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9 23:21:54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파일:코이시 치카사.png코이시 치카사 유니버스가칭 · 시간순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png 파일:화재 현장의 마녀.png 파일:케모노기가.png 파일:수공유격대 아카츠키.png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2017)
화재 현장의 마녀
(2017)
케모노기가
(2018)
수공유격대 아카츠키
(2021)
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ヒトクイ様のチョコレート・ケーキ
The Anthropovore's Chocolate Cake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 표지.jpg
장르 단편, 드라마, 힐링
작가 코이시 치카사[1][2]
연재처 픽시브
등록일 2017.03.27.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5. 설정6. 기타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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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단편 만화. 작가는 코이시 치카사(小石ちかさ).[3]

2017년 3월 27일경 작가의 픽시브 계정을 통해 업로드 되었다. 후속작이나 이후 연재하게 될 정식 연재 작품과는 다르게 단편으로 완결났지만 상당히 정돈된 스토리와 여운을 남기는 결말 덕분에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2. 줄거리

"나 죽으면 나무가 되고 싶다고 방금 생각했어"


"고독" 홀로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너무나도 무거운 것. 사람에게 있어서도, 그리고 괴물에게 있어서도...


비가 내리던 어느날 줍게 된 여자아이, 인간의 고기 아니면 순응약 말고는 먹을수 없던 식인 님은 점점 마음의 변화를 겪게된다.
비가 내리던 어느날 자신의 집 앞에 쓰러져 먼지가 되어 죽어버린 아들과 아들이 데려왔던 여자아이를 보게 된 식인종 식인 님은 결국 여자아이를 거두어들이지만 식인종이었던 자신에게 있어서 여자아이에게 제대로 된 밥을 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딱 한가지 자신의 아들에게 배웠던 인간의 요리를 떠올린 식인 님은 부엌으로 향하게 되고 처음에는 미숙한 결과를 내놨던 케이크였지만 소녀는 이를 맛있게 먹어줬고 둘의 관계도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3. 특징

코이시 치카사의 연재작 중 거의 유일하게 고어, 유혈, 살인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는 순수한 힐링 만화에 가까운 작품이다. 특히 본 작품을 연재 후 새롭게 만들었던 만화가 정식 연재작보다 고어도가 높았던 화재 현장의 마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대비된다.

특히 작 중 주요 인물인 식인 님은 본명이 아닌 소녀가 부르던 이름으로 본명은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슈바르츠 발트라고 한다. 다만 본인은 쿠로모리라고 부르면 충분하다고 한다.

이후 연재되는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동일 세계관인데 사실상 본 작품을 통해 세계관을 구축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간대 역시 본 작품이 가장 앞에 해당된다. 동시에 위 작품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작 중 배경이 일본 밖으로 보인다.[4]

4. 등장인물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7.jpg
  • 또 다른 소녀
    작 중 후반부, 소녀를 떠나보내고 한참이나 지난 시간이 흘러서[5] 식인의 집이 폐허인줄 알고 소년들과 함께 들어왔던 아이다. 본인은 역시 그만두자며 엄마도 이 저택은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소년들은 식인괴물이 진짜로 있을리 없잖냐며 법으로도 식인종은 인간을 먹으면 안 되고 반대로 자신들이 잡으면 된다고(...)하며 식인 괴물 같은건 조금도 무섭지 않다고 하지만 식인님이 나타나는데 이에 소년들은 겁에 질려 달아나고 소녀 혼자만 겁먹고 주저앉아 바닥에 오줌을 지리고만다.
이에 소녀는 잡아먹지 말아달라고 울며 얘기하는데 이에 식인은 바닥에 오줌을 지려버린 소녀를 보더니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소녀에게 달달한 건 좋아하냐고 묻는다. 이에 소녀는 울면서 그렇다고 답하는데 직후 옷을 갈아입고[6] 식인이 만든 케이크를 먹으며 맛있다고 답하는데 이에 식인은 아직까지 레시피를 기억하고 있었던것이니 그것 참 다행이라고한다. 이에 소녀는 식인에게 착한 식인종이냐고 묻는데 이에 식인은 소녀에게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착할리가 없잖냐며 공생법 때문에 살아있는 인간을 먹을 수 없을 뿐이라 답한다. 이에 소녀는 그런거냐고 답하며 그래도 정말 나쁜 식인종이었으면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는 못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고 답하는데 이에 식인은 자신은 그저 케이크 만드는 걸 좋아하는 무섭디 무서운 식인종이라고 답한다.
잠시 뒤 옷이 전부 마르고 소녀는 집에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떠나기 전 소녀는 식인에게 잠시 말을 걸며 또 다시 케이크를 먹으러 와도 되는지 물어본다. 이에 식인은 마음대로 하라며 어차피 자신은 여기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소녀는 웃으며 돌아서는데 그러다가 다시 발걸음을 멈추고 친구도 데려와도 되냐고 묻는다 이에 식인은 놀란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웃으며 몇 명이든 데려오라며 다 못 먹을 만큼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식인에게 있어서는 차례의 이별 끝에 찾아온 고독을 끝내준 새로운 인연이 되었고 이에 식인은 무언가를 만들고 누군가가 받아준다는 것 이것이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말했던 에밀의 말을 다시 떠올리며 밝은 미소를 되찾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이후 식인의 초코케이크는 유명새를 탔는지 후속작에서는 나름 가게도 차리고 단골도 생기고 많은 도 찾아오는 인기 있는 케이크 집이 된 듯 하다.
파일:식인 님의 초콜릿 케이크6.png
  • 소년들
    눈썹이 두껍고 머리색이 밝은 소년과 눈썹이 얇고 머리색이 어두운 소년 2명이다. 또다른 소녀와 함께 폐허처럼 보이던 식인의 집에 자신만만하게 찾아와서 식인종 따위는 없다며 만약 있다 하더라도 무섭지 않고 자신들이 잡을수 있다고 하지만 이후 진짜로 눈앞에 식인이 나타나자 겁을 먹고 뛰쳐나갔다. 그 후 등장은 없지만 또다른 소녀가 나중에 친구들도 데려와도 되냐고 물으며 이들도 이후 케이크를 대접 받았을것으로 보인다.

5. 설정

  • 식인종
    식인, 에밀이 속한 종족으로 작중 묘사에 의하면 이빨이 뾰족뾰족한 흑염소처럼 그려지는데 바포메트가 모티브로 보인다. 이들은 인육이나 순응약 말고는 먹지 못하고 이 외에 다른걸 먹게되면 즉시 몸이 거부 반응을 보이며 구토하게 된다. 다만 작중 등장한 식인종은 이들 뿐이었고 실제로는 이들과 다른 모습을 한 식인종들도 존재할것으로 보인다.[7] 이들의 식인 행위는 공생법이 생겨나며 살아있는 인간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식인은 작중에서 인육을 먹지 않았고 이것의 대체용품인 순응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케이크
    말 그대로 현실에 존재하는 케이크식인에밀에게 배운 유일한 인간의 요리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초코 케이크만 등장했고 처음에는 레시피대로 만들었지만 식인이 재료에 대한 이해나 준비가 부족해서 조금 뒤틀린(...) 모양의 케이크가 나왔다. 하지만 소녀는 이를 먹고서도 맛 있다고 반응하는데 이후 여러차례 연습을 거치며 깔끔한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가 된다.
  • 공생법
    작중에서 언급되는 법으로 식인종은 인간을 먹을 수 없다고 법적으로 제정된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인간과 식인종의 공생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후속작인 화재 현장의 마녀에서는 일본의 와카츠네노미케라는 이름의 동일한 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설정은 케모노기가/설정 문서를 참고.

6. 기타

  • 화재 현장의 마녀, 케모노기가, 수공유격대 아카츠키와 동일 세계관 작품이자 가장 앞 시간대에 해당하는 작품인데 인간과 수인이 공생하지 못하던 시기가 배경이고 단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지는 못했다.
  • 작중 묘사되는 식인종의 수명이 인간에 비해 굉장히 긴것으로 묘사되는데 식인은 작중 시작 시점에서 이미 할머니라 불리던 나이였지만 소녀가 늙어서 죽을때까지 전혀 모습이 변하지 않았다. 다만 에밀의 경우 먼지가 되어 사망했는데 이는 화재 현장의 마녀에 등장했던 하타레로 변해버린 아사쿠라 요시히데케모노기가에 등장했던 식인 괴물인 마카츠히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한 케모노기가에서 언급된 순응약에 대한 설명으로 인육의 대체품임과 동시에 식인종이 육체를 유지시켜주는 약이라고 설명하는데 정황상 인육도 먹지 않고 순응약도 먹지 않는다면 결국 먼지가 되어 소멸해버리는듯 하다.
  • 종족간의 수명 차이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과 고독,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인연, 무언가를 만들고 누군가가 받아주는것은 무척이나 기쁜 일이라고 언급되는 등 전체적인 스토리는 힐링물이지만 감동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단편작이지만 코이시 치카사의 스토리텔링에 호평이 컸고 이는 화재 현장의 마녀나 정식 연재작 케모노기가 역시 고어 요소로 인하여 호불호는 생길지언정 스토리는 탄탄하다고 평가 받으며 좋은 평가를 이어갔다.

7. 외부 링크



[1]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작가 트위터[2] 화재 현장의 마녀, 케모노기가, 수공유격대 아카츠키의 작가이기도 하다.[3] 화재 현장의 마녀, 케모노기가, 수공유격대 아카츠키의 작가다.[4] 식인의 본명이 독일식인 슈바르츠 발트였고 후속작인 화재 현장의 마녀에서 잠시 보여준 식인의 케이크 가게의 이름에 웨스턴이라 적혀있었다. 즉 유럽으로 보인다.[5] 이때 같이 왔던 소년들의 언급을 통해 그사이에 공생법이 제정되어 식인종들은 식인을 할 수 없게 된것으로 보인다.[6] 이때 입었던 옷은 에밀이 입다가 먼저 왔던 소녀에게 한번 물려줬던 옷이다.[7] 케모노기가에서도 다른 종족의 수인들을 전부 인외종이라 말하는것과 같은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