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7:55:24

스티브 코리카

오클랜드 F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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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스티븐 크리스토퍼 코리카
Stephen Christopher Corica
출생 1973년 3월 24일 ([age(1973-03-24)]세)
호주 퀸즐랜드 이니스페일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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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건 174cm
직업 축구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유소년 클럽 이니스페일 유나이티드
호주 스포츠 연구소 (1990)
소속 클럽 마르코니 스탤리언스 FC (1990~1995)
레스터 시티 FC (1995~1996)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996~2000)
산프레체 히로시마 (2000~2001)
월솔 FC (2002~2004)
시드니 FC (2005~2010)
국가대표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2경기 5골 (호주 / 1993~2006)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지도자 경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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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으로 현재 오클랜드 FC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에 진출해 레스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했으며 일본에서도 뛴 바 있다. 이후 선수 생활 황혼기에 호주 A리그 출범에 참여하며 시드니 FC에 입단해 오랜 기간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친정팀 시드니 FC의 감독을 맡아 2차례의 리그 파이널 우승, 1차례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 선수 경력

1973년 오스트레일리아 이니스페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청소년 클럽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중원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1989년 FIFA U-17 월드컵, 1991년 FIFA U-20 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했고, 특히 U-20 월드컵에선 호주의 4강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도 출전한 그는 꾸준히 국내 리그와 대표팀 레벨에서 활약하며 1995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1995년 8월 당시 2부리그에 속했던 레스터 시티에 같은 호주 국적의 젤코 칼라치와 함께 입단했다. 반 시즌 동안 16경기 2골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같은 리그에 속한 울버햄튼의 주목을 받아 1996년 2월 젤코 칼라치와 함께 이적했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 그는 1997-98 시즌 무릎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을 날린 때를 제외하곤 줄곧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 통산 리그 100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후 1999-00 시즌 도중까지 뛰다가 2000년 초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입단하며 처음 동아시아 리그로 이적한다.

히로시마에선 조금 더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으며 득점력을 끌어올렸고, 2000 시즌 21경기 3골, 2001 시즌 22경기 11골로 크게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로 돌아가 3부리그 소속인 월솔 FC에 입단하여 3시즌 반을 뛰었고, 2005년 호주 A리그 출범에 맞춰 시드니 FC에 입단해 10년 만에 호주 무대에 복귀했다. 30대의 나이에도 시드니 FC에서 5시즌간 활약하며 106경기 23골을 넣고 팀의 두 차례 파이널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프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경력은 프로 경력에 비해 크게 많이 쌓진 못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치며 주목받는 재능이었고 1993년 A매치에 데뷔하면서 성인 대표팀 입문도 일찍 했으나 당시 호주는 가진 전력만큼 운이 지독히도 따라 주지 않는 팀으로 유명했고, 항상 월드컵에서 마지막 플레이오프를 뚫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코리카의 A매치 출전 횟수도 경력에 비해 적은 32회에 그쳤으며 호주가 32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선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06년 9월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기술이 뛰어나고 시야가 넓은 미드필더였다. 정확한 패싱과 침착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필요할 때는 직접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지도자로서도 선수 시절의 장점을 살려 팀에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며,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장려한다.

4.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2012년부터 시드니 FC의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으며, A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두 차례의 파이널 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시드니 FC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감독이 되었다.

2023년 11월 시드니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약 반년 간의 휴식을 거쳐 2024년 3월 오클랜드 FC의 창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첫 리그 참가인 2024-25 시즌에서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팀을 올려놓는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코리카 감독은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조직하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5.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