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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 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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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넬리 / アネリ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의 등장인물. 환생한 주인공 잭 리버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 중 한 명. 나이는 잭이 1살이 되었을 때 15세.
2. 작중 행적
리버 가의 메이드로 일하며 잭이 태어난 후로는 잭을 시중드는 역할을 했다. 주로 잭을 돌봐주고 자주 책을 읽어주며 놀아주는 등 잭은 제2의 어머니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가족 같은 관계였다.잭의 생일파티 때는 칼럼과 매들린이 1년간 잭을 잘 보살펴주었다고 칭찬하자 별 거 아니라며 잭은 자신에게도 소중한 분이라고 쑥스러워한다. 그리고 생일파티 다음날 오후 잭을 데리고 산책을 간다. 내일부터 휴가라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과 지낼 생각이라고 한다. 그렇게 평화롭게 산책을 하는 듯 했으나...
"15년 만이네요- 오빠"
사실 그녀는 잭의 전생의 친여동생이였으며 언급을 통해서만 나왔던 잭이 그렇게 두려워하던 상대였다. 잭의 여동생이 콧노래로 자주 부르던 <알프스 일만척>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더니, 본성을 드러내서 잭을 어딘가로 데려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곳에서 단둘이 살 거라는 소리를 한다.아넬리의 모습을 한 여동생에게서 도망친 잭에게 온 숲에 불을 지르고 가족을 인질로 삼을 수도 있다며 위협하고, 결국 쓰러뜨리기로 다짐한 잭이 정령술을 통해 무게를 없애 떨어트리는 바위도 무슨 수를 썼는지 간단히 막아내기도 했다. 그러다 잭은 땅 여기저기 떨어진 아넬리의 머리카락을 보고 겨우 아넬리의 진정한 정령술의 매커니즘을 알아낸다. 그 비밀은 가연성이 높은 특수한 신체로, 아넬리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연료 삼아 불을 질렀던 것이였다. 기본은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을 미리 깔아놓아 나중에 터트리거나 하는 식으로 공격하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잭의 바람 공격으로 너덜해지자 자신의 왼손을 뜯어 던져서 불기둥을 만들거나 하늘에 떠있는 잭을 잡으려고 오른쪽 정강이를 폭파시키거나, 정강이를 잃었으니 어차피 못 쓰게 된 쓸모없어진 허벅지까지 재차 터뜨려 연료로 쓰는 등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행동을 선보인다.잭에 의해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 같이 끌려가 불을 사용하지 못할 의도로 장소를 옮긴 것에 여동생도 칭찬하며 잭은 그녀를 몰아 세웠다고 생각하고 다시 커다란 바위에 직격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맞기 직전 침을 뱉어 폭파시켜 버려 바위를 산산조각 낸다. 이렇게나 디메리트 없이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안 쓴 건 단순히 '잭 앞에선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다... 여동생의 비정상적임을 느낄 수 있는 부분.하지만 이 바위도 잭이 기지를 발휘한 함정이였다. 잭의 진짜 목적은 폭포에 있는 물로 그녀의 불꽃을 봉인하는 게 아니라, 물을 조금씩 몰래 모아 그녀를 공격하는 것이였다. 엄청난 양의 물이 떠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챈 여동생은 대피를 시도하지만 잭이 붙잡아서 공중에 띄운 바람에 도망칠 수 없게 된다.
잭이 물을 한꺼번에 떨어트려 엄청난 질량을 그대로 맞은 여동생은 폭포 아래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하여 잭은 여동생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신만의 인생을 되찾은 줄 알았으나...
곧바로 여동생의 독백이 나와 이번 인생은 여기까지고 다음 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인내를 거듭하겠다며 선언함으로서 아넬리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3. 정령술
사용하는 정령술은 정령 서열 제23위 〈아름다운 노력의 아임〉의 【여명의 등불】로, 불을 창조하고 조종하는 능력이다. 가연성이 높은 신체를 연료로 사용해 불을 피우는데, 아넬리는 머리카락을 도화선처럼 사용해 사거리를 높이는 활용 방식을 보여준다.4. 기타
- 작품의 도입부인 남매전생편에서만 등장하고 바로 퇴장했지만, 본 작품의 메인 빌런인 여동생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각인시켜 독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겨 서적판과 코믹스 양쪽의 1권 표지를 차지했다.
특히 코믹스에서는 그 면모가 더욱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