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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의 손을 가진 의사는 없어도, 이 병원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일본의 작가, 의사 나쓰카와 소스케의 의학 소설.
2. 줄거리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는 괴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진료’를 내세운 혼조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시나노대학 의학부에 들어간다. 소화기내과의로서 근무하는 한편 대학원생으로서의 연구도 진행해야 하는 나날, 그 시간도 어느새 2년이 흐른다.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는 여전히 건재하고, 환자보다 의사의 수가 현저히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변함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4내과의 3팀에서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치토는 정의감에 불타는 후배 의사들에게 공감하면서도, 모순투성이의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도 나름대로 순응하려 한다. 하지만 생애 마지막을 가족과 보내고 싶어 하는 29세의 췌장암 환자 후타쓰기 씨의 치료법을 둘러싸고, 의국의 실권을 장악한 우사미 준교수와 격하게 부딪치고 마는데…….
3. 수상
- 일본 서점대상 2위
-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