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天城 高雅
정의 실행~!
ZETMAN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어린 시절의 성우는 카이다 유키.
2. 작중 행적
아마기 그룹의 후계자이자, 아마기 미츠가이의 손자(아마기 세이조와 아마기 요우코의 아들)이다. 어릴 때부터 TV에서본 히어로 애니메이션인 "은하초인 알파스"[1]에 푹 빠져 슈퍼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고, 꿈은 슈퍼 히어로가 되어 사람들을 구하고 돕고 사는 것.부잣집에서 자라났으며 학교에서의 성적도 톱클래스일 정도로 엄친아[2]이지만, 거만함도 없고 거들먹거리지도 않는 성격. 꽤나 성격이 예의바르고, 겸손한 편이며 자만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성격이 정반대인 아마기 세이조와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으며, 완전히 자신의 어머니인 아마기 요우코처럼 결별한 상태이다. 코우가 역시 아버지인 아마기 세이조 및 그 회사사람들까지도 싸그리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자들이다."라며 혐오하는 수준이다.
화재현장에서 칸자키 진과 처음 조우한다.[3] 코우가는 "희생을 어쩔 수 없다"라고 했으나, 칸자키 진은 상콤하게 그것을 쌩까고 화재현장의 가족을 모두 구해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의를 위해 히어로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히어로를 하기 위해 정의를 행하려고 굴었으나, 진과의 대담으로 정의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한다.
정의의 히어로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나카타 지로에게 걸리면서, 사람들 중 한 집단만을 살려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모두를 구하겠다고 하든, 한 집단을 선택하든 코우가는 계속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게 된다. 지로는 정의의 사자가 되려면 모두를 구한다는 마음가짐은 안된다며 계속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 어떻게든 사람들을 살리려고 피떡이 되고 팔 한쪽까지 잃어가며 분투한 끝에 대피를 성공시킬 뻔 하나, 결국에는 전원 살해당한다. 유일하게 구한 것은 사람들을 구하려고 죽어라 구른 코우가에게 감명받은 이치로가 빼돌린 마유 한 명 뿐.
이 사건 후로 회사의 말단 직원이었던 3인[4]을 연구실로 끌어들여 알파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5] 어릴 적 자신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 얼마나 알파스에 추종되어 있었나 하면, 처음 프로토타입으로 슈트가 나왔을 때 중대한 문제가 있다면서 먼저 했던 말이 "망토가 없잖아!". 거기다 색이 검은색이라며 "본래 알파스는 정의의 상징! 흰색이잖아! 이마의 마크도 없고!"라며
첫 전투가 칸자키 진의 빈민가에서 일어났으며, 거기에서 칸자키 진과 다시 재회. 그리고 그와의 콤비로 플레이어들을 모두 물리쳤다. 그리고 눈앞에서 제트맨(Z.E.T)의 변신이 풀리는 진을 보고 "변신하는 히어로가 내 눈앞에 직접 있다."라며 다시 그를 영웅으로써의 롤모델로 삼고 존경한다.
주무기는 칼과 총으로 양면 변환이 가능하다.
15권에서 하야미의 책략에 빠져 이치로의 클론으로 만든 벌레를 강제로 주입당한다. 깨어났을 땐 아무도 없었고 어떻게도 수상한 알파스 슈트 뿐. 조작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슈트와 목 뒤의 벌레가 만나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강화된 슈트를 입게 된 결과, 이성을 잃고 사상이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된다.
이후 발견된 동영상 파일이 발견되며 하야미의 계획이 좀 더 밝혀진다. 나카타 지로 사건으로 코우가의 멘탈을 박살내고 자신의 사상에 동조시키려한 것. 여기에 벌레를 통해 운동성과 사고를 제어하면서 슈트를 통해 주입한 특수약물을 통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켜 '냉철하게 정의를 집행하는 알피스'를 탄생시키려했다. 코우가는 세상은 흑백이며 너만이 정의라고 계속 세뇌하는 코우가의 환각에 시달린 끝에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린다.
그렇게 세상 모두가 악이 된 결과, 209화에서 에볼과 연계된 테러범[8]을 죽이려는 걸 반대한 어머니를 쏴버렸다.
여동생 코노하와 제트맨(Z.E.T)으로 변신해 있는 진, 그리고 사야마 경감이 보는 앞에서... 그리고 그 다음으로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크게 분노한 코노하까지 쏘려고 했다. 진은 이 광경을 보고 분노해 마스크를 쓴 코우가를 때리고, 그 충격으로 코우가의 마스크의 이마에 붙어있던 알파스의 문양이 떨어져나간다. 코우가는 진까지 플레이어(ZETMAN)로 간주하고 그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플레이어(ZETMAN)로 각성한 하나코가 도심 쪽으로 가자 하나코를 먼저 죽이기 위해 날아간다. 그리고...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코우가는 괴물인 하나코를 저지하고 악의 화신인 진과 맞서 싸우는 듯한 모습이 되어 모두의 찬사를 받는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다.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진 코우가에게 진은 자신이 알던 코우가는 어디갔냐고 따진다. 그러나 코우가는 이미 눈에 완전히 보이는 것이 없어진 상태. 진은 마음에 따듯했던 그녀석은 정말 사라져버렸다고 눈물을 흘리곤, 눈 앞에 있는 건 그냥 개새끼라며라며 격노한다.
계속 날려지고 얻어맞은 끝에 벌레가 죽어가기 시작한다. 지로 때도 그랬지만 벌레가 죽으면 반작용으로 목숨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 필름이 끊겼던 진은 자신의 변신이 풀리지 않은 것이 주변에 에볼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코우가가 에볼에게 무언가의 영향을 받아 폭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벌레가 약해진 덕택에 정신이 돌아왔는지 죽어가는 상태로 자기가 진과 싸우다니 이상하지 않느냐, 어머니를 죽인 것은 자신이지 않냐고 한다. 진은 코우가는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며 전부 자기 잘못이라고, 자기에겐 막을 수 없는 악마가 있으니 코우가가 자길 죽여서 멈춰야한다며 죽지 말라고 외친다. 그 말을 들으며 코우가는 그대로 죽...을 뻔하나 직원이 적절한 타이밍에 벌레를 살려낸 덕에 눈 돌아간 상태로 부활, 1권의 그 장면("어딜 쏴야 고통없이 죽일 수 있지?")이 나온다.
진은 살고싶지 않으니 쏘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인간세계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이치로와 겹쳐진다. 코우가가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와중에 진은 자신의 존재가 재앙이니, 네가 정의고 플레이어를 모두 죽이고 싶어한다면 우선 자기를 죽이라고 한다. 닥치라는 코우가. 진이 자기가 코우가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하려는 순간 닥치라며 총을 내던지고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한다. 헛소리 말라면서 계속 때린 코우가는 대체 왜 그렇게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리냐며 그 부분을 용서할 수 없다, 다시는 죽는다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진 뿐이라고 한다. 진의 변신이 풀리기 시작한다. 혼란의 대가로 정의가 요구하는 목숨은 네가 아니라는 말을 끝으로 벌레는 소멸. 심장이 멎는다.
그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재세동기를 구해 목숨을 건졌다. 무너져버린 코우가를 걱정한 일행은 코우가의 기억을 삭제하기로 한다. 조종당한거니 설명만 잘 하면 코우가도 납득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진은 코우가에게 너무 치명적인 기억이라고 한다.
회견장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 자살할 생각이었는데 제트맨이 난입해 납치해갔다. 모든 걸 뒤집어쓰려는 진과 까만 양복 B가 싸우는 소리에 깼는지 진에게 왜 말렸냐고 항의한다. 자신은 모든 것을 밝혀야하고, 자기같은 정의롭지 않은 자를 위해 진이 악이 되는 건 인정못하니 제발 그러지 말라고 부탁한다. 진은 완전히 인간이 아니게 된지라 악명같은 건 상관없다고 한다. 코우가는 그게 어쨌냐면서 네가 너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대체 왜 그렇게 날 구하려하냐고 묻자, 진은 "친구니까 이유같은 건 없다"고 대답한다.
정신이 들었을 땐 건물 앞이었다. 왜 기억이 삭제됐는지 의문을 갖자 인젠이 잊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아니냐며 봉투를 준다. 봉투에는 진이 코우가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처럼 보이는 조작된 사진이 들어있었다.
5년 후. 계속 히어로 활동중이다. 방송으로 제트맨을 인류 최대위협이라고 경고한다. 제트를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인젠이 어머니가 살해됐을 때의 추가 정보를 가져오나 거부한다. 5년간 진은 사라졌지만 그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완벽한 증거들은 꾸준하게 계속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역으로 정말로 진이 죽였는지 의문을 갖게되며 본인에게 직접 추궁하겠다고 자료들을 거부한다.
[1] 아마기 미츠가이가 코우가에게 해 준 생일 선물. 미츠가이가 직접 디자인을 선정했고, 애니메이션의 후원도 해 주었다.[2] 축구를 잘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3] TVA에서는 어렸부터 알고 지냈고, 함께 자경단을 하던 사이로 나온다.[4] 코노하는 이들을 코미디 3인방이라고 부른다.[5] 아마기 회장이자 코우가 할아버지인 미츠가이는 이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3인방의 연구 부산물이 회사에 도움이 되기에 묵인해준다. 특히 방화 시스템 물건들은 '몇 가지 미흡하지만 조금 다듬으면 돈(상품화)이 된다'고 언급할정도.[6] 그것도 맞지만 최대의 문제는 바로 TVA 알파스처럼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것이 진짜 확실한 정답이다. 먼저 말했던 "망토가 없잖아!". 거기다 색이 검은색이라며 "본래 알파스는 정의의 상징! 흰색이잖아! 이마의 마크도 없고!" 이 말들보다 먼저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최대의 문제를 먼저 지적했어야 했다.[7] 후에는 TVA 알파스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8] 아마기 그룹에 대한 복수로 테러범들이 코우가의 어머니 아마기 요우코에게 접근하였으며 이를 테러계획에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