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의 前 축구선수 | |
이름 | 셰이크 오마르 다보 Cheik Oumar Dabo |
<colbgcolor=#eeeeee,#191919> K리그 등록명 | 다보 |
출생 | 1981년 1월 12일 ([age(1981-01-12)]세) |
말리 바마코 | |
국적 | [[말리|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3cm, 76kg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소속팀 | Djoliba AC (1999~2001) 겐츨레르비를리이 SK (2001~2002) 부천 SK (2002~2004) 알 와슬 FC (2005) 두바이 CSC (2005~2006) JS 카빌리 (2006~2007) 르아브르 AC (2007~2010) → 투르 FC (2008 /임대) → 샤무아 니오르 FC (2008~2009 /임대) → 디파 엘 자디다 (2010 /임대) 알 아흘리 벵가지 (2010~2011) SC 앙헬리엔 (2011~2012) |
국가대표 | 17경기 4골 (말리 / 2001~2002) |
[clearfix]
1. 개요
말리 국적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였다.2. 선수 경력
2.1. 부천 SK
183㎝, 75㎏의 체격조건을 갖춘 다보는 부천이 당초 빈약한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영입한 선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데다 한국축구에 대한 적응기간도 짧아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였던 비탈리가 무릎 수술로 이번 시즌 출장이 어려워지고 다른 공격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최윤겸 감독이 '궁여지책'으로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뽑아든 카드.20만달러의 비교적 '싼 값'에 영입한 선수지만 스피드와 체력 모두 특급용병들에 밀리지 않는데다 무엇보다 성실성이 돋보인다는 것이 다보의 큰 장점이다.#
2002 시즌-2004 시즌 세 시즌 동안 시즌 통산 77경기 21득점-6도움 (정규리그 66경기 20득점-5도움 / 리그컵 11경기 1득점-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2.2. K리그 이후
2004시즌 종료 후, 중동 축구클럽으로 떠난 다보는 프랑스 2부리그와 중동리그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3년을 앞두고 K리그 2부에 참가한 부천 FC 1995는 과거 부천 SK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다보를 영입하려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몸값 문제와 나이 문제 때문에 협상은 결렬되었다고 한다. 부천 팬들을 비롯해 K리그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남을듯.#3. 플레이 스타일
개인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골감각이 매우 좋았다. 다만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느긋함과 기복있는 플레이가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는데, 잘할때는 득점왕 경쟁까지 벌일 정도로 골폭풍을 몰아쳤으나 까딱하다 슬럼프에라도 빠지면 답이 없었다. 그래도 워낙 센스가 좋고 영리한 선수였던지라 부천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부천 SK하면 생각나는 외국인선수를 꼽으라면 거의 압도적으로 다보를 꼽는 사람이 많다.4. 기록
2002년 : 28경기 10골 4도움2003년 : 28경기 5골 2도움
2004년 : 21경기 6골
K리그 데이터 포털
5. 여담
-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이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않아 부천 입단 후 한동안은 음식 문제때문에 고생했다. 경기장에서의 재기발랄한 모습과 달리 휴식시간에는 코란을 읽으며 명상에 잠기는걸 즐겼다.
- 2002년 올스타전 당시 골을 성공시키고 기관총 세레모니를 펼쳐보였으나, 다른 선수들이 무덤덤하게 쳐다봐 뻘쭘해했다. 이때 옆에 있던 한선수가 미안했는지 기관총 쏘는 흉내를 내자 으악 소리를 내며 알아서 뒹굴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부천 SK 프론트는 다보의 편의를 배려하기 위해 말동무로 같은 국적의 다오를 영입하였다. 그러나 다오는 평민출신이고, 다보는 주변 친척들이 의사, 검사, 교수로 도배된 말리 최고위층 자제 출신이라는 신분의 벽 때문에 다오는 다보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못했다. 하루는 부천 스태프가 다보에게 너 다오와 친구냐고 물었더니 다오는 내 친구가 아니다. 생활수준도 틀리고 나보다 한살이나 어린 동생에 불과하다 라고 말했다고.
- 도련님답게 프랑스어, 영어, 말리 토착어, 터키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해 팀 적응도가 빨랐다. 한국어도 통역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금방 습득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