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9:49:38

쓰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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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3fd91,#73fd91><colcolor=#000000,#000000> 쓰리형
파일:쓰리형_별이삼샵.jpg
이름 불명[1]
학력 상지고등학교 (자퇴)
나이 1989년생[2][3]
성별 남성
신체 비공개
별명 쓰리형[4]
좋아하는것 홍애라[5]
싫어하는것 비공개

1. 개요2. 상세
2.1. 성격
3. 작중 행적
3.1. 시즌 1
4. 인간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별이삼샵》의 등장인물.

2. 상세

두발 규정이 빡세던 상지고에서도 일부러 결석을 밥먹듯이 한 덕분에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다.

동급생인 홍애라를 좋아하고 있다. 물론 기 쎄고 까칠한 성격의 홍애라는 당연히 찌질한 쓰리형을 싫어하지만...

2.1. 성격

건들건들하고 허세를 자주 부리지만, 사실은 그저 양아치 코스프레하는 찌질이. 1년을 꿇어서 나이가 동급생들보다 한 살 많음에도 이미 찌질한 놈이라는 걸 온 학교가 다 알고있어서 성격 좋기로 소문난 지수원을 포함한 아무도 그를 연장자로 대우해주지 않는다.(...) 그래도 요상하게 패기 하나는 넘쳐서 남들이라면 쪽팔려서 못할 온갖 짓을 다 하면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86화에서 첫 등장. 몰래 담배를 피우던 홍애라에게 선생님인 척 고함을 지르면서 나타난다. 홍애라를 짝사랑하고있기 때문에 주변에 맴돌면서 아부를 해대지만[6] 홍애라는 당연히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두발규제를 학생들이 제대로 지키지 않자 그걸 막겠다는 명목으로 학교 측에서 미용 실습생들을 데려와 전교생의 머리를 깎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려 한다.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던 홍애라도 당연히 예외가 아니었고, 이에 홍애라가 도망치려다가 폭력 선생에게 걸려 얻어맞자 쓰리형이 나타나 '내 머리가 여자보다 기르니까 먼저 자르라'고 낭만 넘치는 대사를 날리며 홍애라를 구한다.(...)

그러나 열받은 선생이 심할 정도로 쓰리형의 머리를 마구 난도질하듯 잘라버리자 처음엔 당황하여 가만히 있던 다른 학생들도 쓰리형의 처참한 몰골을 보고는 반발하기 시작하고, 쓰리형은 이에 "학생이라는 죄로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출석부라는 죄수명단에 올라 교복이란 죄수복을 입고!!!"라는 오그라드는 대사를 외치며 선생에게 반항한다.[7] 그러나 선생은 더 열받아서 아예 바리깡을 얼굴에 집어던지지만, 다른 학생들이 이걸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고소하겠다고 위협을 하자 상황을 결국 일단락된다.

이후 위기에서 벗어난 쓰리형이었지만, 이미 머리카락은 처참하게 밀려버린 상태였고 결국 뒷머리 없인 학교를 못 다닌다며 쓰리형은 뜬금없이 자퇴를 선택한다. 그래도 자퇴하려는 날, 짝사랑하던 홍애라가 찾아와 쓰리형에게 구해진 게 고마웠는지 오빠라고 부르며 라이터를 선물해주는 등 소소한 행복은 챙겨가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상지고에서도 쓰리형의 맹활약(?) 덕분에 두발규제가 완화되었으니, 나름 큰 일을 하고 간 셈이다.

4. 인간관계

  • 홍애라: 처음엔 허세만 가득한 찌질이인 쓰리형을 홍애라는 싫어했지만, 두발규제 사건 때 쓰리형에게 구해진 이후에는 나름 고마웠는지 쓰리형이 자퇴할 때 오빠라고 부르며 라이터를 선물해준다.

5. 여담

  • 쓰리형이라는 호칭은 긴 머리가 마치 초사이어인 3를 연상케하여 붙은 별명으로 실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1] 작 중에서 캐릭터들에게 쓰리형으로 불리는 인물이지만, 지수원의 인물 설명에서 본명이 기억이 안난다며 이름이 제대로 공개가 되지 않았다.[2] 1년을 꿇어서 형 취급은 사실상 호칭뿐이었고, 학기 초 허세를 부리다가 별거 없다는 것이 들통나게 되었다고..[3] 상지고 1기 입학생이다.[4] 머리가 마치 초사이언 쓰리 같아서 지어진 별명이라고 하며, 두발 규정을 피하기 위해 결석을 밥먹듯이 했다고 한다.[5] 작품 내에서 홍애라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것으로 묘사가 되고 있다.[6] 당시 나름 고가의 유니크했던 담배인 블랙데스을 갖다주거나, 같이 담배를 피다 걸리자 자기 혼자 피운 척 하겠다며 홍애라를 도망치게 한다. 물론 홍애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도망쳤지만...[7] 이게 무슨 소리냐면, 2000년대 중후반에 유행하던 학생 인권 관련 짤방의 텍스트를 인용한 것으로 당시에도 수많은 청소년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기에 핸드폰 배경화면이나 프로필 사진 등 수많은 용도로 쓰였지만 2010년대 초반들어 슬슬 이런 부류의 감성 텍스트 문화가 사장되며 조롱의 대상으로 재점화된 것을 이야기 전개에 맞추어 적절히 삽입한 것이다. 물론 지금과 당시 감성은 다르기에 작중 학생들은 쓰리형의 사자후에 입을 모아 동조했고 사실 말 자체는 그다지 틀린 주장도 아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