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pandex. 고무와 비슷한 탄성을 갖고 있는 인조섬유.2. 상세
잘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특성을 지녀 신축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편이다. 코르셋이나 브래지어, 수영복 등의 의류 소재에 사용되며 타이츠나 쫄쫄이의 소재이기도 하다. 그 외 청바지나 면바지,만약 교복에 이 소재가 들어가 있다면 활동성이 좋아지기에 금상첨화. 때문인지 요즘엔 다수 교복 브랜드에서 제조한 교복바지나 교복치마, 와이셔츠&블라우스의 경우 대부분 스판이 들어가 있다.[1]
소재에 사용되는 합성수지나 약품 때문에 새 옷 냄새 같은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스판덱스 청바지의 냄새를 맡아보면 이 냄새가 제법 강하게 나기도 한다.
3. 창작물에서
관련 문서: 바디슈트대부분 미국 슈퍼히어로들은 스판덱스 재질의 바디슈트를 입는 편이다. 1900년대에 차력사가 몸매를 돋보이기 위해 바디슈트를 입은 것에 유래됐다. 보통 인간보다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의도가 포함된 것이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므로 남성미나 여성미가 강조되므로 작화가의 실력이 좋을수록 몸매가 노골적으로 부각된다. 물론 캐릭터에 따라 비착용자도 있으며, 의상이 바뀌는 경우도 있기에 슈퍼히어로라 해서 반드시 스판덱스를 착용하는 건 아니다. 작화가 입장에서는 스판덱스가 그리기 편하기도 하고 몇 십년의 역사가 흘러 전통으로 굳어버린 점도 있다.
스판덱스를 입고 싸우는 대표적인 히어로로는 배트맨[2], 슈퍼맨[3], 스파이더맨, 플래시, 그린 랜턴[4] 등이 있다.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는 스판덱스 영웅전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엑스맨 실사영화판에서는 유니폼 디자인을 트집잡는 울버린에게 사이클롭스가 '노란 스판덱스가 더 좋은가?'[5]라고 되묻는 장면이 있다.
맘마 미아(뮤지컬)의 커튼콜 시간에 여섯 배역이 스판덱스 옷을 입고 Dancing Queen 등 넘버를 부른다. 1막 Super Trouper 시간에 세 여자가 하얀 스판덱스 옷을 입고 나타난다.
[1] 단, 마이(자켓)의 경우 재질 차이로 인하여 거의 스판이 들어있지 않다.[2] 영화에서는 갑옷으로 묘사되지만,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바디슈트다.[3] 원색 바디슈트의 선구자이다.[4] 파워 링으로 슈트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랜턴에 따라 바디슈트가 아닌 경우도 있다. 가이 가드너는 자켓에 바지 차림이다.[5] 한국어판 자막은 '쫄쫄이 스판이라도 입을 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