5판 이후로는 Blood Sorcery)에 능숙해있고 대부분의 희생자는 자신이 바누 하킴에게 노려진다는 사실을 알아내기도 전에 목숨을 잃고만다.
이런 암살자의 면모와 이들이 가진 디아블러리 성향으로 인해 대부분의 다른 클랜들은 이들을 유용한 도구라 생각하는 한 편, 매우 두렵게 생각하기도 한다. 바누 하킴의 손에 들린 쿠크리는 어떤 첨단화기보다도 무섭고 정확하다던지, 바누 하킴은 어떤 첨단 보안시설도 간단히 잠입하고 목표의 목을 딴다던지 하는 묘사가 있을 정도. 하지만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5판 이전 아사마이트로 불리던 시절의 클랜 디시플린인 퀴에투스가 애매해서 전투력이 그저그렇다는 취급. 사실 아사마이트 디시플린의 진가는 자신보다 세대가 높은 자들의 피를 조금씩 모아서 디아블러리처럼 세대를 올리는 특별한 능력에 있다고도 한다.
바누 하킴이 가진 저주는 디아블러리에 대한 중독이었다. 이들의 시조인 하킴부터가 카인에게 어떻게 하면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생각하던 자였기 때문이다.[1]
카마릴라가 결성 될 당시, 1496년에 있었던 티레의 조약에서 트레미어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이 위험스런 디아블러리 중독자들에게 저주를 내려서 다른 흡혈귀의 피가 이들에게는 독이 되도록 만들었다. 이후 바누 하킴들의 약점은 다른 흡혈귀의 피가 독이 되는 것이 되었다. 이 때문에 바누 하킴들은 디아블러리 대신, 암살 계약을 통해 피를 얻고, 이렇게 모은 피를 특별한 의식을 통해 변환시켜 흡입해야 했다.[2] 이 저주는 독립 세력인 바누 하킴들에게만 적용되었기 때문에, 사바트로 전향한 바누 하킴들은 여전히 바알리의 저주로 인한 디아블러리 중독이 약점이고, 또 전사 카스트가 아닌 다른 카스트들의 경우 각기 다른 약점을 지니고 있다.
이후 게헨나의 전조가 진행되면서 하킴의 대자이자 두 번째 도시 시절부터 존재했던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바누 하킴 중 하나인 우르 슐기(ur-Shulgi)가 깨어나면서 트레미어가 건 저주가 해제되고, 이후 모든 바누 하킴의 전사 카스트들이 기존에 바알리가 건 저주인, 디아블러리에 대한 중독을 다시금 클랜 약점으로 보유하게 되었다. 저주가 해제되었을 때 트레미어의 저주가 억누르고 있던 피에 대한 욕망이 폭발하면서, 일시적으로 바누 하킴의 전사 카스트들이 광란 상태에 빠져 가까이에 있는 다른 혈족들을 디아블러리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우르 슐기가 오랜 잠에서 깨어난 이후, 그는 바누 하킴의 본거지인 알라무트에서 하킴 신앙 이외의 신앙을 가진 자들(주로 무슬림)을 모두 숙청하였다. 이로 인해 많은 고세대 바누 하킴들이 죽음을 맞고, 우르 슐기에 충성하지 않는 일부 전사 카스트와 대부분의 주술사, 관료 카스트가 카마릴라로 망명하게 되었다. 카마릴라는 기존 바누 하킴들의 이미지, 그리고 트레미어의 극렬한 반대[3]를 맞이했지만, 결국 탈퇴한 갱그렐을 대신해 이들의 망명을 잠정적으로 승인한 상태. 바누 하킴들이 카마릴라 내부에서 자신들을 반대하는 분파들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오스트리아 빈의 트레미어 클랜 정보를 미국에게 흘렸고, 이는 빈의 트레미어 클랜이 크게 파괴되는 것에 일조했다.
5판 카마릴라 북에서는
2. 분파
사실 다른 혈족들이 바누 하킴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바누 하킴이 세 가지의 카스트, 즉 잘 알려졌듯이 암살자의 역할을 하는 전사(Warrior) 카스트, 학자와 장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관료(Vizier) 카스트, 주술을 다루는 주술사(Sorcerer) 카스트로 구성 되어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혈족의 수는 상당히 적다. 대부분 다른 혈족들이 마주하게 되는 것은 전사 카스트 뿐이기 때문이다. 바누 하킴 본인들은 다른 클랜들이 자신들을 그저 혈족의 피에 굶주린 디아블러리스트들로만 보고, 자신들의 힘을 간과하는 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이득이 크기 때문에, 이런 진실에 대해 굳이 알리려 하지 않는다.2.1. 전사
위에서 설명된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사마이트. 가장 수가 많다. 이들은 다른 혈족들이 아사마이트에 가지는 인상 그대로, 주로 암살자로 고용되며 디아블러리에 대한 탐닉이 강하게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디아블러리를 행할 수 있는 기회에 이를 저항하는 것이 극히 힘들고, 디아블러리를 행하지 않았더라도 디아블러리의 증거인 검은 오오라가 드러난다. 조직의 리더는 칼리프가 맡는다.2.2. 관료
Vizier. 클랜의 지도층. 다른 파벌에서 토레아도르가 주로 맡는 역할을 담당해서, 혈족과 인간의 사이를 중재하고, 정치와 외교에 관여한다. 학자Scholars, 혹은 장인Artisans라고 불리며 아사마이트를 적당히 아는 자들에게는 주술사랑 혼동되기도 한다. 이들은 어스펙스, 셀러리티, 퀴에투스의 디시플린을 익힌다.아사마이트 관료의 약점은 이들이 미쳤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말카비안처럼 다종다양한 정신병을 달고 있다는 뜻은 아니고, 관료들은 자신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학문을 연구하는 데에 지나치게 몰두했다는 것이다. 태양빛을 피하는 것도 잊고, 식사하는 것도 잊을 정도로.
2.3. 주술사
Sorcerer. 트레미어보다도 오래된 혈마법의 전통을 가진 두 클랜이 바로 쯔미시와 아사마이트이다. Dur-An-Ki 라는 혈마법을 구사한다. 중동계답게 이들의 별명은 현자(마기Magi, 복수형으로는 마구스Magus)이며, 20주년 판에서 써마터지로 분류된 아사마이트 고유의 주술, 옵퓨스케이트, 퀴에투스 디시플린을 가진다. 헤르메스식의 마법을 기원으로 하는 트레미어의 Thaumaturgy와 달리, 형식의 제한에서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의식 체계를 지니고 있다[4]. 이들은 마법을 통해 전사 카스트들이 모아 온 흡혈귀의 피를 변화시켜, 저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섭취할 수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하킴에게 가까워지는 의식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직의 대표자는 Amr가 맡는다.이들의 약점은 혈마법에 대한 깊은 연구에 기원하는데, 어찌나 오랫동안 혈마법을 연구했는지 이들의 피, 존재는 초자연적인 탐지에 발각도 잘되고 잘 숨겨지지도 않는다.
2.4. 아사마이트 배역자
카마릴라가 성립된 이후, 트레미어의 마술사들은 아사마이트들에게 저주를 내려서 그들의 위험스러운 디아블러리 습성을 봉쇄했다. 하지만 이 사실에 반발하여 아사마이트 주류에서 탈주한 자들이 배역자들의 시초다. 그러나 이들은 본래 클랜과는 싸우지 않으며, 자신들끼리의 싸움도 금기시한다. 그러나 이 카인의 천사(Angels of Caine)들은 여전히 아사마이트들처럼 자신들의 성전에 정열적으로 참여하며, 사바트 내에서 암살자와 함께 전쟁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들의 약점은 저주받기 전의 아사마이트처럼 디아블러리 중독이다.
알라무트의 요새에서 우르 슐기가 깨어난 이후, 많은 수의 엘더들이 사바트를 탈퇴하고 우르 슐기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반대로 우르 슐기의 통치에 불만을 품은 이들 역시 사바트에 합류하기도 했다.
3. 주요 인물
- 아사마이트 안테딜루비안 - 하킴(Haqim)
아사마이트의 선조. 두번째 도시 에녹의 전사이자 판관이었다고 한다. 게헨나에서 왜 이 양반이 퀴에투스에 세대를 끌어올리는걸 개발했는가 나오는데 카인의 세대까지 복구하면 어떻게 이 저주에서 벗어날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라서라고. 이 양반의 그 세대 집착을 사울롯이 이용해 다른 안테딜루비안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
- 우르 슐기(ur-Shulgi)
아사마이트 4세대 므두셀라. 하킴의 대자로, 이 양반이 현대에 가사동면에서 깨어나서 한 것이 바로 오래 전 트레미어가 아사마이트에게 건 동족포식 불가의 저주를 깨뜨린 것이다. 이후로 아사마이트의 약점은 다시 디아블러리 중독이 되었다. 깨어난 우르 슐기는 아사마이트 고유의 규율에 따르지 않는 배신자 들을 척살하고 클랜을 재정비했다.
- 알 아슈라드(al-Ashrad)
아사마이트 5세대 므두셀라. 우르 슐기의 대자이며 아사마이트 주술사 카스트의 리더인 Amr이다. 자신의 대부가 현대에 깨어난 후에 일어난 숙청으로 살아남은 인원들을 이끌고 카마릴라로 전향했다. 전향한 이후에는 탈퇴한 갱그렐의 자리를 대신해 이너 서클의 한 자리를 맡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 테기리오스(Tegyrius)
아사마이트 5세대 므두셀라. 아나트의 대자이며 아사마이트 관료 카스트의 리더인 Vizier이다. V20에서는 우르 슐기가 깨어나기 이전, 그 징조를 예언자를 통해 파악하고, 카마릴라와 접선해 아사마이트의 망명을 요청했다. 이후 카마릴라와 아쉬라의 연합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행해진 Vermillion Wedding에서 토레아도르의 빅토리아 애쉬와 결혼식을 치른다.
- 파티마 알 파카디(Fatima al-Faqadi)
아사마이트 6세대. 중세와 현대의 클랜 아사마이트의 대표 캐릭터로 전사 카스트에 속한다.
- 핑크(Pink)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리뎀션에 등장한 8세대. 첫 만남은 누가봐도 전형적인 브루하 흑인 캐릭터로서 주인공 크리스토프가 검과 갑옷으로 무장한 꼴을 보고 [5] 요즘 누가 그딴걸 쓰냐며 총의 시대라고 디스하는 전형적인 요즘세대 뱀파이어 다운 대사를 날린다. 주인공도 그 꼬락서니에 난 네 생각보다 고대의 존재다 라고 나름 부심을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스텟을 보면 나름 강력한부심쩌는9세대인 주인공보다 한세대 높은 8세대로서 뭔가 수상쩍은 캐릭터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6]진상은 주인공을 유도하고 조종하는 역할을 맡은 8세대의 강력한 아사마이트 암살자로서 아사마이트의 약점인 검은 피부를 역으로 써먹는 혜안을 보여줬다. 정체를 밝히면서 말투도 전형적인 동네형 말투에서 진중한 말투로 바뀌고 경악과 분노에 찬 주인공을 내버려두고[7] 어디론가로 사라지며 퇴장한다.
[1] 다만 이것이 클랜 본래의 약점은 아니라는 점이 여러 차례에 걸쳐 명시되어 왔고, V20에서는 아사마이트들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약점은 세월이 지날수록 피부가 어둡게 변하는 것이었고, 이 디아블러리에 대한 탐닉은 아주 오래 전 기원전에 있었던 바알리들의 저주인 것으로 밝혀졌다.[2] 약점이라고 하긴 뭐한 다른 불이익도 있긴 한데, 이들이 거래로 받은 수익 중 일부, 피의 10분의 1을 자신의 대부나 상관에게 바쳐야 한다는 것.[3] 기존에 카마릴라의 마법적 지원을 독점하고 있던 터라, 바누 하킴의 주술사 카스트의 참여로 인해 자신들의 권력이 축소되는 것을 걱정했다. 다만 7인회의 일원인 미어린다의 경우 바누 하킴들이 가진 혈마법의 힘을 인정하는지라, 이들과 지식을 공유해 혈마법을 완성시킬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합류를 찬성했다.[4] 단 시스템 상으로는 Thaumaturgy의 방계로 취급한다.[5] 수백년간의 토퍼에 빠졌다 깨어나는 바람에 주인공은 중세무기로 무장한채 타임리프해온 꼴이 되고 알았다. 물론 그 낡아빠진 무구들 중 현대 무기보다 훨씬 강한것도 있지만...[6] 어지간히 디아블러리를 하지 않는 이상 모히칸 스타일 양아치가 신대륙에선 프린스급인 8세대씩이나 될리가 없잖는가![7] 다만 주인공의 고귀한 성격에 어느정도 호감을 느꼈는지, 네가 살던 시대랑 다르지만 지금 시대도 나쁘진 않으니 실컷 즐기라며 나름 주인공의 행복을 빌어주는 듯한 작별인사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