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4:24:47

소사나무

소사나무
Korean hornbeam
학명: Carpinus turczaninovii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Rosids)
참나무목(Fagales)
자작나무과(Betulaceae)
서어나무속(Carpinus)
소사나무(C. turczaninovii)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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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작나무서어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 강원도와 황해도 이남, 해안 산지에서 자란다.

2. 상세

소사나무는 서어나무보다 작다는 뜻으로 소서목이 소서나무로 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0m까지 크며, 나무 둘레는 그리 굵게 자라지 않는다. 경기도 해안과 남쪽 섬에서 높이 3~10m 정도로 자라는 낙엽활엽 소교목이다.[2] 어린가지는 적갈색을 띠며 다 자란 나무껍질은 회갈색을 띤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10~12쌍의 측맥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조밀하게 난다.

암수 한그루로 4~5월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수꽃이삭은 촘촘히 아래로 늘어지며 암꽃이삭은 포에 싸여 달린다.

열매이삭은 8~10월에 익는다. 열매싸개는 보통 2~8개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소사나무는 희귀한 나무는 아니지만 크기가 작으면서 줄기가 구불구불 운치있게 자라기 때문에 분재용으로 분재용으로 많이 쓰인다. 갈색으로 물든 낙엽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나 공원수로도 쓰인다. 자작나무는 공해에 약하지만 소사나무는 공해와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도시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

3. 여담

  • 인천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150년 된 '소사나무 숲'이 있다. 방풍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 숲이다.


[1] 마니산 참성단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502호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2] 우리나라 강원도 일부 내륙 지역 및 서·남해안과 월출산국립공원 무위사-미왕재구간에 자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