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시티3 등장인물
1. 소개
주인공과 맨 처음부터 접하는 자치군의 장교. 계급은 중위.지휘통제실에서 머물며 작전지휘를 역임받았다. 평소에 무뚝뚝하고 딱딱한 성격이며 직업정신이 아주 투철하다. 행동에 맞게 군 내에서도 FM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 모양이다. 뛰어난 판단력과 능력과 더불어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 덕에 주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판 웨이 하사는 '보기 드문 지휘관'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가끔은 너무 진지해 눈치를 잘 보지못해 위로부터 자주 깨지지만 높은 평판 덕에 서현우가 어떤 곳이라도 합류하는 것 만으로도 그 소속원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등 주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하지만 본인은 잘 모르는 모양이다. 상관앞에서는 빠릿빠릿하고 작전과 관련된 일에는 진지해지는 등 전형적인 군인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몇 안되는 개념넘치는 인물.
이중원과는 동기인듯 하다.
2. 작중행적
처음 경기고 사거리에서 벌어진 거대 싱크홀 현상에 대한 조사를 맡는다. 주로 주인공에게 일을 맡기고 자신은 직접전인 전투 보다는 지휘통제실에서 직접 분석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이중원 중위를 도와 영동전진기지에 가서 일을 처리하라고 한 뒤에는 잠시 등장하지 않는다. 그 후, 청담동 쪽 진입로에 주인공을 통해 식물이 이상하게 자라있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를 의심하게 된다. 주인공에게 이 조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더욱더 자세한 조사를 부탁하게 되는데 주인공으로부터 청담동 가운데 지하 속에 수상한 변이된 식물의 움직임을 듣고 심각한 일이라는 것을 단번에 직감하게 된다.
이후 연방 지휘소에서의 회의에 참석해 주인공의 조사들을 토대로 변이조짐이 보이는 식물에 대해 보고하고 그냥 넘겨선 안될 일이라 열심히 주장하지만 연방 조사관인 셰브첸코에게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잡초나 캐고있다.'거나 '그거야 화력으로 쓸어버리면 된다.'라고 대놓고 무시한다. 하지만 서현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 주장하지만 그 끝에 셰브첸코가 연방 상부에 협조가 안된다고 일러버리겠다고 반 강제 협박을 한 뒤 이중원 중위의 만류로 꼬리내리게 된다. 회의에서 대판 깨지고 난 후 끝나고 주인공에게 고생했는데 얻은게 없다고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가끔 주인공을 쉬게하고 싶다는 말을 보면 다른 사람들 마냥 주인공을 부려먹고 싶지 않은 모양.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사령부에서는 끝없이 명령과 임무를 내리다 보니 본인도 그럴 여유가 없는듯. 이후에는 주인공에게 상부에서 내려온 명령들만 하달하고 끝난다.
청계산 조사 임무에서 서현우의 예상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 변이된 식물이 아예 뿌리까지 뻗으며 공격하는 모습이 발견됐다. 이에 자치군 사령관[1]은 연방군을 견제할 목적으로 서현우가 주장한 것들을 토대로 회의에서 서현우를 청계산 조사 총 책임자로 임명하고 셰브첸코가 물러나게 한다. 서현우는 이중원과 주인공과 함께 끝내 변이식물체의 심장부를 발견해 동굴을 무너트려 제거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청계산 임무 도중 구출된 연방소속 연구원장 안젤라에 협조해 주인공과 함께 변이샘플을 수집한다. 하지만 셰브첸코의 방해로 무산되고 샘플을 모두 회수당한다. 자치군 사령관은 연방과의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며 서현우를 보직해체를 명하고 근신을 시키는데... 사실은 의도된 것이였고 동시에 '집에 돌아가서 푹 쉬고 자기가 개인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겠지.'라며 오히려 서현우가 더 수월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눈치첸 안젤라는 그 자리에서 바로 서현우를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한다.
서현우는 안젤라와 함께 셰브첸코와 연방을 피해 여러 정커와 용병들을 고용해 주택2가로 거처를 옮긴다. 그곳에서 변이샘플을 수집하며 연구를 계속하고 용병과 정커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면 직접 중재해준다. 서현우가 평소 평판이 좋아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말에 수긍하는 듯. 식량과 탄약 일부가 사라진 것에 대해 용병과 정커들이 레이 엔비를 의심해 몰아 세우자 막아서며 사람들을 진정시킨다. 어떻게 알았는지 셰브첸코와 연방군의 추적으로 모두 무산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연방 상부의 명령으로 다른 정커, 용병들은 풀려나고 서현우는 안젤라와 함께 계속 수감된다.
그 후에 레이 엔비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와 마침 합류한 용병복장으로 변장한 이중원과 주인공, 판 웨이와 합류하여 탈옥을 알아첸 연방군과 교전하게 되고 탈옥범 제압을 명목으로 감옥으로 들어온 자치군 사령관이 넘겨준 키를 받고 멋있게 경례를 실시한 후 빠져나와 게릴라 기지에 합류한다.
치열할 교전 끝에 서현우는 죽어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갈등하고 절망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개죽음으로 만들거냐는 주변의 외침에 다시 정신차리고 이어나간 전투 끝에 일행들과 옥상에서 때마침 리버티프론트가 보낸 헬기를 타고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는 판 웨이의 고백을 듣고 그녀를 보내며 각오를 다짐한다.
일행들과 강북의 옥상 임시기지에 도착해 동료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빠르게 극복하고 평상대로 일행들에게 각각 임무를 나누어주어 일을 원활하게 진행시킨다.
루이스로부터 리버티 프론트의 한 관계자가 자기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의 의구심에 빠진다. 그 자와 통신하기 위해 주인공과 루이스와 함께 증폭기를 설치하고 기지에서 그 자와 통신하는 데에 성공한다.
무전기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망설임 없이 정확히 '서현우'라고 부르자 현우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자가 어떻게 자기 이름을 정확히 아냐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무전기 너머 목소리가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고 있다며 끊으려는 찰나 끝까지 누구냐는 추궁을 되물었지만 결국 통신은 끊어지고 그의 의심은 루이스에게 돌아갔다.
별소득없이 통신이 끝난 후 루이스로부터 약탈자의 대공화기 때문에 헬기를 운용할 수 없어 물자조달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문의 인물에 대한 의심은 잠시 담아둔 채 사람들과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 주인공이 유우키와 함께 약탈자 무리로부터 의문의 여성을 기지로 붙잡아 왔고 일행들이 심문하는 와중 그녀의 도발에 넘어가 성난 유우키가 위해를 가하려 하자 현우는 적극적으로 그녀를 말리며 이성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함을 강조했다.
의문의 약탈자 여성과의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안젤라가 일행들에게 다가와 돌을 보여주는데 평범한 돌이 아닌 굳은지 얼마 안된 화강암이였다. 서울 강북 주변에는 화산은 물론 마그마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런게 주변에 많이 생기고 거리가 화산재같은 먼지로 뒤덮여 있는지 자신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 후 심문이 이어졌고 순탄치 않은 와중에도 '우리는 찾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대다수가 반대하는 와중에 그는 시도는 해보자는 말을 내세웠고 현우는 유우키, 주인공 셋이서 약탈자 무리 기지로 향했다.
이후 약탈자와의 거래를 통해 헬기의 통행을 허가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옥상기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5x2x2=20회의 토벌
3. 명대사
고생했는데 미안하군.
저걸봐. 굉장한 석양이야. 마치...March
알고 있어, 내가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안돼.... 판 웨이 하사...!
4. 기타
- GM의 닉네임 중 하나가 서현우인데, GM중에서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조치해주고 주로 해킹피해에 대한 복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주보여 유저들에게도 좋은 운영자로 보여지고 있다. 가끔 서현우 파이팅이란 말도 보인다.
[1] 계급으로 보아선 중령, 대대장 급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