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의 OST에 대한 내용은 Lost in the Woods 문서 참고하십시오.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 Lost in the Woods | |
한글판 명칭 | 숲 속에서 길을 잃다 | |
마나비용 | {3}{G}{G} | |
유형 | 부여마법 | |
생물이 당신이나 당신이 조종하는 플레인즈워커를 공격할 때마다, 당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를 공개한다. 만약 그 카드가 숲이라면, 그 생물을 전투에서 제거한 후 공개된 카드를 당신의 서고 맨 밑에 놓는다.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어둠의 강림 | 레어 |
부스터를 뜯었는데 레어 자리에 이 카드가 나왔다면? 울자. 당신은 지금 이니스트라드 블록의 카드들 중 쓸모없기론 한손에 꼽을 X레어를 뽑았다. '숲'이 나왔을 때만[1], '공격에서 제외'[2]라는 하찮은 능력에, 공격오는 생물 하나마다 따로 판정해야 해서 일일이 서고를 까봐야 하는 귀찮음까지, 레어값을 전혀 못하는 성능으로 커뮤니티에서도 까이고 또 까였다. 때문에 컨스에서든 리밋에서든 등장할 일 없는 지뢰로 남을 거라고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리밋에서는 상대의 뒷통수를 제대로 갈길 수 있는 날빌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년 2월에 있었던 'Pro Tour Dark Ascension'에서 제러미 니먼(Jeremy Neeman) 선수가 부스터 드랩[3]에서 '숲 속에서 길을 잃다' 한 장과 숲 44장 '만' 넣은 덱을 선보였다. 일단 첫 턴에 숲 속에서 길을 잃다가 잡힐때까지 계속 멀리건. 그리고 5턴째에 이걸 깔면 '부여마법 견제수단이 없고 생물이 때리는 것 의외에 다른 공격수단이 없는 덱'은 무조건 이길 수 있다. 상대 생물의 공격은 숲이 나와서 무효화되고 버티다보면 결국은 상대 서고가 바닥나서 지게된다.[4] 역시 프로.
다만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들고갔다가 상대가 녹색이나 백색처럼 부여마법 견제수단이 있다거나 번덱, 밀덱이거나 하면 낭패다. 또 두번째 게임부턴 상대도 덱 수를 늘려오기 때문에 두번째 판부턴 안먹힌다. 첫판은 정상적인 덱으로 플레이하고 상대 덱을 간 본 다음에 사이드보딩[5]하면서 뒤통수 치는 용도로 쓰면 적절하다.
비슷하게 리미티드에서 비정상적인 강함을 발휘하는 카드로는 쥐 떼거리가 있다. 하지만 쥐 떼거리는 알아도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짜증난다.
[1] 모노그린 같이 숲으로만 대지를 꽉 채울 경우에도 발동확률이 40% 정도밖에 안된다. 다색 덱이라 녹색 마나를 생산할 수는 있지만 숲은 아닌 버디랜드를 넣었다면 확률은 그 이상으로 낮아지게 된다.[2] 그냥 그 턴만 공격 안한걸로 치는거다. 탭된 상태는 유지한다는게 그나마 다행.[3] 리미티드 포맷의 하나로 각자 부스터 1팩을 뜯어서 나온 14장의 카드 중 원하는 카드 한 장을 가지고 나머지는 옆으로 넘긴다. 다시 옆에서 받은 13장의 카드 중 하나를 뽑고 넘기고...를 부스터 3개까지 반복한다. 이렇게 뽑은 42장의 카드에 따로 제공되는 기본 대지를 넣어서 최소 40장의 덱을 구성한 뒤 대전하는 방식.[4] 카드가 쓸데없이 많으면 원하는 카드가 제때 안나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덱의 최소치인 40장으로 맞추고 플레이한다. 그런데 내 서고는 45장이니 몇 번 멀리건을 했더라도 내 서고 수가 더 많다![5] 부스터 드랩에선 뽑은 42장 중 덱에 사용하지 않은 카드는 전부 사이드보드가 되며 각 게임이 끝날 때마다 사이드의 카드를 덱에 넣고 뺄 수 있다. 리미티드의 사이드보딩에서는 교체 숫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덱으로 바뀌는 것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