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08:10:55

세라맨

セーラーマ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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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럭키맨>에 나오는 영웅 협회 소속 영웅. 본명은 '세이(聖) 라만' 이다. 여성 히어로라서 세라걸이나 세라우먼으로 부르는 것이 맞겠지만, 일단은 다른 영웅들처럼 '맨' 끝자 이름이다. 세일러맨의 말장난인 듯.

9권에 히어로즈 토너먼트를 통해 첫 등장하며,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영웅이다.

처음엔 몸에 '페리호'라고 쓰여 있는 이상한 유람선 모양의 껍데기를 쓰고 나왔으나, 그 정체는 바로 초미니스커트와 루즈삭스의 여고생 영웅 세라맨이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남동생에게 희망과 힘을 주기 위해 히어로즈 토너먼트에 참가하려 하였으나, 영웅협회 규칙상 영웅은 남자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1]

그 정체가 밝혀진 후, 세라맨을 영웅으로 인정하라는 여론+천재맨의 팟 공격을 버텨낸 16인 중 한 명으로 뽑혔기 때문에 정식 영웅으로 인정받게 된다.

유일한 여자 영웅으로, 작중 슈퍼스타맨구세주맨에게 구애 받는 등 영웅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듯.[2]

세라맨 본인은 승리맨을 좋아하는데, 정작 승리맨은 세라맨에게 이성으로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래도 승리맨대우주 토너먼트 야구시합에서 파이널 기술로 무엇을 사용할지 물어볼 때 세라맨이 요청한 피니시 기술을 들어 주는 등 그냥 짝사랑으로만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은 조금 있다.

유일한 여자+미니스커트라 회장이나 럭키맨에게 미묘한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 대우주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세라맨의 대결 종목으로 야구권[3]이 걸렸을 때는 거의 모든 남성 영웅 캐릭터들이 망가졌으며, 상대이던 변태영감맨이 코피로 인한 과다출혈로 쓰러지자 다들 변태영감맨을 되살리기 위해 발악을 했을 정도이다.[4]

주 무기는 손목에 달린 쇠사슬과 머리 양쪽에 장비된 대포인 콰쾅이다. 콰쾅의 경우, 영웅협회 영웅들의 무기 중에서도 상당히 화력이 높은 편으로, 우주에서 가장 튼튼한 물질인 튼튼 X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작가의 작화력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미소녀였다는 점과 여주인공인 장미와는 달리 정의롭고 진정으로 승리맨을 바라보는 등으로 인기가 많다.

참고로 초미니스커트인 이유는 집이 가난해서 어릴 적부터 입던 치마를 그대로 입어서라고.


[1] 유람선 모양의 껍데기는 남동생이 만들었던 것이다.[2] 본인을 끈질기게 구애하는 슈퍼스타맨을 귀찮게 생각해서 차버리지만, 그래도 날지 못하는 슈퍼스타맨을 도운 적이 있다. 그리고 구세주맨이 16세로부터 본인을 구해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구애에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3]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옷을 벗는 게임[4] 이 장면에서 망가지지 않은 것은 승리맨노력맨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