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많이 나는 마을이라 석유마을이라고 불리지만 주민들은 그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데저팔계를 중심으로 하는 기름산 폭주족들이 석유를 독점하여 주민들에게 비싸게 팔아먹고 있고, 심지어 마을 처녀들을 납치해 갖고 가는 통에 주민들은 비탄에 빠져 있다.
석유마을 여관에서 잠을 자면 미로가 폭주족들에게 납치되는데, 이때 저팔계 일행을 뒤쫓아가서 전투를 벌여서 이기면 저팔계가 기름산 산채로 도망쳐서 나오지 않는다. 석유마을로 돌아가면 이때부터 손오공이 혼자 행동하게 된다.
유사하에서 슈퍼보드를 발견하고 짱구짱구에게 도움을 받아 슈퍼보드를 되찾는데, 이때쯤에 소나타가 돌아와 있어서 사건은 해결된다(...) 저팔계를 파티원으로 편성시키고 저팔계를 리더 캐릭터로 세워서 석유마을을 돌아다니면 마을 곳곳에서 저팔계를 비난하거나 아예 대화를 안하거나 심지어는 내쫓는 마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평소에 얼마나 기름산 폭주족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악랄한 짓을 해왔는지 짐작이 간다. 반대로 다른 캐릭터를 리더로 세워서 다니면 폭주족들을 쫓아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며 선물을 주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촌장의 집으로 가면 짱구짱구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다. 석유마을 상점에 물자를 조달하면서도 몰래 기름산 폭주족들에게도 무기를 조달해온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짱구짱구와 이야기를 나누면 대오분침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