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1:13:08

소피아(순정철학논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순정철학논고/등장인물
,
,
,
,
,
소피아
Sophia[1]
파일:순철논_소피아.jpg
<colbgcolor=#BDBDBD><colcolor=#FFF> 나이 16~17세[2]
신장 170대 초반[3]
소속 사립 리케이온 고등학교
2학년 수리과 A반
동아리 연극부
신분 아테네의 자유 시민[4]
홍채 색 회색
애칭 소피
정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순정철학논고_한지혜.png
<colbgcolor=#BDBDBD><colcolor=#fff> 복귀 당시 본모습
본명 한지혜
나이 24세
성별 여성
학력 수도권 소재 모 대학 (철학 / 학부생)
소속 LIGHTLAB사 (직원 / 프로젝트 지원자)
생일 미상
가족 부모님, 여동생, 남동생
}}}}}}}}} ||

1. 개요2. 특징3. 작중행적4. 인간관계
4.1. 수리과4.2. 과학과4.3. 그 외
5. 기타

[clearfix]

1. 개요

순정철학논고주인공.

LIGHTLAB사가 구현한 쌍둥이지구에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철학자들과 친해지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2. 특징

사립 리케이온 학원에서는 2학년 수리과 A반이지만 이는 업무의 일환으로, 학교가 끝나는 오후 5시에는 원본 지구로 복귀한다. 전공을 살려 취직시켜 주겠다는 말에 낚여 LIGHTLAB사에 입사한 당일날 업무내용을 알게 되었고, 때문에 초반에는 모에화된 철학자들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프로젝트가 상당히 진행된 현재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태도를 보이지만 종종 현타는 오는 듯 하다.
전공과목 때문에 대학시절 내내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현재도 쌍둥이지구의 인물들에게 원본 철학자들을 겹쳐보고 있다. 이로 인해 먼저 애정을 나타내는 것을 망설이고 있어 호감도에 진전이 생기질 않아 서인식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다.

3. 작중행적

4. 인간관계

4.1. 수리과

  • 르네 데카르트
    젠장! 이거 그 얘기잖아! 데카르트의 코기토!!



    -소피아 (1화)

    작중 극초반 인상은 자신을 괴롭혔던 전공과목의 대표주자. 먼저 다가오는 데카르트의 스킨십에도 큰 반응을 하지 않으며, 학문적 대화에서도 원본과 안 비슷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에 황당해한다. 업무상의 일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함께 어울리던 중 규격 외로 천재적인 모습과 광기에 놀라기도 했다. 현재는 그의 모습에 익숙해져 대화할 때도 한결 편한 모습이며 르네라고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 등 본인의 친밀감 또한 올라간 모습을 보인다.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전학 온 초반부터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를 받으며 대화를 텃다. 라이프니츠가 여러 활동을 권할 때마다 귀찮아서 거절하기 위해 이리저리 회피하며, 원체 엄한 성격 탓에 두려워할 때도 있다. 같은 반 무서운 애 정도의 거리감으로 의식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은근 많은 도움을 받았다.
  •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곧잘 어울리는 친구 사이. 스피노자가 상대 안가리고 말을 잘 거는 덕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벽을 덜 느끼는 모습이며, 볼링경기에선 자신을 봐주려는 모습에 자존심 상해하기도 했다. 거기에 낙제생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생기며 다른 학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소피를 벤이 챙겨주기도 했다.
  • 앤 핀치
    친한 친구. 첫 만남 때 원본인물이 누군지 떠올리지 못해 부담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앤의 미모에 대해 찬사하며 수학토크를 끊임없이 하는 앤의 이야기도 묵묵히 들어준다. 과학과 편입 제안 당시 가장 먼저 떠올린 거절이유가 앤의 눈물일 정도. 낙제 이후에도 자신을 변함없이 대해주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한다.

4.2. 과학과

  • 토마스 홉스
    직접 대면하기 전부터 공부로는 절대 못 이길 거라 확신하고, 저런 인기 많은 애랑 엮이면 일진이 안 좋았다며 회피한다. 이후에도 신사적인 태도에 폭탄같은 발언을 하는 모습에 부담스러워 하고 정강이를 찬 뒤에는 만날 때마다 무슨 말을 할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로서는 본인에게 봉사를 잔뜩 떠넘긴 사람으로 소피아의 호감도는 거의 전무한 상태.
  • 존 로크
    과학과에 학생회지만 그중 가장 거부감 없이 대하는 상대이다. 홉스의 학과 개편안이 수리과를 위협하자 그를 말리겠다는 로크의 작전에 동참하며 가까워지게 됐다. 홉스의 압박에도 수리과 학생들의 생각을 인정해주자며 수리과를 변호하는 모습에 철학과 통폐합 반대 시위를 하던 과거를 떠올리며 감화된다. 그때문에 홉스에게 무력을 사용하고 로크의 짝사랑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 데이비드 흄
    소피아를 진심을 빡치게 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 첫인상은 귀여운 얼굴에 정신이 팔려 좋을 뻔했으나 이내 멍청하게 생겼다는 욕을 들으며 곤두박질쳤다. 사람을 옥죄는 흄의 화법에 가끔 당황할 때도 있으며 지나치게 발랄한 그에게 기빨리는 때가 많다. 호감을 느끼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흄이 자신을 대놓고 싫어해도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자신을 분석해 파악하는 능력이 상당히 예리하다고 인정하며 흄이 합리성을 자신을 변호하는 데 쓰게 하기 위해 호감을 사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4.3. 그 외

  • 서인식
    회사 동료. 입사하자마자 들은 쌍둥이지구 프로젝트에 대한 장황한 설명의 결말이 모에화라서 처음엔 사기꾼이라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했다. 현재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거의 유일한 인간 동료지만 이과양반이라 부르며 이해하기 힘들어한다. 쌍둥이지구의 변수와 특징들을 공유하며 둘 다 착실히 일하고 있기에 회사 동료로써의 신뢰는 두터운 편.
  • 임마누엘 칸트
    원본인물이 형이상학부터 미학까지 철학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기에 첫만남 때부터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속사정을 들은 후 본인도 수업을 빠질 겸 같이 니체를 찾으러 가준다. 그곳에서 칸트가 니체에게 목이 졸리자 발을 밟으며 막아주고 쫓겨난 이후에 칸트가 울자 스트레스를 풀자며 노래방에 당구장까지 데리고 간다. 낙제생이라는 공통점과 학교폭력을 당하는 연민 때문인지 잘 챙겨주고 있으며 꽤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첫만남 당시 거친 태도와 칸트에게 폭언을 하는 모습을 보며 화를 냈고 그리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아 쓰러져있다는 소식에 바로 챙기러 달려간 곳에서 사과를 받는다. 그 이후 예술에 꿈을 가진 니체와 자신의 여동생을 겹쳐보면서 진심어린 걱정을 하고 결국 니체를 다시 등교하라고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운동회 때부터는 말도 편하게 하고 쓰러진 니체를 업어주는 등 나름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
  • 플라톤
    운동회 때 공부뿐만 아니라 체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라톤의 눈에 들게 되었고 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격투기로 겨루게 된다.[5] 그렇게 치열하게 겨루던 도중 플라톤이 상위의 세계에 대해 언급하자 소름끼쳐하며 경기장을 도망쳐 나온다.

5. 기타

  •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 스피노자의 언급으로는 본인과 키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하며 중고등학교 때까지 태권도를 계속해서 운동신경도 준수하다. 이로인해 홉스를 발차기 한 번으로 리타이어 시키기도 했으며, 운동회 에피소드에서는 니체를 들쳐업은 채 경기를 완주하며 제대로 활약하게 된다.[6]
  • 철학자들과 친해지는 것이 업무이고 웹툰 자체는 순정만화를 표방하고 있으나 공략 대상들을 전공과목 이상으로는 느끼지 못해서 같은학교친구 이상의 관계로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대학시절 겪은 경험들과[7] 어른스러운 태도[8], 그리고 특기인 신체능력을 활용하여[9] 점점 본인의 편을 늘려가고 있다.
  • 귀여운 사람한테 약한 편이다. 그 덕에 앤과는 빠르게 친해졌으며 흄을 처음 만났을 때도 자신의 얼굴을 관찰하는 것을 순순히 허락했다.
  • 설정상 고향이 아테네다. 교감선생님인 플라톤과 동향.
  • 리케이온의 등교시간은 9시인데, 연구실까지의 이동시간 1시간과 셔틀버스 이동시간 30분을 고려해 매일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때문에 자주 졸린 상태여서 수업시간에 잠을 보충하고 있다.

[1] 그리스어로 지혜를 뜻한다.[2]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며, 생일이 밝혀지지 않았다.[3] 41화에서 언급[4] 24화에서 앤의 자기소개 이후 따라말한 멘트이다.[5] 상당한 체급차에 긴장하다가 플라톤을 줘팰 수 있는 기회라고 암시하며 긴장을 풀었다.[6] 그러나 4화의 볼링경기에서는 1점도 따지 못했다. 공을 일직선으로 던지려 했지만 볼링핀을 모두 비껴가버렸기 때문.[7] 대학교 1학년때 본인 전공인 철학과가 통폐합 될 뻔했다. 이때 반대시위를 하며 '사람에게는 사람 수 만큼의 생각이 있다'는 선배의 조언을 그대로 홉스에게 전해주며 로크를 공략하는 데 성공한다.[8] 오페라 하우스에서 문전박대당한 칸트를 보호하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장기결석 중이던 니체를 여동생을 설득했던 말로 회유하여 리케이온으로 복귀시킨다.[9] 운동회 때 니체를 들쳐업은 상태에서도 유일하게 경기를 완주해 플라톤의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