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22:05:48

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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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던
セルデン | Se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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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나와 안개 낀 밤의 회상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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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죄수
1. 개요2. 사형수의 저주3. 진상4. 셀던이 숨긴 보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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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18건의 강도, 6건의 살인 용의로 체포된 연쇄강도 살인범으로 나와 안개 낀 밤의 회상 시점에서 이미 옥중에서 병사한 사형수였다.

2. 사형수의 저주

셀던은 존 개리뎁의 하숙집에 살았었다. 그는 18개의 강도 혐의와 6개의 살인 혐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붙잡혀 체포되었고 사형판결과 함께 맨체스터 교도소에 가둬지고 이윽고 병으로 사망해버린다. 하지만 그가 훔쳤던 1000파운드의 보석은 아직까지도 발견 되지 않았고 동시에 셀던의 살던 방에 입주한 덩컨 로스가 가스 중독으로 사망해버리자 런던에서는 이를 '사형수의 저주'라면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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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상

사실 그가 숨긴 보물은 그가 살았던 방에 숨겨져있으며, 사형수의 저주라 불리는 사고는 사실 윌리엄 페텐시가 그 보물을 가지기 위해 저지른 살인 사건이었다.

셀던이 교도소에 있던 시절 같이 생활하던 죄수가 있었는데 그 죄수는 바로 윌리엄 페텐시. 셀던은 죽기 전 경찰들에게 자신의 보물을 넘겨줄바에는 페텐시에게 주기로 마음 먹었고 페텐시에게 그의 하숙집에 보물을 숨겼으며, 그 위치와 보물을 열 열쇠를 그에게 주었다. 셀던은 페텐시에게 알려 준 후 사망하였으며 페텐시는 출소 후 셀던의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존 개리뎁에게 셀던이 살던 방을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셀던의 방에는 이미 덩컨 로스가 살고 있었다. 페텐시는 덩컨이 살고 있는 한 보물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그는 보물을 회수하기 위하여 덩컨을 쫒아내기 위해 1층의 방으로 이사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의 계획은 로스가 방에서 나가도록 가스 파이프에 숨을 붊으로써, 조명이나 난로가 꺼지도록 만들어 그에게 겁을 주고 그가 방을 나가게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놀랠 생각이었던 페텐시는 결국 어느 날 밤 평소대로 가스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다가 가스 스토브에 불이 꺼지고 가스가 누수되어 결국 덩컨 로스는 질식사해버리고 말았다. 즉 사형수의 저주는 사실 페텐시가 가스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어 가스 스토브를 끄게 만들어 가스가 새버려 질식시켜버리는 의도치않은 살인이었던 것이다.

어찌 됐든 페텐시는 덩컨 사망 후 방을 옮기려했으나 하필 나츠메 소세키가 그 방을 차지해버리자 결국 페텐시는 다시 가스 파이프로 살인을 시도를 하였지만 덩컨의 약혼자에 의해 발라진 독을 마시고 죽을 뻔 한다.

4. 셀던이 숨긴 보물

파일:바스커빌가.png

결국 사건 종료 후, 사건으로 부터 며칠 뒤, 나루호도와 스사토, 홈즈, 아이리스와 그렉슨 형사는 나츠메 소세키의 하숙방에 모여 셀던의 보물을 찾기로 했다. 나츠메 소세키의 책더미와 정말 꽁꽁 숨겨놨기 때문인지 찾는데 하루가 넘게 걸려버렸지만 결국 지흔을 통해 셀던의 보물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1] 그렇게 찾아낸 보물은 "B"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거대한 목걸이. 하지만 목걸이라고 하기엔 정말 거대한데다 여기저기에 검붉은 흔적까지 존재하는 수상한 물건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안색이 변한 홈즈는 "거기까지다, 제군."이라며 나루호도 일행이 보고 있던 개목걸이를 곧바로 그렉슨 형사에게 넘겨버린 후 아이리스에게 이 사건에 관한 내용을 소설로 쓰는 걸 금지시켰다.

===# 보물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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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에서 보물의 정체가 밝혀진다. 바로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인 프로페서의 흉기로 사용된 개가 착용했던 목줄이었다.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이었던 클림트 반직스는 거대한 사냥개를 키웠으며 그 개는 보석으로 장식된 목줄을 차고 있었는데 개의 죽음 이후 어느 날 저택에 침입한 셀던이 그 목줄을 훔쳤던 것. 이 목줄의 "B"는 바스커빌 가문의 문장으로, 바스커빌은 반직스 검사의 형수 가문 이름이었다.

홈즈가 보물에 관한 것을 재빨리 숨기고 아이리스에게 소설을 쓰지 못하게 막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리스의 정체는 사실 연쇄 살인귀 프로페서 클림트 반직스의 딸, 즉 아이리스 반직스였기 때문. 아이리스가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프로페서 사건과 바스커빌 가에 대해 조사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그랬던 것이다. 만약 정체를 알게되면 아이리스는 런던을 뒤흔든 살인귀의 딸로써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5. 기타

  • 셀던의 이름은 홈즈의 소설 '바스커빌가의 개'에서 탈출한 살인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 참고로 법정에서 홈즈가 30분 이내로 찾아낸다고 했기에 류노스케의 태클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