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7 21:31:19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프롤로그

파일:시몬 프롤로그.png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천원돌파 그렌라간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시몬. 원래 이름인 시몬에 '시작', 또는 '프롤로그'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아반을 붙여 흔히들 시몬 아반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 영미권에선 캡틴 하록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Captain Garlock이라고 부른다. 특유의 걸음걸이는 캡틴 하록의 것, 그 중에서도 하록 걸음이라 불리는 모습을 오마주한 것이다.

2. 상세

코어 드릴을 손바닥으로 찰랑거리며 초은하 다이그렌 위에서 당황하는 기색 없이 위풍당당하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를 외치며 패기를 발산한다. 본편의 시몬과는 달리 핀치에 전혀 몰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씬도 본편 26화의 허수 우주 때와 달리 나선탄이 별빛이 내리듯 빛나며 매우 화려하게 진행된다.

등장시간 총 1분 19초라는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몬보다 중2병스럽다는 이유로 2차 창작과 동인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눈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나선력이 폭주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로제놈처럼 나선안을 가지고 있는 건 이미 기정사실화. 2007년에 본방으로 그렌라간을 시청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이를 시몬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예측했고, 이외에도 카미나의 아버지라거나 젊은 시절의 로제놈등 여러 가설들이 난무했다.

나중에 공식 설명이 나왔는데 나선력이 폭주하는 평행세계의 시몬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은하의 모든 것이 적이라는 부관의 대사는 모두가 동료라는 본편 마지막의 시몬의 말과 대비된다. 같은 선상에서 적이 아니라 동료를 맞으러 가는 것이라는 시몬의 마지막 대사도 갈등이 없고 완벽한 평화를 달성한 본편의 결말을 의미하는 것이다.

3. 여담

  • 스핀오프 드라마 CD를 원작으로 한 코믹스에서 이와 비슷한 시몬 아반이라는 인물이 새로운 적으로 등장했다. 메신저 문서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