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1 22:23:13

스트랭글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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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lehold

미드웨이에서 2007년에 만든 TPS 게임.

맥스 페인 시리즈 같은 형사물 배경의 스토리와 고성능의 물리엔진을 활용한 게임으로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은 테킬라, 모델은 주윤발이다.

오우삼과 합작을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우삼이 감독하고 주윤발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첩혈쌍웅2 -첩혈속집'의 후속이라고 한다. 우선 주인공 이름부터 똑같으니 말이다.

불릿 타임 등의 요소 때문에 맥스 페인 시리즈의 아류작처럼 보일 수 있지만,[1] 액션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홍콩 느와르 영화들의 오마주로 맵 구조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동할수 있게 해놔서 주인공이 난간을 타거나 카트 등에 올라타서 슬라이딩을 하거나 전등에 매달려서 총을 쏘거나 벽차기 점프를 하는 등 아주 날아다닌다. 그리고 대부분의 오브젝트가 파괴가 가능하고 청록색과 노란색 폭발물 통을 쏘면 구조물이 째로 무너지는 등 게임이 무척 호쾌하다. 그리고 홍콩 느와르의 필수요소인 무한탄창까지 재현해놔서, 권총 총알이 90발이라 치면 그 90발을 재장전 없이 다 쏴버리고 총을 그냥 버린다(...).적들을 제압한 후 그들이 쓰던 총들을 집어들면 자동으로 무한탄창이 된다. 이거하다 맥스 페인하면 진짜 답답하다

이외에도 이 게임이 알려진 건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었으니....바로 본격 적 고자 만드는 게임이란 이유로 알려진 것이다. 내가 고자라니(적들의 표정이 리얼하다.) 참고로 고간이 아니어도 원래 다른 부위를 맞추면 괴로워하다 죽는데, 어째 머리를 맞춰도 한방에 안죽고 상당히 고통스러운듯 휘청거리다 죽는다(...).

참고로 스트랭글홀드는 목 조르기라는 뜻이지만 정작 목 조르기 같은건 없다. 그저 총 빵빵 쏴대는게 전부(...) 목조르기가 있었다면 모델이 주윤발이 아니라 스티븐 시걸이었겠지
[1] 사실 맥스 페인의 슬로 모션 액션 자체가 이 게임의 원작인 오우삼의 첩혈속집과 같은 홍콩 느와르의 영향이 강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의혹은 좀 억울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