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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 | 알마 | 딜리터 | 티타 | 다이스다그 | 잘바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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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공작 | 골타나 공작 | 오를란두 백작 | 오란 | 엘름도어 후작 | 알가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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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퍼스 오를란두 シドルファス・オルランドゥ | Cidolfus Orlandea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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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a5656,#6a5656><colcolor=#fff> 성우 | |
소속 | 남천기사단 |
초기 잡 | 검성 |
1. 개요
남천기사단 단장. 50년 전쟁에서는 북천기사단의 천기사 바르바네스와 함께 싸웠으며, "뇌신 시드"라는 통칭으로 오르다리아군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된 무패의 장군. 공식 프로필 |
이름의 유래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조역 캐릭터의 이름인 시드. 별호는 뇌신 시드이다.
50년 전쟁 당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용맹무비한 전사로 검성(剣聖)이라고도 불리지만, 실제로는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다. 당시에는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는 명분이 있지만 사자전쟁은 그냥 자기들끼리 내분으로 자멸하는 꼴일뿐이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사자전쟁 중에도 라그 진영과의 화평을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사항전을 부르짖는 골타나 공에 의해 옥에 갇히게 되어, 그 이후 람자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교회의 명령을 받은 딜리터에 의해 표면적으로는 골타나 공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게 된다.
2. 성능
그 정체는 이 게임 최강의 밸런스 브레이커. 검성(剣聖)이라는 직업에 걸맞게 성검기(聖剣技), 암흑검(暗黒剣) 등 게임상에 등장하는 특수 직업군의 검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검기(全剣技)를 소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기본 장비로 엑스칼리버(항상 헤이스트 효과) 와 브레이서(힘+3)를 기본으로 장비하고 있다.가드나 회피가 불가능한 성검기를 난사하는 오를란두가 파티에 가입하는 순간 게임의 난이도가 순식간에 떨어지며, 파이널 판타지 사상 최강의 시드라 불리기도 한다. 전직이나 육성을 가치지 않고 초기 잡인 검성으로 레벨만 올려도 최종보스가 아무 생각없이 휘두른 칼질 두 세방에 사망한다.
모든 검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검기를 고유 어빌리티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대단하지만 시드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 뿐만이 아니며 고유 잡인 '검성'의 스테이터스 자체가 다른 잡보다 월등히 강하게 설정되어 있다.
아그리어스, 메리아돌[1]은 초기 잡인 홀리나이트/디바인나이트의 공격력 보정과 성장율이 떨어지는 관계로 나이트로 옮겨가서 검기를 써야 하지만 시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거기에 더해 '검성'이 경장비가 가능하다는 것도 굉장한 메리트인데, 이 게임은 방어구에 AT보정이 1이라도 붙으면 공격력이 10% 정도는 올라가는데 경장비에는 AT보정 2붙은 모자와 상의가 있다. 반면 중장비류에는 AT보정 붙은 장비 자체가 전무. 아그리어스와 메리아돌의 초기직은 경장비가 불가능하며, 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경장비가 가능한 풍수사 같은 직업으로 옮겨가면 기사검 사용을 위해 검장비 가능 어빌리티를 달아줘야 하니 이도류나 공격력 UP의 부재로 공격력이 훅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다른 검기 사용자들보다 AT보정을 4정도 앞서가는 셈. 이동력 3인 나이트와는 달리 검성의 기본 이동력은 4라는 점도 있고, 무조건 전기 + 검기 조합으로 고정인 아그리어스/메리아돌과는 달리 체술이나 아이템, 시마법 등 유틸리티를 넣어줄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초기상태로도 충분히 강하지만 약간 육성해서 사무라이의 '칼날잡기' 닌자의 '간파하기'를 붙여주고 람자의 '격려하기'로 Brave를 충분히 올려주면 더욱 강해진다. 이 상태의 시드는 단기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4장에서는 필드를 돌아다니다보면 종종 랜덤하게 드래곤 떼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시드가 없을 때 드래곤 떼에 걸리면 어지간히 파티를 잘 키우지 않는 이상 전멸을 면하기 어렵지만 시드가 있다면, 특히 칼날잡기라도 러닝해 두었다면 그때부터는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시드가 들어오기 전까지의 게임 밸런스는 꽤 어렵게 맞추어져있고 게임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춰 캐릭터를 육성하지 않았다면 상당히 고전하며 플레이해나가게 되는데 최종장 중반에 시드가 들어오면 난이도가 뚝 떨어져서 양민학살 플레이가 되는 관계로 게임 후반 밸런스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도 꽤 많다.
시드가 이렇게 밸런스를 붕괴시킬 정도로 강해진 이유는 게임의 초기 제작 단계에서 설정된 능력치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게임에 반영되었기 때문인데, 마츠노 야스미에 의하면 '검성의 칭호를 가진 실력자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하지만, 대신 이미 나이가 많아 레벨을 올릴 수록 노쇠하여 능력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투입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캐릭터'라는 컨셉으로 기획하다가 너무 튀는 시스템이라 실현되지 않았는데, 능력치는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SRPG에 익숙하지 않아 후반부의 고난이도 전투를 클리어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시드가 그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수정하지 않았다고.
특출난 성능을 지닌 만큼 시드가 매료에 걸리면 전투가 지옥이 된다. 이에 대비할 충분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로 시드 1인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가 덜컥 매료에 걸리면 정말로 골때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3. 명대사
(전쟁의 참상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귀족들에게) "그 눈은 옹이구멍인가!!"
(전쟁 피해가 커도 라그와 화평하기 싫다는 골타나에게)"백성들이 있고서야 비로소 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4. 기타 등장 작품
4.1. 파이널 판타지 14
파이널 판타지 14 4.5 패치 24인 레이드 오본느 수도원의 3보스로 등장한다. 정식 명칭은 뇌신 시드. 택틱스에서도 밸런스 파괴자로 악명을 떨친 그 이름은 어디 안가서, 막보스와 더불어 오본느 최강의 공대파괴자로 불린다. 덤으로 다른 작품 출신의 시드가 등장한 사례라 그런지 14편의 시드와 얼굴이 닮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전멸기 기술명 자체가 균형붕괴(밸런스 브레이크)라서, FFT 당시의 밸런스 파괴자를 공인해버린 센스는 덤.4.2. FFBE WAR OF THE VISIONS
FFBE 환영전쟁 공식 일러스트 |
성능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수준. 같이 나온 람자에 대비되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튀어나와서 훌륭하게 원작 고증(...)을 해주었다.[2]
오를란두가 등장하고 난 이후, 오를란두가 pve와 pvp를 가리지 않고 날뛰기 시작하자 제작진에서 오를란두를 막기 위해 키르페라는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인플레가 시작된다.
물리 공격자로 사거리도 길고 다양한 범위 공격 스킬을 가졌는데, 등장 시점 기준으로는 화력도 물리 공격자들 중 1위에 해당했다. 거기에 회피 관련 스탯이 높게 책정된 덕에 '허상'이란 자버프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생존성까지 꽤 챙겨갈 수 있었으며, 유틸기도 많아서 방어를 깎고 속성 내성까지도 깎으면서 딜을 퍼부을 수 있었기에 상대가 대처할 방법 자체가 거의 없던 만능 캐릭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워낙 돌출된 성능 때문에 꾸준히 정을 맞으면서 점차 뒷방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이 오를란두가 등장하고 난 이후부터, 각 캐릭터들이 평면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딜러들은 다양한 종류의 생존기를 들고 나오고 탱커들도 이런저런 유틸기를 달고 나오게 되는 등 본격적으로 캐릭터 성능의 인플레가 일어나면서 평가가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한편, 오를란두 등장 이후 뇌속성은 오랫동안 홀대를 받아왔는데, 2021년 4월 말에 등장한 클라우드 스트라이프를 중심으로 엄청난 버프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이 뇌속 밀어주기 분위기를 타고 오를란두 EX가 좋은 퀄리티로 다시 나와주기를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