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끝의 흑발 남성이다.
밤이 온다!의 등장 인물. 성우는 게임판 불명이다. 하지만 애니판 성우는 칸자키 시게루이다.
모종의 이유로 히카리가 된 남자. 이유는 스포일러이므로 아래에 게재한다.
절대로 웃지 않는다. 웃을 이유가 없어서라고. 그 때문에 굉장히 차가운 인상을 풍긴다.
적으로 등장할 때는 처음에는 절대 이길 수가 없고, 이후 카구라 이즈미와 나나오기 쿄카 루트 상태에서 마지막 싸움 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난이도는 그럭저럭.
본명은 카구라 소우지. 즉 카구라 이즈미의 오빠로서, 붉은 눈의 일족.
본디 매우 상냥한 인물로서, 훈련을 받을 때 소우지는 공격쪽으로, 이즈미는 회복쪽으로 특화된 수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일반 가정집에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 때 가르쳤던 학생이 나나오기 미사토.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되나, 미사토가 능력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우지의 집안에서 거부하게 된다.[1] 거기에 아예 딴맛 못 품도록 마을에서 미사토의 기억을 지우게 되나, 그 부작용인지 미사토는 미쳐가게 되고[2], 이에 앙심을 품은 소우지는 코우야의 유혹에 넘어가 마을에서 지키고 있던 밤의 여왕의 봉인을 해제하게 된다.
이후 배신자가 되어 마을을 떠나고, 영원한 밤을 위해 히카리측에 합류한 것.
최종전투를 끝내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생사확인불가 상태가 되나, 실질상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쿄카루트 엔딩에서 재등장, 미사토가 행복한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조용히 그녀의 곁을 떠난다. 이즈미 엔딩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역시 생사불명이라는 언급이 있는걸로 보아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1] 특히나 붉은 눈의 일족의 경우에는 이걸 더 심하게 따진다. 특별한 피를 잇기 때문[2] 사실 코우야가 미치도록 만든 것. 즉 처음부터 소우지는 코우야의 계략에 놀아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