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등장인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주인공 |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
마왕 | 마왕 타소가레 | 선대마왕 우시미츠 | |
십걸중 | 레드 시베리안 카이 | 악마 수도사 | 포세이돈 | 네오 알라우네 | 화염독룡 하데스 | m.o.t.h.e.r. | 샌드 드래곤 | 마녀 실모스 | 자스탈 | |
마왕성 주민 | 데비악마 | 서큥 | 하피 | 아라지프 | 제츠란 | 저주의 음악가 | 흡혈귀 | 바늘가시마딜로 | |
인간계 | 용사 아카츠키 | 오로라 네무 리스 카이민 | |
기타 등장인물 |
1. 개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의 등장인물. 성우: 사쿠라 아야네[1] / 수지 영[2]2. 프로필
아라지프 Alazif[3] | |||
<네크로노미콘은 잘 지내고 있을까?> | |||
심연 | 측정불능 | ||
편리 | ☆☆☆☆☆☆☆☆☆☆ | ||
인간이 저술한 어두운 지혜의 결정체, 마도서 아라지프의 정령. 강대한 마술을 많이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두려워한 마족이 <금단의 마도서>라며 봉인해두었다. 오래 살았지만 잠들어 있던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정신연령은 어리다. 인간의 왕족을 '섬겨야 할 존재'라고 여긴다. 현재 공주에게 복종하고 있지만, 마력이나 마술을 전수할 뿐 직접 행동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공주가 희망하는 사소한 일에 강대한 힘을 사용하고 있다. | |||
수백년간의 고민 | 마족을 멸망시켜야죠. | ||
최근의고민 | 공주님. |
3. 특징
10화[4]에서 첫 등장. 강력한 마법이 담긴 금단의 마도서. 소년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읽기 위해선 자격이 필요한데 그건 마도서 본인이 섬기기에 걸맞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마왕조차도 저항할 수 없고, 마물을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마법까지도 알려주는 궁극의 마도서이건만, 정작 주인인 공주는 탈출할 생각이 없고[5] 하찮은 요구만 하면서 쓸모 없다고 구박하기 일수다.마물을 혐오하기 때문에[6] 저딴 마법을 가르친게 누구냐는 마왕 타소가레의 질문에 마왕 옆에서 내가 가르쳐준거라면서 조롱한다. 마물이 빨리 다 전멸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발언은 덤.
22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세계의 위대한 마도서 랭킹에 올라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고위의 마도서다. 애초에 정령이 깃들어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고위의 마도서에 해당하는 거라고 한다. 아라지프가 쓸 수 있거나 배울 수 있는 마법들 수준을 본다면 최강의 마도서가 맞다. 전부 공격 범위 1KM에, 화염 마법 하나면 마왕성 전체를 불태워버릴 수도 있고, 물 마법으로 마왕성 전체를 수장시켜버릴 수도 있으며, 얼음 마법으로 마왕성에 빙하기를 도래시킬 수 있다. 특정 대상을 이차원으로 워프시키는 마법도 가지고 있다.[7]
200화에선 수천년 주기로 걸리는 비염으로 고생했는데 재채기를 할 때마다 주변인들이 휘말리는 시간 이동 마법이 멋대로 발동했다. 또한 210화에선 아라지프가 고위 마법을 남발해 마력이 떨어지면 주변에서 무작위로 마력을 빼앗아 발동한다고 한다. 여러모로 존재 자체가 치트키 수준.
4. 작중 행적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공주와 만나게 된 경위가 참 특이하다. 공주가 마법서를 잔뜩 읽고 잠에 들려고 도서관에 침입하는데, 이게 재미도 없는데다가 MP만 쭉쭉 까인다. 다른 마법서를 찾으려고 일어서려했지만 MP가 없어서 일어날 수가 없었던 공주는 결국 완전히 드러누운 채로 편하다면서 계단을 굴러내려가게 되는데, 갑자기 속도가 붙는 바람에[8] 얼떨결에 금단의 마도서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이때 봉인이 해제된 아라지프를 만난 것.[9]마족 전체를 멸망시킬 수 있는 마법도 가르쳐줄 수 있다는 아라지프에게
이후 마법 같은 건 됐다는 공주에게 의료서를 주거나, 이차원으로 추방시키는 마법을 가르쳐주거나, 만드라고시아같은 쾌면에 도움되는 정보를 알려주는 신세가 된다.
결국 118화에선 마물을 멸망시키지 않은 공주에게 실망하여 가출하려 했지만 감옥 밖에서 공주가 매일 마물들을 사냥하고[10] 공주도 일주일에 1번 꼴로 죽는 모습과 공주가 자신의 마도서 표지에 푹신한 덮개를 씌워주는 걸 보고 공주 곁에 계속 머물기로 한다.
224화에서 서큥이 전설의 마도서임을 알아보고 높이 우러러보자 한껏 의기양양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공주가 실실 쪼개면서 마물 죽인다며? 운운 딴죽을 걸자 '공주와 마물이 바뀐거 아니냐'며 내심 분노했다. 그동안 베게 취급이나 받던 아라지프는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봐준 서큥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마물치고는 착한 애라며 몰래 마법 서포트를 해준다.
268화에 공주와 다르게 열심히 마법을 익히는 서큥에게 도움을 주는데, 문제는 이 반동으로 마왕성 일대에서 물건이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소동이 발생한다. 계란찜이 사라지는 바람에 분노한 공주에게 팩폭으로 두들겨맞지만, 아라지프를 마법서에서 빼내 같이 놀려는 서큥의 의도를 알고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마무리짓는다. 다만 마왕성이 요상한 모양으로 변한 뒷처리는 아라지프의 몫으로 남았다.
333화에서 마왕과 제우스, 공주가 카이민 왕립학원에서 가져온 마도서 무메이의 공격에 서큥을 이용해 싸운다. 공주와 포세이돈, 하데스가 제2 형태의 반동으로 작아진 마왕과 제우스를 귀여워 하는 장면 뒤로 싸우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 것은 덤. 결국 아라지프가 이겼다고 한다.
5. 기타
이름은 알 아지프의 패러디.원작에서도 등장이 많지 않지만 애니에서는 더욱 대접이 안 좋아서 첫 등장인 3화와 최종화의 회상신밖에 등장이 없다. 그렇게 등장이 적음에도 준수한 외모와 공감하기 쉬운 캐릭터성이 잘 먹혔는지 인기투표에서 16위라는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
덤으로 일본 만화라서 그런지 읽는 방식은 우철식으로 보는 방식이다.
[1] 공주 성우와 같은 분기에서 주문은 토끼입니까? BLOOM의 주연 호토 코코아와 카후우 치노를 각각 맡고 있다.[2] 이쪽은 데비악마랑 중복.[3] 북미판 공식명.[4] 애니기준 3화[5] 공주를 구출하러 용사 일행이 마왕성으로 오고 있지만, 정작 공주는 돌아가는 건 내 맘이지 용사가 온다고 왜 집에 가야 하느냐고 반문할 정도(...)[6] 공주가 마족을 대상으로 마도서를 쓰는 장면에서 험학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7] 그런데 공주가 이 마법을 사용한 대상이 벌형의 작은 마물인 탓인지 마왕성 안에 있는 대상만이 아닌 세계에 있는 벌형 마물 전체가 날아가버렸다.[8] 그 모습이 어째 세상에서 제일 빠른 푸른색 고슴도치 같이 묘사되었다(...)[9] 봉인 해제 조건이 계단을 내려가며 스위치를 밟고, 모든 부적을 찢은 뒤, 여섯 개의 동상이 모두 마주 보도록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데 공주는 굴러 떨어지면서 자기 몸으로 본의 아닌 핀볼 놀이를 하며 저 모든 조건을 달성했다.[10] 이때 처음으로 공주가 대형 가위를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