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02:45:33

스킨답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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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파일:external/www.triadplantco.com/pothos%20golden.jpg
1. 개요2. 원예
2.1. 품종2.2. 꽃
3. 유통명 "스킨답서스"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천남성과에 속하는 현화식물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가 원산지다. 영어로는 Golden Pothos라고 많이 불리며 학명은 Epipremnum aureum이다. 생명력이 엄청나고 키우기 쉽기 때문에[1] 온대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집안에서 많이 키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미친듯한 생명력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야생에서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얼마나 죽이기가 힘들면 사람들이 악마의 덩굴(Devil's Ivy)이라는 이름까지 붙였을까? 하지만 역시 꽃을 못 피워 제초제 저항성을 거의 익힐 수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통제는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2. 원예

타고난 생명력과 관상용으로는 으뜸으로 치는 진한 초록색 이파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식물이다.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되는 종이기도 하다. 지지대만 제대로 설치하면 실내에서도 20미터까지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작은 화분에 심고 가끔씩 물만 줘도 쭉쭉 뻗어나간다.) 다른 식물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긴 하지만, 햇빛과 배수에 약간의 신경은 써줘야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양지에서 키워야 하며 물은 겉흙이 마르고 나서 충분히 줘야 과습을 피할 수 있다. 분무기로 이파리에 수분을 공급하면 싱싱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원래 덩굴성으로 자라는 식물답게 늘어뜨려 키우는게 보편적인 방법이었지만, 2020년대 넘어오면서 부터는 몬스테라처럼 수태봉이나 굴피 등에 활착해 키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기르면 덩굴로 늘어뜨려 자랄 때보다 훨씬 이파리가 크게 나기 때문. 스킨답서스 이파리 크게 키우는 법 등으로 유튜브 등지에서 많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키우면 이파리가 커질 뿐 아니라, 몬스테라처럼 찢잎도 나온다!

희귀식물 트렌드에 따라 스킨답서스 역시 에피프레넘, 스킨답서스(원종)을 가리지 않고 독특한 품종들이 많이 수입되었다. 아무래도 무늬가 있는 품종은 엽록소가 적기 때문에 빛을 더 많이 쐬어야 하고, 그만큼 성장 속도도 느리니 참고하자.

NASA Clean Air Study에 따르면 벤젠, 포름알데히드, 그리고 크실렌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이 효과는 오염물질의 무게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오염물질의 양이 줄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어항에서도 반수생식물처럼 키울 수 있는데, 특히 질산염의 흡수가 빠르다고 한다.

2.1. 품종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린 스킨답서스, 마블 스킨답서스와 달리 다른 품종들은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2] 악마의 덩굴, 악마의 포도나무 등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린, 마블 정도에 한정된 편.

형광 스킨답서스도 다른 스킨답서스 종류보다는 무난한 편으로 대중화되어 있지만, 은근히 실패담도 많다. 과습에 주의하자.

학명 에피프레넘 만줄라, 우리나라에서는 유통명으로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역시 둥근 이파리와 수채화로 그린 듯한 무늬로 사랑받지만 과습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이쪽은 오죽하면 하엽이 몇개지면 당장 파내서 무른 부분을 없애고, 물꽂이를 추천할 정도다(..).[3] 대신 비슷하게 생긴 엔조이(N'Joy) 스킨답서스는 훨씬 기르기 쉬운 편이니 걱정된다면 이쪽을 길러보자.[4]

무늬가 화려한 마블퀸 종류도 사랑받는다. 컬러에 따라 화이트 마블퀸, 스노우 마블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나 대체로 비슷하다. 다만 이쪽 역시 과습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고, 무엇보다 잎의 무늬로 인해 엽록소가 적기 때문인지 성장이 상당히 느리다.

2.2.

천남성과로 꽃도 피는 현화식물로, 꽃의 모양은 천남성과 특유의 불염포가 달린 꽃이지만 꽃을 정말로 피우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보고된 자연개화는 1964년. 연구에 의하면 지베렐린(GA) 생합성 유전자 EaGA3ox1의 유전적 손상 때문이라고 하며, 지베렐린을 사용하면 꽃을 피운다고 한다.

꽃을 안 피우는데 어떻게 품종개량이 가능할까 싶지만, 실제로 품종개량이 씨앗을 받는 것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방사선, 화학처리 등의 방법이 존재한다. 감마선을 조사하여 '펄 앤 제이드' 품종을 만들어 낸 논문

미국의 관엽 농원주인이 꽃 및 열매를 발견했다. 식물학자에게 연락했더니 매우 흥분하며 대답했다고 한다 ##

3. 유통명 "스킨답서스"

한국에 수입될 때만 해도, 그리고 한참 한국에서 국민 식물로 불리우면서 인기를 얻을 때에도 스킨답서스속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정작 해당 식물이 에피프리넘속(Epipremnum)으로 재분류되면서, 본 종은 '진짜' 스킨답서스인 Scindapsus속의 식물과 별다른 접점이 없어졌다.[5] 흔히 진짜 스킨답서스속의 종은 Scindapsus pictus[6]으로, 본 항목의 종인 에피프리넘 아우레움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따라서 스투키처럼 고의로 속여서 팔았다기 보다는, 종의 재분류에 따라 속명이 바뀐 것.[7][8]

해당 블로그를 보면 본 종이 식물분류학자를 골치아프게 만든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4. 기타

집이나 실내에서는 조그맣게 자라지만 사실 열대지방에서는 잎의 길이가 100cm까지 자랄 수 있는 식물이다. 괜히 악마의 덩굴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는 것

열대지방에서는 어떻게 자라는지 볼 수 있는 곳

집에서 이렇게 크게 키우기 위해선 수태봉이 필요하며, 기근이 충분히 내려야 잎을 키워도 되겠다고 판단하고 잎을 크게 만들기 시작한다. 몬스테라도 마찬가지. 햇빛은 의외로 많이 필요하지 않다. 간접광이면 충분.

스킨답서스는 어항에서도 많이 키운다. 반그늘에서도 잘 살고 기근이 물에 적응되었다면[9] 물 속에서도 잘 자란다.

스킨답서스의 뿌리는 관상어나 새우의 먹다 남은 먹이와 배설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관상어와 새우들은 스킨답서스 줄기와 뿌리를 은신처와 놀이터로 써먹는다.[10] 대신 잎은 가급적 수면 위로 띄워놓는게 좋다. 스킨답서스의 잎은 물 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상한다.

5. 관련 문서


[1] 유리 꽃병에 그냥 꽂아놓고 물만 줘도 죽지 않고 몇 십년간 잘 산다.[2] 학명 스킨답서스 계열 말고, 에피프레넘 계열 유통명 스킨답서스만 해당 항목에 서술.[3] 그래서인지 오레우스는 취급하는 곳도 잘 없고, 점점 더 보기 힘들어지는 편이다.[4] 둘의 차이점은 잎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엔조이가 날렵하고, 오레우스는 둥근 편.[5] 이런 학명의 재분류는 꽤나 흔한데, 대표적으로 풍란은 독자적인 속이었다가 반다속으로 묶이게 되었고, 나도풍란 역시 이제는 호접란과 같은 팔레놉시스속으로 묶이게 되었다.[6] 종명의 뜻은 라틴어로 점/색이 칠해졌다는 뜻이다.[7] 키우는 식집사 입장에서야 이런 학명의 재분류가 중요하고 신경쓰이겠지만, 그저 유통하는 수입업자, 상인 입장에서 이런 것 하나하나 따져 이름을 붙이는 것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취급하는 식물이 한 둘도 아니고, 이런 일은 은근 많다. 분류군이 아예 사라지고 용혈수 속으로 통째로 재분류된 산세비에리아 같은 경우도 드라세나, 용혈수라고 부르지 않고 여전히 산세비에리아라고 부른다.[8] 이왕이면 제대로 불러주는 것이 좋겠으나.. 이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기르는, 어르신 연배나 학명에 관심없는 일반인 기준으론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스킨답서스는 특히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길러 온 고로 이름이 대중적으로도 자리잡은 상황이기 때문.[9] 수경재배할땐 반드시 기근이 난 마디만 잘라 물에 담가 기른다. 흙에서 자라던 뿌리는 물에 들어가면 썩어버린다. 스킨답서스는 뿌리 쪽 과습엔 취약하기 때문. 어항에 넣기 전 기근이 난 마디에서 뿌리를 좀 길러주고 어항에 넣는게 좋다.[10] 종종 관상어나 새우들이 스킨답서스의 뿌리를 계속 건드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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