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Fly Flight 3275 (KSV3275)
Vol Si Fly 3275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9년 11월 12일 |
유형 | CFIT, 악천후 |
발생 위치 | [[코소보| ]][[틀:국기| ]][[틀:국기| ]] 프리슈티나 국제공항 인근 |
기종 | ATR 42-300 |
운영사 | 시 플라이 |
기체 등록번호 | F-OHFV |
출발지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 |
도착지 | [[코소보| ]][[틀:국기| ]][[틀:국기| ]] 프리슈티나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21명 |
승무원: 3명 | |
사망자 | 탑승객 24명 전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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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2개월 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
1. 개요
시 플라이의 유엔세계식량계획 차터 비행편이었던 3275편 ATR-42기가 구름 속에서 조종사 과실로 추락한 사고.2. 사고 진행
코소보 전쟁이 끝나고 조인된 헬싱키 조약에 따라 3275편의 목적지 프리슈티나 공항은 러시아가, 공역 관제는 영국 공군이 맏게 되었다.사고기는 유엔세계식량계획에 의해 전세된 비행기로 탑승객들 대부분은 유엔세계식량계획의 관계자들과 언론인 등이었다.
로마를 이륙해 고산지대에 있는 프리슈티나 공항에 접근하던 3275편은 앞에 있는 비행기 다음으로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고 당일, 프리슈티나에는 구름이 낀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프리슈티나 공항의 항행시설들도 대부분 작동하지 않아 시계착륙을 해야한 했다. 3275편은 관제사들의 지시에 따라 4200피트까지 하강하고 착륙을 180도 선회를 지시받았다. 180도 선회 중, 3275편의 조종석에는 랜딩 기어 미전개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조종사들이 고도계를 확인했을때는 고도계가 240피트를 가리키고있었다. 결국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한지 6초 뒤, 3275편은 프리슈티나 공항 근처 산에 추락했다.
추락 10시간 뒤, NATO 수색대의 헬기에 의해 사고현장이 발견되었으나 탑승자 24명 중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3. 사고 원인
사고기를 제작한 ATR의 제작국인 프랑스의 BEA가 조사를 담당했다. CVR을 확인한 BEA는 사고기의 GPWS가 작동하지 않은것을 확인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사고 상황에서는 GPWS가 추락 30초부터 울리기 시작했으며 경보를 듣고 상승했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것도 밝혀졌다. 이에 BEA는 사고기의 GPWS를 조사했고 사고기의 GPWS는 정상적인 착륙 도중에도 작동되어 교체했던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교체된 GPWS도 계속해서 오작동을 일으켰고 시 플라이는 새로운 전파 고도계를 받았으나 사고기에는 장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시 플라이는 사고 당시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새 항공사여서 비행 규정도 미비했던것으로 드러났으며 조종사들 역시 사고 전까지 여러차례 비행하면서 매우 피로한 상태였음도 밝혀졌다. 피로한 조종사들이 평소에 자신들이 자주 오던 프리슈티나 공항에 착륙 준비를 하면서 최소 고도 확인도 하지 않았던것도 CVR에 녹음되었다.
마지막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던 관제사도 헬싱키 조약으로 유고슬라비아인들 관제사에서 현지 지리를 잘 모르는 영국인 관제사로 바뀌면서 관제사는 사고기가 추락 위험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관제사는 3275편에 그 어떤 경고도 내리지 않았다.
4. 기타
2022년 1월 현재까지 3275편 추락사고는 코소보의 유일, 최악의 항공사고로 남아있다.5. 관련 사고
- 미 공군 CT-43 추락 사고 - 유고슬라비아 내전도중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
- 1961년 은돌라 유엔 DC-6 추락 사고 - 또 다른 UN소속 비행기의 추락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