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7 17:55:42

스킨답서스(원종)

1. 개요

속명이 Scindapsus인 진짜 스킨답서스 식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분류

원래 가장 유명한 스킨답서스(골든포토스라 불리는 그것)가 속했던 분류군이지만 이후 에피프레넘 피나텀의 분류와 함께 기존 스킨답서스가 에피프레넘 피나텀과 같은 분류군으로 들어가 에피프레넘 아우레움이 이름이 되었다. 지금은 같은 몬스테라아과에 속하는 다른 속이다.

3. 재배

기존 유통명 스킨답서스와 비슷하게 생명력은 강한 편이지만 기존 스킨답서스만큼은 아니다. 과습을 주의해야 하며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거나 온도가 낮거나 광량이 부족하거나 하면 잎이 작게 자랄 수 있다. 보통 여름의 강한 태양은 피하고 햇빛이 약한 계절에는 햇빛을 쐬어 주는 것이 최적의 관리법.

이렇게 잘 관리해줘도 기존 스킨답서스같은 성장세를 기대한다면 무리다. 원종 스킨답서스 계열은 잘 죽지는 않지만[1] 또한 잘 자라지도 않는 종류로, 순화 속도가 몬스테라아과중에서도 느린 편이다. 그래도 뿌리가 많아지고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잘 자란다.

4. 종류

스킨답서스속에는 대략 35종이 있으며, 이 중에서는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종류도 많지만 미분류종인 sp들도 많이 돌아다녀서 종류 자체는 많다.
아래는 대략적인 종 목록

스킨답서스 픽투스
스킨답서스 픽투스 엑조티카[2]
스킨답서스 픽투스 아르지리우스
스킨답서스 픽투스 실버리안
스킨답서스 픽투스 실버히어로
스킨답서스 픽투스 실버레이디
스킨답서스 픽투스 제이드사틴[3]
스킨답서스 트루비 (문라이트, 다크폼 정도로 나뉘어짐)
스킨답서스 오피시날리스 (오피셜이라고 부른다)
스킨답서스 코리아세우스 (이름의 코리아가 한국을 뜻하는 게 아니다......)

이외에도 이들의 무늬종 버전이나 sp 분류군등 모으자면 수십 종류를 모을 수 있다. 보통 유통되는 품종들은 위에도 보다시피 픽투스 계열이 많다.

픽투스, 아르지리우스, 실버리안, 실버레이디 등 픽투스 계열 스킨들은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하니 혼동에 주의하자. 이 중 픽투스 엑조티카의 경우 원예용 개량종으로 다른 픽투스 무리보다 기르기가 쉽고, 무난한 편이라 사랑받는다.[4] 이파리도 상당히 큰 편.

한편 실버히어로와 플래티넘은 위의 픽투스 무리보다 더 헷갈리게 생겼으니 주의하자.

대부분의 종들이 대체로 알려진 스킨답서스 기르기보다는 까다로운 경우가 상당히 많다. 뿌리가 탄력을 받아도 성장이 대체로 느린 편이다. 특히나 이런 성장 속도는 번식할 때 더욱 두드러지는데, 물꽂이 후 뿌리가 나도 새 순이 자라나는데까지는 대체로 몇달 가까이 걸린다.

이쪽의 본좌는 트루비 계열로, 뿌리가 나고 흙에 삼었는데 1년 가까이 걸렸다는(..) 글도 상당히 많다. 때문에 트루비 계열은 비싸도 이파리 한두장 짜리 삽수를 구입하지 말고, 중품 이상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을 볼 수 있다.[5] 이런 품종들은 물꽂이 말고 차라리 줄기를 흙에 대고 핀을 꽂거나, 흙으로 마디를 덮는 등의 휘묻이를 하자. 물론 휘묻이 후에도 잘라서 따로 심으면 느린건 매한가지지만(..)..

5. 관련 문서

스킨답서스
관엽식물


[1] 이마저도 케바케로 트루비 계열은 과습 한번 잘못오면 죽기 십상이다.[2] 흔히 엔젤 스킨답서스로 유통된다.[3] 정확한 발음은 새틴Satin(원단의 한 종류다)이겠으나, 한국에선 왜인지 사틴으로 불린다(..).[4] 물론 픽투스 엑조티카도 유통명 스킨답서스(에피프레넘)만큼 성장이 빠르진 않다.[5] 트루비 게열은 번식만 느린게 아니라 성장도 느리다. 스킨답서스 무리 중에서 가장 느리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