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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준(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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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프리카 프릭스전 막자 논란

1. 개요

송용준과 관련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서술한 문서.

2. 아프리카 프릭스전 막자 논란

그동안 이미지가 매우 좋고 사석에서도 매우 깨끗했던 송용준이 경기 도중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유일한 사건.

2021 시즌1 8강 풀리그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송용준이 막자를 하여 논란이 되었다. 카멜롯 바다 하역장에서 이재혁과 홍승민이 둘이서 싸울 때 송용준이 홍승민에게 막자를 해서 이재혁을 1위로 만들었을 때가 논란이었다. 미니맵을 보면 송용준은 2랩에서 주행을 멈추고 홍승민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것. 애초에 루프형 트랙인 하역장의 특성상 선수들도 자주 막자를 하지만 송용준은 타 선수들하고 반랩이 한참 넘게 차이났으며 아예 8등이 1등을 기다렸다가 막으려했던 것이 찍혔기에 비난을 받았다.[1]

락스의 막자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프릭스가 2:0으로 압살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넘어갔지만 만약 프릭스가 패배했다면 지난 리그의 선례처럼 심판에게 항의하고 재경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문민기의 후진으로 인한 막자나 문호준의 역주행은 까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송용준만 까이는 것에 대해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 유독 송용준이 공격받는 이유는 송용준의 소속 팀이 규정을 지속적으로 위반했음에도 "계속 유야무야 넘어갔던 ROX라는 이유 때문에 더욱 조명받은 것도 있다."[2][3]

이후 공개된 리그 노트에 따르면, 정작 논란이 된 홍승민 막자 부분이 아닌, 1랩 때 나온 의도적인 후진을 반칙으로 판단[4], ROX의 아이템전 세트 몰수패로 처리해 프릭스의 아이템전 3:0승리로 결과가 바뀌었다. 송용준 개인에게는 주행포기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고 판단, 주의1을 주었다.

ROX 입장에선 여러 방면에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트랙스코어 2점을 삭감당했고,[5] 선수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갔으며, 박인재 감독의 영향 없이 발생한 첫 논란이라는 점에서 팀 이미지에도 타격이 갔다. 카트라이더 리그의 규정 앞에서 어떤 선수도, 팀도 예외는 없다는 것을 선언한 사례.

훗날 개인방송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문서를 읽은 송용준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했다. 송용준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성이 바른 인물로 정평이 난지라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잠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하고 실수를 한 사건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편.[6] 그리고 훗날 2022-1 시즌 시작 전 광동 프릭스로 입단하게 되었다. 유영혁, 이은택, 최대섭 감독 및 구단하고 불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잘 해결한 듯하다. 그러나, 유영혁이 입대로 인해 은퇴하고, 송용준이 퇴단한 후인 2023 시즌에서 프릭스가 사고를 거하게 치는 바람에 잘 퇴단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송용준은 프릭스 입단 후 활약도 여러 번 펼쳤기에 말이다. 그리고 2023년 8월 16일, 김다원과 함께 MIRAEN SEJONG 팀에 입단하고 한 달 뒤에 대전 레이싱 챌린지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新 3강 체제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7]


[1] 후에 이은택이 말하기를 연방에서도 가끔 보이는 장면이라고 한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에서도 비매너 인식이 강해서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끼리 얘기가 오간다고. 프릭스에서 이의제기를 했을 때도, 이런 플레이가 정식 경기에서 가능한 지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고 했다.[2] 문민기문호준의 막자도 리그 룰을 위반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문민기의 경우 당시 오즈가 워낙 부진했었기 때문에 부각이 잘 안되었고, 문호준의 경우 어차피 세비어가 우승을 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잠시 얘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금방 묻히고 말았다. 반면 이번 송용준의 경우는 지금까지 락스가 특혜를 받는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니 앞 사건들보다 더 크게 조명받게 된 것이다.[3] 다만 그래도 문호준은 같은 팀의 최영훈이 거의 들어오기 직전이라는 점은 있었다. 아무런 패널티를 받지않은 건 문제 삼을 수 있으나 승패에 딱히 영향을 미칠만한 정도가 아니라 트랙 종료 직후에 경고 1회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즉 비판받을 부분이기는 하지만 승패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보면 문호준의 역주행은 한승철의 벽미를 막는다는 명분이 있기도 했고, 이를 당한 한승철 역시 이의제기가 없었기에 딱히 문제삼을 부분이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보는게 맞다. 왜냐하면 같은 라인에 있는 템을 3개 먹은 것은 한번에 3개를 먹은게 아니라 2개를 획득하고 나중에 하나를 더 획득한 것이었기에 조금 애매하기도 하다. 종합해보면 갑론을박이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4] 1랩 후반부 등대 구간에서 막자를 했다. 이는 문제가 없었으나, 프릭스 선수를 막자 후 사상훈이 지나갈 수 있도록 뒷키를 잡아서 약간의 후진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5] 8강 결과, ROX와 프릭스는 4승 3패로 동률이지만, ROX가 트랙 스코어에서 2점 손해를 봤음에도, 트랙 스코어에서 우위를 기록하여 최종순위 변동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6] 따라서 송용준의 그 당시 시즌의 총평으로 감독의 부재, 본인의 실수로 인한 3위라는 성적이 매우 안타깝고 뼈아프게 와닿은 시즌이라는 평이었다.[7] 4강 2경기에서, 프릭스를 2:0 세트 승으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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