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만화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국내판 이름은 시더.- 외견연령: 25세
- 생일: 불명
- 신장/체중: 167cm/52kg
성우는 시부야 아즈키 / 이새벽 / 헤더 곤잘레스.
유원지 편에서 월터파크 스태프로 첫 등장하였다. 숏컷 은발에 날카로운 눈매, 무표정한 미형의 얼굴이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2.1. 유원지 편
72화에 첫 등장하여 길을 잃어 위험한 이로부터 끌려갈 뻔한 곤경에 처한 이루마를 도와준다. 이때 이루마에게 길 안내를 해주는 것으로 끝내려다가 그와 같이 월터파크를 돌아다니며 같이 놀아주게 되는데, 본인이 동물원에서 이루마의 도움을 받아서 동물들과 친해지게 되고, 대관람차에 같이 타고 대화도 하게 되는데 그 때 미소를 지으며 이루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그 사이 사진까지 찍고 헤어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은 육지중의 멤버 중 한 명이자 2손가락임이 밝혀지게 되고, 키리요의 탈옥에 도움을 주어서 성공한 뒤 도주한다. 이 때 마지막으로 월터파크의 영웅으로 환호를 받게 된 이루마 쪽을 몰래 한 번 돌아 보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사라진다.2.2. 신입교사 편
그 후로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이루마의 2학년 진급 이후에 아토리와 함께 바비루스의 신입교사 신분으로 바비루스에서 재등장한다. 어찌보면 적진 한복판이라 위험한 곳이지만 바알의 지시에 따라 데루키라의 유품, 그리고 유사시에는 이루마까지 챙기고자 잠입한 것. 같이 온 아토리가 여러 상황에 직면할 걸 생각하며 흥분하는 와중에 본인은 정반대로 이루마 일행이 자신을 기억 못하는 것에 묘하게 텐션이 낮아진 기색을 보이며 같이 걷던 중 발람 시치로와 대면하게 된다.발람이 왜 교사로서 이곳에 찾아왔냐고 질문하자, 사전에 특히나 주의해야 할 악마 3명 중 한명으로 주의받았던 발람을 상대하는 만큼 처음엔 뻣뻣히 긴장하던 도중 아토리의 실언[1]으로 발람이 의심하는 기색이 짙어지기 시작하자 아토리의 말을 끊고 '교사'로서 학생들을 해치는 일은 결단코 없을거다.라고 진실되게 말하며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한다.[2]
한편 일이 끝나고 혼자서 화단을 구경하던 시다는 마침 씨앗을 심으러 온 이루마를 만나게 되고 이루마의 작업에 흥미를 느낀 시다는 이루마의 일을 거들게 된다. 시다를 지켜보던 이루마는 이유 모를 반가움을 느끼게 되고 일전에 만난 적이 있느냐고 이루마가 물어보려고 하자, 그 순간 그의 입을 막고 눕혀서 말을 멈추게 한 뒤[3] 진지한 표정으로 거기서 더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자신들은 여기서 처음 보는 거라는 식으로 쓸쓸히 당부하고선 하교하며 이루마와 같이 찍었으나 자신의 존재가 지워진 사진을 보면서 진지한 표정으로 절대로 이루마를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2.3. 심장찢기 편
문제아 반과 대치하는 교사진측의 1군으로 참전. 잔꾀를 부리진 않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우직하게 밀고들어오는데 뛰어나다.[4] 실제로 이루마가 숨어있는 곳을 순식간에 꿰뚫어보고 그 곳을 발차기로 날려버리며 활을 조준하는 이루마보다 빨리 그의 품으로 파고들어가 활을 차서 무장해제를 시킨 뒤 치마의 뒤를 잡고 '당신의 심장을 먹어도 되겠냐'고 속삭이며 치마의 풍선을 움켜잡지만, 터뜨리는 대신 치마를 놓아주고는 다시 거리를 벌린다.[5] 그러고는 '다시 한 번 가겠다'고 경고하게 되고, 이에 다시 재정비하고 화살을 겨루는 이루마에게 아마 한 발도 안 맞을 것 이라 맞받아치며 대치를 이어간다.다시금 재빠르게 접근하며 틈틈이 지면을 발로 부숴 파편을 튀게해서 교란시키는등 뛰어난 경험을 토대로 이루마 일행을 교란시키면서도, 이루마가 자신의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자신을 맞추지 못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다가 이루마가 누군가를 해치는걸 싫어해서 상처없이 제압만 노리느라 맞추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한다. 그 순간 이루마가 쏜 5발의 화살에 옷이 꿰뚫리고 중력마법에 의해 구속되지만, 상기한 시다의 특징답게 옷이 찣어지는 것을 무시하고 구속을 풀어 거리를 좁히내면서 결국 이루마를 제압한다.
이에 시다는 이루마처럼 적을 상처없이 제압하려는 부류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대개 실력에 자신있거나 맞추길 겁내는 것이다, 이루마는 후자에 속하며 오히려 적을 상처 입힐 각오로 실전에 임하라는 충고를 한다.
그런데 자신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이루마의 모습에 뒤늦게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고선 "응큼해"라 말하며 급히 몸을 가리며 볼을 붉힌다. 이렇게 서로 뻘줌해진 사이에 이 분위기를 느끼고선 질투한 치마가 가계마술로 덤벼들자 이를 피한다.
체르실로 교사복을 다시 수복하면서 치마와 대치하나 치마의 질투어린 말을 제대로 이해못한채 공격 받으나 이를 가볍게 정공법으로 깨뜨리며 치마의 풍선중 하나를 터뜨리며 아직 공격에 미숙하다며 조언을 준다. 그렇게 세명이 대치하는 사이 어느새 갸르손이 가계마법으로 뚫은 구멍으로 이루마 일행이 도망치려 하자 치마가 얼려놓은 고드름 하나를 부숴 투척해 갸르손의 풍선을 터뜨리려 했으나 이루마의 임기응변으로 실패, 그들을 코앞에서 놓치게 되었고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한 그들에 대해 훌륭했다며 감상을 남긴다.[6]
이후 행적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같이 교사로 잡입한 아토리가 잡입도 잊고 학생을 도가 넘을 정도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서, 발람 시치로와 한 판 붙으며 잠입을 사실상 폭로한데다가, 시다가 지키기로 마음먹은 이루마를 납치하기 위해 바비루스 곳곳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루마의 옆에는 카르에고가 붙어있는데다가 바비루스 내에 설리번과 오페라까지 있는 탓에 시다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대처를 취하지 않으면 아토리와 싸잡아서 목이 날아갈 상황에 처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험 종료까지 6분이 남은 시점, 이루마 납치가 성공하기 직전까지 간 아토리를 기습하면서 이루마를 위기에서 구해낸다.[7] 직후 곧바로 이루마의 신변부터 확인하고 자신의 배신에 분노한 아토리를 마주하지만, 곧이어 도착한 바비루스의 교사들과 직접 행차한 설리번 덕분에 직접 교전하지는 않게 되었다.이후 행적은 발람과 무르무르 담당하의 조사를 받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아토리는 암투스키아스가 회수해가서 무사하지만 시다는 그대로 바비루스에 남게 되었다. 아토리의 동료였던만큼 공모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한동한 구속될 예정. 이후 깨어난 아토리가 바알에게 듣게 되지만 아토리는 시다한테 진심으로 공격받았다는것에 충격을 받아 반쯤 넋이 나간 상태라 하나도 듣지않았다. 하지만 바알은 시다가 현명했다며 폭주한 아토리를 도와 임무를 실패할 바엔 차라리 대놓고 아토리를 방해하는것으로 바비루스에 확실히 녹아드려 한 것이라고 해설하자 그제서야 아토리는 시다가 배신한게 아니었냐며 안심하면서 정신을 차리게된다. 실제로 바비루스 측에서는 구속조사를 하면서 시다가 바비루스와 학생들에게 적의는 없다곤하나 아토리와 깊은 관련이 있었음은 짐작해냈음에도 이루마 보호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음을 고려하여 의심하면서도 일단 교사직위는 유지해보자는 측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결국 오페라가 특별교사가 되는 조건으로 시다는 실기 보좌로 계속 교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문제아 반 학생들의 기뻐하는 모습, 특히 이루마가 기뻐하며 시다 자신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싶다고 하자 부끄러웠는지 도망간다.
이후 실기 교사인 오페라의 제안에 따라 어느 장소에서 문제아 반과 다 같이 다과회를 하기로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장소는 까마득한 절벽이었고 문제아 반이 까마득한 절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동안 시다는 오페라와 단 둘이 차를 마시며 크게 당황한다. 보다못해 밧줄과 보급품을 들고 내려가서 직접 도와주려 했지만 오페라에게 제지당한다. 하지만 자신은 교사니까 학생을 도와주어야한다고 대답하자 직접적인 도움 대신 문제아 반에게 발도 빠르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결국 문제아반 전원 무영창 마술을 익혀 정상까지 기어오르는데 성공한다.
3. 능력
현재까지 마법이나 가계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온 적이 없다. 하지만 신체능력, 그중에서도 괴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같은 육지중의 멤버인 아토리는 "무력으로는 시다를 이긴 적이 없다."라고 평가했고 심장찢기 에피소드에서는 중력마법을 힘으로 이겨내는 정신나간 피지컬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격의사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루마가 발사한 화살을 모두 피하는 모습이나 이루마가 들고 있는 활의 양 끝을 두 발로 눌러서 무력화하는 모습 등을 볼 때 민첩성이나 균형 감각 또한 괴력 못지 않게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페라의 티타임 장소[8]에 혼자 도달해서 같이 있는 동안 나머지 바비루스 문제아 멤버들은 다들 절반도 못 오른 모습을 봤을때 애초에 주인공 일행과의 신체적 차이가 엄청난 것으로 추정된다.4. 기타
첫 등장부터 이루마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평범한 단역이 아님은 물론, 어떻게든 이루마와 연관이 생길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원조회귀 집단에 소속된 이상 이루마와 적대하겠지만, 이루마한테 감화되어 그의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역으로 원조회귀 집단이라기에는 너무 과할정도로 호감상이기 때문에 역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폭주하며 적이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의견도 있다.평소의 모습일 때와 진지할 때의 모습일 때[9]의 눈매 작화가 좀 다른데, 후자일 때는 상당한 미모를 보여준다.
[1] 아토리도 발람의 마법은 알고 있었기에 바비루스를 부술 생각이다. 물론 '교육방법'적인 의미로 라며 전형적인 '거짓말은 하지 않는' 식으로 말을 돌리지만 이미 저 부순다 운운할때 드러낸 순간적인 기색 만으로 발람의 경계심은 상당히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였고 그렇게 분노한 상태에서 퍼진 마력만으로 컵이 깨진다거나 주변의 덩굴이 급속성장하는 낌새를 보였다.[2] 물론 발람도 마법만 믿고 다니는 얼뜨기는 아니었기에 아토리가 순간적으로 드러낸 성향과 그들의 뭔가를 숨기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 등등을 토대로 그들이 굉장히 수상하다고 바로 파악한다. 심지어 그 와중 이들 앞에선 평범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들이 떠나자마자 윗선에는 바로 진지하게 이들의 위험성을 보고하는 등 베테랑 악마스러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3] 여기서 이루마가 끝까지 말해버리면 육지중으로서 이루마를 납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사' 신분으로 이루마를 납치할 일은 결단코 없을거라 말한 건 진심이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들킨다면 '교사'로서 학생에게 해를 끼치느라 자신의 맹세를 어기게 될 수도 있었다.[4] 아토리도 마르바스와 시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언쟁이 붙으면 아토리가 뭐라하든 "찰거야"라는 한마디를 하고 말그대로 차버리려 해서 말싸움에선 이긴적이 없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니가 뭐라 떠들든 난 널 패버리겠다.'라고 위협하는 셈.[5] 이는 이전에 선임 교사들에게 교사로서 제일 중요한건 단지 풍선을 터뜨려 이기는게 아닌, 학생들을 올바르게 인도시켜주는 것이며 그를 위해서 적당히 주의주면서도 그들이 재능을 개화시킬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최선이라고 말한 것을 들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지들은 콧대부터 꺾어줘야한답시고 선빵부터 갈기고있었지[6] 비록 풍선은 대부분이 터져버렸지만 어쨋든 하나나마 지키긴 했으니 목표는 여전히 달성한 상태고 갸르손이 뚫은 동굴은 바위도 녹이는 맹독이 잔류한 상태라 해독제 없이는 함부로 추적할 수 없어서 그들이 도망친 곳을 그대로 추적하는건 불가능했다.[7] 해당 화의 제목은 배신자.[8] 문자 그대로 까마득한 절벽을 올라와야 한다. 가계마술이나 날개 사용 금지는 덤[9] 예외로 월터파크 편에서 대관람차에 탔을 때 이루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