崇城 遥
에로게 『얌전히 나의 남편이 되어라!』의 히로인. CV는 아리스가와 미야비.
야사카 나오키의 클래스 메이트로 학생회의 부회장. 신체 능력이 좋고, 여러 스포츠에 만능인 듯.
분위기를 잘 읽고, 유쾌한 성격이다.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 덕분에 친구가 많고, 모든 학생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스포츠 만능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 운동부에서 스카웃 권유를 받고, 용병 비슷하게 끌려다녀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성격은 털털하고 말투도 시원스럽지만, 의외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고스로리옷이나 봉제인형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오키와는 1년 정도 알고 지낸 악우. 나오키가 곤란해 하는 것을 즐기지만 절대로 기분 나쁠 정도로 귀찮게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브 히로인도 신경 좀 쓰자 ensemble!!!
레오나와 린의 싸움이 도그 파이팅이 될 징조가 보이자 '신부 투표'를 제안한 장본인. 시라카와 레오나와 류도지 린이 나오키를 사이에 두고 싸운 나머지 나오키가 쓰러질 지경이 되자 화를 내면서 난입해서 둘을 뜯어 말린다. 또한 나오키가 극초반부터 왠지 피곤한 일[1]이 있으면 하루카부터 찾고 의지하는 등, 초반부터 좋은 친구로서 플래그가 꽂혀 있다.
레오나 루트와 대부분이 겹친다. 레오나와 절친한 친구로서 학생회 활동을 할 때는 늘 둘이 같이 등장한다. 나오키가 7년 전의 약속을 잊어버린 것으로 착각한 레오나가 충격을 받아서 등교거부를 할 때까지는 공통루트.
그 이후
그런데 그 즈음, 학생회 활동 및 레오나에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지나치게 나오키와 붙어다니는 하루카에 대해서 '친구의 약혼자에게 접근한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나오키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지만 하루카는 여기에 심각하게 반응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휴일 전날 하루카는 핑계를 대면서 나오키와의 약속을 깨려고 하지만, 결국 나오키는 하루카에게 산에 오르는 약도를 쥐어주고 하루카는 끝내 뿌리치지 못한다. 다음날 나오키는 여동생 야사카 후뮤코와 함께 산을 오르지만 결국 단서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실망하고 돌아온 나오키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하루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루카의 소식에 집에서 나온 레오나, 3바보의 일원이자 하루카의 중학교 동창인 엔도, 그리고 유리에는 사방으로 하루카를 찾으러 다니지만 끝내 발견되지 않고, 한밤중에 마을을 헤매던 중 나오키는 어제 준 약도를 기억하고는 레오나와 함께 산을 올라간다. 결국 그들은 하루카를 발견하고, 레오나는 나오키를 좋아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배신이 아니고 자신은 하루카의 행복을 바란다고 하루카를 설득하고, 결국 하루카는 나오키에 대한 자신의 연심을 인정하고 나오키에게 공개 고백.
...다만 나오키만이 몰랐을 뿐, 주변 사람 모두는 이미 하루카가 나오키에게 기울어지는 것을 뻔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로는 일직선 진행. 하루카는 진심으로 신부투표에 참전한다. 신부투표 당일에 하루카는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 모두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레오나 지지선언을 해서 레오나가 신부투표에서 우승하나, 이미 나오키는 하루카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이를 아는 레오나 역시 하루카와 같은 말을 하면서 나오키를 하루카에게 양보한다. 그리고 둘은 연인사이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모 게임의 모 캐릭터가 생각나는 캐릭터. 저쪽도 쾌활하고, 주인공과 악우 관계에,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친구에 대한 우정 때문에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 그 친구의 도움으로 결국 주인공과 이어진다.
이 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어쨌든 루트 진입 난이도는 특히 쉽다. 적당히 학생회 쪽으로 가고 각 캐릭터들에게 적당히 잘해주면 어느새 하루카 루트를 타게 된다......
[1] 주로 레오나에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