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05:09:13

신입(좀비묵시록 시리즈)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82-083.2. 화이트아웃

1. 개요

좀비묵시록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유빈 일행의 멤버.

2. 특징

평범한 남자 대학생. 키도, 외모도, 능력도 딱히 특출난 부분이 없다. 소심하고 이기적이며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허세가 심하고 엘리트주의에 절어있다. 언행에서는 고구마가 차고 넘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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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

좀비 사태가 터지던 때에 유빈, 보안관, 삼식이랑 같이 공사현장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다. 본인 말로는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함이라 하는데, 일은 열심히 하지 않고 뺀질거리다가 보안관에게 한소리 듣는다.

본격적으로 좀비의 위협이 시작되고 유빈과 친구들의 계획에 계속해서 위험하다고 딴지를 걸거나, 일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남탓을 하는 등 발암을 담당한다.[1] 제니가 처음 합류했을 때에는 그녀를 어떻게 해보려 하지만[2] 드물게 정색한 삼식이에 의해 제지된다.

유빈이 세운 계획에 의해 임무를 분담받지만 조금만 힘들어도 찡찡대며, 가장 만만한 유빈한테만 화를 낸다. 그러나 본인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선을 넘는 행동은 벌이지 않는다.

태권소녀가 합류한 뒤로는 발암이 좀 줄어든다. 그룹에서 하는 일도 없으면서 불평불만만 하는 모습이 태권소녀의 심기를 거스르는데, 그렇다고 유빈네 일행이 따로 꼽을 주지 않으니 태권소녀가 직접 꼽을 준다. 덕분에 신입도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태양 그룹에게 쫓기던 날에는 쉐도우 실드 병력들의 어그로가 유빈과 친구들에게 쏠린 틈을 타서 규영이와 임수정을 피신시키고 일행이 도주하기 쉽게 차량을 대기시켜 놓는다. 덕분에 태양 그룹의 헬기가 유빈 일행이 타고 온 차량에 총격을 가할 때 모든 차량이 파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3]

건대 쉘터 구조 때에는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고, 특유의 싸가지 없는 말투를 활용해 패닉에 빠진 민간인들[4]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태양 그룹 본사 습격 때에는 다리가 불편한 규영이를 보살피기 위해[5] 강 소위와 함께 남부로 이동한다. 충주에 정착한 뒤로는 거주구역을 개척하는 노동에 동원되어 온갖 궂은일에 시달리다가[6], 상황이 안정된 유빈 일행과 함께 JL로 이동한다. 이때 팔을 잃은 유빈을 보고 질질 짠다.

3.2. 화이트아웃

빅 아일랜드에서 평안한 생활로 인해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의 대비를 하며 지내는데 혼자만 나태한 모습에 민구가 화를 내자 바짝 쫄아서 알겠다고 대답만 한다.

여전히 불평불만이 많고 허세도 장착한 상태이지만 1부 때와 비교하면 많이 온순해졌다. 과거 제니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를 어떻게 해보려 했던 본인의 흑역사를 자책하는 모습도 보인다. 삼식이와 함께 다리가 불편한 규영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군이 빅 아일랜드를 습격해 올 때 레스큐팀의 지휘 아래에서 JL을 탈출한다. 서울에 숨어 든 뒤로도 찡찡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위급한 상황인 만큼 생떼는 쓰지 않는다.

에필로그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괌으로 이동했으며 규영이와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그러나 의외로 도움이 될 때가 한 번 있었는데, 좀비 사태가 발발하고 고립된 일행들과 함께 자신의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뉴스 아나운서가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사촌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직감한다.[7] 이를 통해 일행들이 서울과 수도권이 이미 무너졌다는 사실을 인식한다.[2] 본인 딴에는 안전을 대가로 하는 거래라고 생각한다.[3] 이때 일행들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눈물을 흘린다.[4] 박 소위에 의해 끌려나왔다가 진우가 구조한 사람들.[5] 물론 자신의 안전도 포함되어 있다.[6] 살짝 철이 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