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그림 형제의 등장인물. 배우는 사샤 로이즈(Sasha Roiz).
해외에선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에서 경찰관역으로 나와서 그런지 승진 드립이 나온다.
닉의 직속상사로,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즌1 에피소드1이 끝나는 시점부터 '내가 흑막입니다'를 온 몸으로 발산하는 인물.
스포일러라기엔 워낙 초반부터 이 짓을 하는지라.(...) 다만 직접적인 정체가 드러나진 않았다. 닉의 배후에서 여러 베센들과 음모를 꾸미지만 닉을 해코지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최종 보스 기운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인물.
호시탐탐 닉이 가진 열쇠를 노리지만 그렇다고 닉 본인을 해치려고는 하지 않고 오히려 닉을 보호해주고 있다. 물론 선의는 아니다.
닉을 보호해주는 것도 닉을 이용하기 위해서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며, 닉의 친구인 행크를 죽일 뻔도 하고 자신의 악행을 숨기기까지 하는 등 악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닉을 이용해서 적을 제거하기도 한다. 에피소드 19에서 왕족 (Seven Royal House)의 일원임이 밝혀졌으며 리퍼들이 그에게 복종했던 것도 이로서 설명된다.
왕족이긴 하지만 국왕인 아버지와 헥센비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며, 사생아란 이유로 왕족의 본거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쫓겨나 포틀랜드에 있는 것이고, 현재 자신의 가문과는 대립 중이다(어린 시절에는 그와 그의 어머니를 죽이려는 왕족 가문을 피해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살았다고 한다). 헥센비스트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그 역시 베센으로 변하면 얼굴 반쪽은 헥센비스트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1][2][3] 혼혈이라 그런지 베센으로 변하면 얼굴의 절반 정도만이 변하여 미이라 같은 모습이 된다.
아무리 그림이라 하더라도 베센이 감정적으로 동요를 일으켜 본모습이 나와야지만 정체를 간파할 수 있는 닉이 그 동안 그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 것을 보면 매우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인 듯.
한 번 닉의 열쇠를 얻는 데까지 성공한 적도 있었으나 닉에게 다시 돌려주게 되고(하지만 이미...), 이 때 닉에게 그의 목적은 왕족이 7개의 열쇠를 모아 그 힘을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을 막는 것임을 드러냈다. 이 후 닉과 암묵적인 화해를 하며 닉, 먼로, 행크 일행을 도와 베센 관련 사건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현재는 위기에 빠진 닉을 구하거나 닉이 곤란에 빠졌을 때 도와주는 등 준선역화 된 모습을 보이며, 처음에 보였던 닉을 이용하려는 모습에서 벗어나 닉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3 에피소드 8에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왕족의 음모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들과 연관이 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먼로가 트레일러에 있는 책들의 독일어 번역을 담당한다면 이 양반은 라틴어 담당이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왕족을 피해 어머니와 도망다니던 중 러시아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러시아어도 매우 잘한다.
시즌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닉이 애덜런드의 술수에 당했음을 알고 애덜런드가 닉에게 저지른 짓을 되돌릴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닉의 집을 찾아가지만, 닉과 줄리엣은 로잘리와 먼로의 결혼식에 가느라 집을 비운 상태였고, 그를 뒤쫓아온 웨스턴 스튜어드[4][5]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 후 병원에 실려가지만 부상이 심각해 살 가망이 없는 상태였고, 시즌4 2화에서 결국 사망하지만 그의 어머니에 의해 부활한다.
그런데 부활하는 과정에서 잭 더 리퍼의 영혼에 빙의되어버리고[6] 이 때문에 연쇄 살인을 일으키고 다닌다.[7] 이 후 닉 일행의 도움으로 빙의한 영혼을 쫓아내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빅터 왕자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케네스 왕자가 닉과의 결투 중에 사망하자 그에게 죄를 덮어 씌워 사건을 종결짓는다.
시즌5에선 검은 발톱과 대립하다가 협력자가 된다. 그리고 시장에 당선도 되고 애덜런드와 겉으로만 재결합을 하는 등 악역으로 행동한다.[8] 그러다가 마지막화에서 자기 딸이 인형으로 조종을 받아 검은 발톱의 자우어비스트를 뒤에서 찔러 죽여 본의 아니게 닉을 구해준다.
시즌5에는 숀과 다른, 완전한 능력을 가진 자우어비스트가 나오는데 이브를 이길 정도로 굉장히 강하다.
시즌 6에서도 초반에는 닉과 대립하면서 경찰특공대를 통해 닉을 사살하려 했지만, 전 시즌에서 자신의 선거 홍보 담당이었던 여자가 다이애나에게 살해된 것을 비밀로 했던 것이 행크와 우가 발견해 체포되었다.
그리고 닉과 협상을 해 자신이 그 여자를 죽이지 않았다는 증언을 애덜린드가 증언해준다면 닉에게 걸린 수배령을 풀고 복직시키겠다고 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검은 발톱 소속이었던 판사의 협조로 증거불충분으로 재판조차 열리지 않았고 행크와 우의 사표를 받고 자신에게 협력한 검은 발톱의 경찰 베센에게 서장자리를 넘기겠다고 했지만, 닉이 레너드의 모습으로 변한 뒤 시장자리에 사퇴한다는 발표문을 발표하고 그 경찰[9][10][11] 과의 일을 어그러뜨린 탓에 결국 닉과 협상을 해 자신이 사퇴한 이유를 보나파트를 살해한 범죄자를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발표하고 대신 닉과 행크, 우를 복직시키고 캘리와 애덜린드가 닉과 함께 사는 것에 동의한다.[12]
다만 마이즈너를 죽인 일로 인해 마이즈너에게 씌여 혼자만 마이즈너가 보이게 되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살짝 미친 것 같아 보이게 된다. 결국 마이즈너의 영혼을 뽑아내기 위해 영혼추출기도 사용했지만 별로 소용은 없었다. 하지만 마이즈너는 레너드를 암살하려 찾아온 검은발톱의 암살자들에 대해 알려주고 레너드를 도와 암살자들을 처리하게 해준 뒤 앞으로는 잡을 줄을 잘 고르라는 말을 한 뒤 사라진다.
[1] 단, 남자이기 때문에 그의 베센 명칭은 헥센비스트가 아닌 남성형 헥센비스트를 이르는 '자우버비스트(Zauberbiest)'이다. 보통 헥센비스트들이 딸만 낳는 것을 보면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2] 참고로 헥센비스트는 '마녀'를 모티브로 한 베센이기 때문에 여러 마법이나 술수를 부릴 수 있는데, 남성인 자우버비스트는 이런 마법이나 술수를 부릴 수 없거나 그런 능력이 헥센비스트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헥센비스트의 피를 묻혀야만 펼칠 수 있는 책을 애덜런드나 숀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는 펼칠 수 있었지만, 숀은 본인은 자우버비스트지 헥센비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책을 펼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3] 다만 시즌 5에서 나온 완전한 자우어비스트는 헥센비스트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온지라 왕족의 피와 헥센비스트의 피가 섞이는 바람에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4] 표면적으로는 FBI 요원이지만 왕족의 편에서 일하는 훈트예거였다[5] 정보를 얻으려고 닉의 엄마 켈리, 닉, 그리고 숀 레너드 이렇게 셋이서 웨스턴 스튜어트의 집에 쳐들어갔는데 숀이 이때 웨스턴을 두들겨팼다. 이때문에 웨스턴은 숀에 대한 원한이 맺혀있었다. 오죽하면 빅터와 이야기하면서 '내가 그놈 죽여도 됩니까?'라고 물어볼 정도.[6] 드라마에서는 사악한 영혼이 주기적으로 사람들에게 빙의해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며, 잭 더 리퍼도 이렇게 빙의 당한 사람 중 하나였다는 식으로 설정하고 있다[7] 숀 본인은 빙의된 채로 저지른 일이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인식도,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기억도 하지 못한다[8] 이 행보에 분노한 닉과 사무실에서 대판 싸움 붙은건 말할것도 없다.[9] 시청자들이 보기에 역대 시즌 전체를 통틀어봐도 가장 멍청한 선택을 저질렀는데 다름아닌 레너드에게 복수하겠다고 몰래 다이애나를 납치한 것이다![10] 결국 다이애나의 일일 장난감이 되어 레너드가 다이애나를 데리러 올 때까지 몇 십번이나 벽이나 바닥으로 던져진 듯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11] 레너드도 다이애나가 없어진 것을 보고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해 어딘가로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자기 딸이 얼마나 먼치킨인지를 깨닫고는 태연하게 딸이 구워둔 쿠키를 먹으며 다이애나를 데려갈 때까지 tv를 보는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듯 하다.[12] 다이애나도 일단은 닉과 함께 살지만 주말에는 레너드와 지내기로 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