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1 13:24:56

시라노 아오이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白野 蒼衣
『진정한 너는 뭐지? 너 좋을대로 해. 네 진짜 모습은 너밖에 몰라. 아무도 네 모습을 구속하지 않아. 변해라.』[1]

단장의 그림의 주인공. 사립 텐료우 고등학교 1학년. 단장의 이름은 각성의 앨리스.

2. 작중 행적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 했을 때 그 상대의 악몽을 공유하며 아오이 자신이 거부할 경우 그 악몽은 주인에게로 돌아가 주인을 소멸 시킨다. 원래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학교를 자주 안 나오는 같은 반인 모리즈카 마이코에게 프린트물을 가져다 주는 길에 포화와 마주치고 홀더가 된다. 본래 아오이가 가던 모리즈카 마이코의 아파트는 사츠키의 식해로 인하여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상태였으나 아오이는 들어왔고 그로인해 유키노에게 잠유자로 의심을 받았다.

주로 카기리야와 함께 모델이 된 동화를 보고 그 뜻을 해석, 예측하는 하는 역.

어릴 적에는 하야라는 소꿉친구가 있었으며 외부와 단절된 체 아오이와 함께 있으려던 하야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설득하려다가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으며 다툼이 일어났고 크게 한 번 싸운 뒤 그 뒤 하야는 행방불명되었다. 행방불명 된 하야와 비슷한 유키노에게 책임감 등의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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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막바지에 스스로 기억해낸 기억에 따르며 하야와 심하게 싸운 그날 하야는 눈앞에서 스스로 커터칼로 목을 찔렀으며 이윽고 포화에 의해 이형으로 변해 사라졌다. 모든 걸 떠올린 아오이는 자신이 이미 포화에 말려든 적이 있으며 홀더라는 것도, 자신의 단장도 자각하고 이단이 된 모리즈카 마이코를 소멸 시킨다.

그 뒤 스스로 기사가 되기로 결심했으며 앨리스 꿈에서 깨는 걸로 이상한 나라가 사라졌듯이 그의 단장은 악몽을 부순다는 뜻으로 각성의 앨리스가 된다.

이후 로지의 기사로서 유키노와 방과후 카가리야-고물·골동품·서양앤티크에 들려 유키노와 마을 순찰을 하거나 유미코를 돌보는 일을 하면서 유키노가 평범한 생활로 돌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유키노가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유키노를 위해서 모든지 다 할 수 있을정도로. 작중에서 스스로 말하길 이해와 공감은 평범하기에 그만두지 않을거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것 모두를 유키노를 위해서라면 다 부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13권 후반 불안정하던 단정이 마침내 폭주해버렸고 그로 인해 장의사를 소멸 시키고 만다. 덕분에 각 로지에서 엄청난 항의와 미움을 받는 상황이 돼 버렸고 상당히 괴로워한다. 사죄의 의미로 다른 지역 로지의 지원군으로 스스로 자청하여 가게 되지만…….

카가리야의 배신으로 유지에게 공격 당하고, 카가리야의 피를 마신 탓에 단장이 급속도록 악화 되어버린다. 12권부터는 이해와 공감 없이도 상대의 단장을 공유할 정도로 단장이 악화 되었다. 카가리야가 떠난 로지에서 그가 남긴 자료를 찾다가 하야의 행방불명 전단지를 보게 되고 그 뒤 어머니에게서 하야가 학대 당하다가 친어머니에게 살해 당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기억과의 차이점에 혼란스러워한다.

옛날 하야의 집을 찾아간 아오이는 뒷마당 창고에서 기억해낸다. 1권에서 떠올린 이형이 되어서 죽은 하야의 기억 자체가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라는 걸. 진짜 기억은 하야에게 사과하기 위해서 하야의 집에 찾아갔고 그곳에서 하야의 사촌동생이자, 하야네 집에서 잠시 돌봐주던 어린 유미코를 만나고 유미코와 함께 뒷마당 구덩이에서 썩어 구더기가 들끓는 시체가 된 하야를 보게 된 것이 진짜 기억.

이후 카가리야에 의해 부모님이 이형이 되자 단장의 폭발로 부모님 마저 소멸. 이리야의 도움으로 카가리야와 다시 만난 아오이는 그를 소멸 시킨다.

그리고 2주 후.
부모님도 잃고 자신의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져 내렸음에도 아오이는 굴하지 않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로지'를 세우겠다고 다짐한다.
유키노에게 자신이 만든 로지에 자신과 함께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하고 유키노는 수락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겉으로는 괜찮지만 자신의 단장이 언제 시한폭탄이 될지 모르고 이제 포화를 사냥하는 삶이 자신의 '평범함'이라 말하는 아오이의 상황을 보면... 눈물이 나온다.
[1] 아오이의 단장시. 하야와 마지막 대화에서 아오이는 이 말로 그녀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