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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나 레르그 일레스트리 프레 아그리젠트 Ariadna Lereg Ilestri Pre Agrig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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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ffe4e3><colcolor=#000> 이름 | 아리아드나 레르그 일레스트리 프레 아그리젠트 |
생년월일 | 1월 10일[2] |
연령 | 20세[3] |
가족 관계 | 아버지 카이텔 르슈 바이비즐 루안 아그리젠트 어머니 이젤란 레 엘로 브로링거 남편 아힌 뤼체른 헨보스 아들 아스카 1세[4] 딸 르디안 공주 |
신분 | 아그리젠트의 공주 → 스헤르토헨보스의 황후 |
애칭 | 리아[5] |
성우 | 조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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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작의 주인공. 제목이 시사하는 황제의 외동딸이다. 아그리젠트 황실의 유일한 공주이다.[6] 애칭은 리아.2. 외모와 성격
은적발[7]에 붉은 눈을 가졌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작중 최고의 미녀로 묘사된다. 오죽했으면 처음 거울을 보고서 자기 얼굴 보고 반했다고 할 정도. 그 외모는 아버지를 빼다 박은 거라지만 카이텔뿐 아니라 어머니 이젤란과도 닮았다고 한다. 고운 외모에 반해 성격은 약간 험한데, 안 친한 사람에게는 내숭을 떨지만 아빠에게 반말을 하고 친한 사람에게는 짓궂으며 자뻑이 심하다.3. 작중 행적
1권은 리아가 신생아부터 1년 간의 과정을 담았다. 환생했다고 기억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서 외형은 돌쟁이 아기라도 속은 25살 아가씨이다.[8] 아기의 몸이지만 성인의 지능을 무사히 감당해 낸 것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이 있었는데, 카이텔의 스승이라던 검의 자아 드란스테와의 대화에서 나오게 된다. 리아의 어머니는 현재까지 실존하는 마법이 있는 부레티 왕국의 공주였는데, 마녀의 피가 흐르는 부레티 왕실의 피와 정령의 피가 흐르는 아그리젠트 황실의 피가 섞여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아주아주아주아주 조금 인간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리아는 누구에게도 자신이 환생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란스테는 그게 리아의 정신적 성숙이 빠른 이유라고 설명한다.아기 때부터 친부 카이텔이 미친 놈이란 걸 인지하고, 그가 자신을 놀잇감 정도로 보는데 분노하는 독백을 자주 한다.
3권까지 갓난아기, 두 살, 세 살, 일곱 살, 여덟 살을 거쳐 느긋하게 성장해오는 반면, 4권에서 갑자기 확 10살이나 먹어버려 독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4권 기준 18살.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않았다. 황실 여인은 커녕 제대로 된 황실 어른조차 하나도 없는[9] 관계로 황실의 안주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거기에 카이텔의 깽판을 뒷처리하는 것까지 대부분 리아 몫이다. 처리해야 하는 서류도 꽤 많은 듯하다. 평범한 한국인이 황실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걸 봤을 때, 3권과 4권 사이의 10년간 열심히 가정교사인 페르델이 잘 가르치고 거기에 본인도 잘 따라온 모양이다. 일린의 일기에 적힌 페르델의 말에 따르면 리아는 가끔 기발한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응용력이 영 아니라 한다. 하긴 현대의 정책을 중세 시대에 끌고 와서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카이텔은 엉뚱한 제안을 많이 내놓는 리아를 천재로 생각한다고 페르델이 깐다.
작중 후반에는 황궁에 가둬놓기만 하는 카이텔에게 반발해 가출했다가, 카이텔의 정치적 라이벌인 6황자에게 납치당한다. 사실 예전부터 6황자를 도와왔던 페르델과 프레치아의 황제 하벨의 뒷공작으로 납치당했던 것이라고 한다. 하벨의 목적은 리아를 황후로 맞이하는 것이었다.[10]
에필로그에서는 본인이 당시 기준으로 천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미술을 배우고, 수도 내 극장 등 문화시설을 만들고 있다. 원래는 왕도에서 좀 떨어진 외부에 지으려고 했는데 카이텔이 생일선물이라면서 황제 직권으로 수도 중앙으로 밀어붙였다. 모자라는 재정은 아버지인 카이텔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 목적은 카이텔이 마냥 폭군만은 아니고 나라를 위해 그래도 무언가를 했다는 역사적인 평판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작 후기 역사에 카이텔에게 과학, 문화, 학문 등 다방면에서 제국 문화의 기틀을 다진 성군이자 폭군이라는 평가가 남은 것을 보면 이 목적은 어느 정도 결실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리아드나 본인은 아그리젠트 제국 역사상 최고의 미녀라고 기록되어 있다.
외전에서는 아힌[11]하고 결혼한다고 족보에 나온다. 후에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아스카 1세와 딸 르디안 공주가 태어난다. 폭군 아빠물의 정석으로 주위에 넘쳐나던 훈남들에 비해, 갑툭튀한 아힌과 별다른 사랑에 빠질 틈도 없이 그저 운명적으로 연인이 된 것을 보고 통수를 맞은 독자가 많다.[12]
4. 실제 신분?
사실 작중의 아그리젠트 황실에서 아리아드나의 신분은 굉장히 애매하다. 먼저 아리아드나의 친부 카이텔은 아그리젠트의 황제이자 선황 이반 황제의 황자들 중 유일한 적통이었으며 친모 이젤란 역시 부레티의 적통 공주이자 왕세녀였다. 거기다 아무리 부레티가 아그리젠트에 비해 약소국이었다고 해도 식민지인 것도 아니었다. 즉, 양친 모두 명실상부 일국의 황실과 왕실의 적통임에도 정식 혼인 관계가 아니었기에 사생아 신분인 것이다.물론 현실 여부를 제외하고 작중 상황을 보면, 아리아드나가 황실의 적녀로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리아드나의 큰할아버지 대부터 이어진 권력 싸움 끝에 대부분의 황족들이 숙청된지라, 아예 적통, 서출, 직계, 방계를 가리지 않고 "아그리젠트 황족"이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13] 만약 아리아드나마저 없었다면 아그리젠트 황실은 카이텔 대에서 멸절될 뻔했다. 초중반부 이후 더 이상 아리아드나의 신분에 대해 운운되지 않는 걸 보니 성인식 전에 족보에 정식으로 등재된 것 같다.
5. 기타
- 아리아드나 이전에도 아버지 카이텔에겐 자식들이 있었지만, 태어나기도 전에 카이텔이 모조리 죽였다. 아리아드나는 카이텔이 전쟁에 나간 틈을 타 세상 빛을 볼 수 있던 운 좋은 케이스.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 작가 왈, 속성으로 줄 수 있는 건 다 준 완전무결의 여주인공이다. 하지만 예술적인 재능은 썩 뛰어난 편이 아니라고 한다.[14]
- 아힌과의 사이에서 아스카를 낳는데 아스카도 리아를 닮아 적은발이라고 한다.
- 현재 퍼스트 레이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5]
- 아그리젠트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공주라고 한다.
[1] 사진에서는 한 살이라 나와있지만 아그리젠트는 햇수나이로 쳐서 2살이 맞다.[2] 전생의 생일은 여름이었지만 리아로서의 생일은 1월 10일이다.[3] 웹툰 현 시점 기준.[4] 아그리젠트의 22대 황제[5] 일린이 생각한 애칭 후보는 아나와 리아였다. 세르이라가 리아로 더 낫다 생각해 리아가 애칭이 된 것.[6] 대부분 웹소설에서 황녀전하라고 불리기에 고증오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가 본인의 입으로 아니라고 말했다[7] 적은발이라는 묘사와 은적발이라는 묘사가 둘 다 나온다.[8] 참고로 당시 카이텔은 만 나이가 아닌 햇수 나이로 26살이기에, 리아와 한 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는 동갑이나 다름 없었던 셈.[9] 시르비아가 그나마 황제의 사촌이긴 하나 그쪽은 비테르보 후작가 일로 바쁘다.[10] 이것 때문에 여태껏 잘 나가다가 욕을 1차로 먹었다.[11] 스헤르토헨보스의 성황.[12] 복선은 많았지만 묘사나 연출이 영 아니었다. 선술한 것처럼 욕을 한 번 먹었지만 이것 때문에 아예 그냥 나락으로 떨어지며 욕이란 욕은 다 얻었다. 또 하나의 욕은 페르델을 참고하자.[13] 얼마나 숫자가 없는지 제일 가까운 친척이 시르비아인데 시르비아는 카이텔 기준으로 사촌이고, 리아를 기준으로 오촌이다. 리아와 시르비아가 워낙 가깝게 지내기에 둘이 가까운 친척처럼 보이지만 촌수상으로도, 계승권상으로도 시르비아는 방계 중에 방계다. 카이텔의 친부인 이반 황제가 엄청나게 문란했기에 많은 사생아들이 있었으나 이 역시도 카이텔 손에 전부 숙청 되었다고, 그나마 살아남은 시오른도 평생을 해외에서 숨어살아야 하는 처지다.[14] 오히려 예술적인 재능은 리아의 딸인 르디안이 타고났다고 한다.[15] 원래는 황후나 황태후가 하는 것이지만 현재는 리아 외에는 황족 여성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궁내부 일에, 사교계까지 모두 리아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