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16:09

서상우(독립운동가)

성명 서상우(徐相祐)
생몰 1873년 12월 22일 ~ ?
출생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면 연봉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서상우는 1873년 12월 2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면 연봉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말 친구 차봉철로부터 3.1 운동 소식을 듣고 그와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그 후 3월 31일 주민 차봉환, 임윤항(林潤恒), 이홍근(李洪根) 등을 신장대리에 거주하는 고익근(高翼根)의 집 앞 도로에 불러서 4월 1일 도루보수 부역으로 주민들이 모이는 것을 기회로 삼아 만세시위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해 모두의 찬성을 얻어냈다.

4월 1일 1시경, 서상우는 동지 차봉철, 김기현(金基鉉) 등과 함께 미리 만들어둔 태극기를 가지고 신장대리 시장으로 나와 모인 군중들 앞에서 독립만세를 소리높여 외쳤다. 이에 주민 200명이 호응해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서상우는 동지들과 함께 시위 군중을 이끌고 군청 앞까지 밀고 가 독립만세를 외쳤다. 얼마 후 체포된 그는 1919년 6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그해 10월 2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 후 그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서상우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