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8 16:50:42

실뿜기

[include(틀:포켓몬 기술, 벌레=, 변화=,
파일=7세대 실뿜기.png,
한칭=실뿜기, 일칭=いとをはく, 영칭=String Shot,
위력=-, 명중=95, PP=40,
효과=입에서 뿜어낸 실을 휘감아서 상대의 스피드를 2랭크 떨어뜨린다.,
변경점=6세대: 1 → 2랭크 상향,
성능=광역-상대, 성능2=랭크)]
포켓몬스터기술.

거의 모든 벌레 타입 포켓몬이 저레벨 때 배우는 기술이다. 처음에는 1랭크 낮추는 그저 그런 기술이었으나, 6세대 기준으로 2랭크 낮추는 것으로 상향을 받으며 겁나는얼굴의 벌레 타입 버전이 되었다. 하지만 겁나는얼굴은 단일 타겟이고, 실뿜기는 타겟이 적 전체지만 명중이 5 낮으므로 일장일단.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은 온갖 범용성을 가진 사기 기술로 나온다. 적을 묶는다던가, 어딘가에 붙여서 이동한다던가... 다 필요없고, 애니메이션 무인편에서 지우가 캐터피를 잡고 맨 처음 아보와 또가스와 나옹까지 한꺼번에 관광태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 만화에서는 종종 와이어 계열의 공격기처럼 나올 때가 종종 있는데,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도희아리아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도희의 아리아도스는 비상무장조의 강철날개를 실로 박살냈으며,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는 롱스톤레드파이리와 크로스 카운터를 날릴 때 결정적인 방해 역할을 했다. 또한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옐로의 캐터피가 실뿜기로 즉석으로 튜브를 만들어[2]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주는 활약을 하였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애니메이션 못지 않게 유용한 기술로 등장. 적 1마리를 1턴 스킵하게 되는데,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속도 능력치가 존재하지 않는지라 이런 효과가 되었다. 거기에다 원거리라서 고속이동이나 록커트를 쓴 적의 배속 단계를 멀리서 안전하게 낮출 수 있고,[3] 여기에 자신이 역으로 고속이동이나 록커트를 사용하면, 상대를 ½ 저속 상태로 만든 상태에서 자신은 배속이동 상태로 상대를 신나게 패줄 수 있다.

7세대 당시에는 통신대전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면 낮은 확률로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있어서 대회 금지 기술로 지정되었던 적이 있었다.


[1] 심지어 캐터피는 지우가 상성 생각도 안 하고 피죤과의 배틀에 내보내는 바람에 리타이어는 면했지만 지쳐있었고, 로켓단과의 배틀을 시작한 뒤 피카츄와 피죤이 연달아 털린 상황이었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이긴 거다.[2] 실을 사람의 허리에 칭칭 감아 두터운 튜브처럼 만들었다.[3] 물론 전체 판정기나 다른 원거리 기술은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