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3:07:02

샤크스 경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파일:샤크스_데스티니2.jpg
Lord Shaxx, Crucible Handler
시련의 장 관리인 샤크스 경
이름 샤크스 경
Lord Shaxx
직책 시련의 장 관리인
Crucible Handler
종족 인간(추정)[1]
클래스 타이탄, 돌격자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레니 제임스(Lennie James)[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양석정
만약 기갑단이 전쟁을 원하면, 기꺼이 응해줘라.
If the Cabal want war, give them war.
내 경기장에서 타이탄이 자네 앞길을 막아선다면, 그 놈을 때려눕혀. 헌터를 상대하게 되면 그 녀석의 칼을 부러뜨려. 워록이 입을 열면 그 말을 입에 쳐 넣어 줘. 승리를 향한 길은 오직 하나뿐이지, 수호자. 전장에서 보세.
난 달에 왔네, 치즈로 만든 달.
I'm on the moon. it's made of cheese.

황혼의 틈 전투[4]전쟁 영웅이자, 워록의 수장이었던 오시리스와 강철 군주 살라딘 경의 제자로 자발라 이상으로 오랜 경력을 가진 타이탄이다. 암흑기 때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수호자 중 하나. 경이 선형 융합 소총 "석궁" 지식에는 방랑자가 '전쟁군주였으나 강철 군주로 전향했다'고 언급하는데, 번지넷에 공개된 펠윈터 관련 지식에서는 자기 몫의 영지를 점거해 갖고 있던 건 맞으나 강철 군주도 전쟁군주도 아니었다고 한다.[5] 그저 자신의 영토에 들어온 수호자들을 처부쉈다고 하는데, 에프리디트의 말에 따르면 강철 군주든 전쟁군주든 샤크스와 싸워서 이긴 자가 없었고[6] 몇몇 전쟁군주들은 덤볐다가 고스트까지 박살났다고... [7] 아무래도 당시 강철 군주와 전쟁군주가 대립하던 시절 누구든 자신의 영토에 침범하면 박살을 냈던 탓에 무자비한 전쟁군주라는 인식이 생겼던 듯. 사실이야 어쨌든 펠윈터의 설득을 듣고[8] 강철 군주들과 상부상조하며 지냈던 만큼 샤크스의 탁자에서 강철 군주 회의가 열리는 등 반쯤 강철 군주 멤버 취급을 받았고, 본인은 가끔씩 자신은 전쟁군주였었다고 자책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의 행동을 전쟁군주의 그것과 다를 바 없었다고 여긴다.

자발라와는 선봉대를 대표하는 타이탄으로써 공유할 화제가 많은지 사적으로도 친하다고 한다. 샤크스는 자발라가 총사령관이 아니던 돌격자였을 때는 나 빼고 이길 사람이 없었다고 추켜세우기도 하고, 선봉대 현상금에서 자발라가 자신은 검은 잘 못 쓴다며 샤크스에게 가 보라고 하기도 한다.

살라딘의 제자라고 하지만, 펠윈터와 같은 동세대의 수호자이며 살라딘보다 훨씬 강한 샤크스가 어째서 그의 제자가 되었는지는 불명. 아마도 살라딘이 선봉대 사령관이었을 때, 그에게 정신적인 가르침을 받은 것을 의미할지도...

다만 자발라와는 달리 살라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데 이유는 황혼의 틈 전투에서 몰락자들한테 패배했으니 후퇴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트루스, 아나 브레이, 은케치-32, 리우 펑, 그리고 압디를 데리고 역공을 가했기 때문이다. 샤크스의 독단적인 행동덕에 선봉대가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얻었지만 샤크스의 명령 불복종에 실망한 살라딘은 샤크스와의 관계를 끊는다. 다만 살라딘이 강철 깃발 경기를 직접 관전할 때 살라딘한테 양손총을 쓰는 어딘가의 모 사신이 빙의하자 [9] 폭소하며 물을 갖다 주는 등 관계는 약간 회복한 듯하다. [10] 결국 황혼의 틈 건에 대해선 2023 지점 축제에 와서야 정식으로 살라딘 쪽에서 자기가 틀렸다며 사과한다.
공과 사를 매우 철저하게 분리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오시리스가 추방당할때도 개인적으로 오시리스와 가까웠던 인물이라 사상검증을 당했음에도 공적 업무인 수호자 훈련은 했고, 미스락스를 처음 만났을 때는 장벽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샤크스의 가르침과 지시를 받는 제자 비슷한 휘하 타이탄들이 다수 있다고 하는데, 일종의 사병 취급인지 매수를 시도한 텍스 공장을 박살내는데도 동원했다고 한다. 또한 전투용 프레임 레드잭스의 통솔자이기도 하다.

아수라장 모드에서 수류탄을 더 던지라며 소리지르는 것에서 낌새가 보이더니, 망령 리바이어던 퀘스트에서는 로켓 발사기 퀘스트를 주며 5분 동안 그치지 않고 웃어댔고 22년 백열 각반 로어에서는 모닥불 중심부가 수류탄 점화부라고 상상하면 미소가 떠오른다고 발언하는 등 폭탄마 기질이 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데스티니

1편에서는 PvP와 관련된 미션을 주는데, 테이큰 킹 DLC에서 일주일 내에 5개의 미션을 깨면 황혼전 모드 보상에 준하는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RoI DLC 이후에는 1개의 미션으로 통일되었다. 2편에서는 시련의 장 현상금을 클리어 하거나 시련의 장을 끝내면 토큰을 받는데 그 토큰으로 평판을 올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봉대에서는 레드잭스라는 인공지능 로봇 프레임[11] 부대의 지휘관이자 모든 수호자들의 교사이자 교관으로, 수호자들은 전사해도 고스트로 부활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서로 진짜 죽고 죽이는 모의 실전인 시련의 장으로 수호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누가 개최자 아니랄까봐 자기가 직접 시련의 장으로 들어가면 절대 지지 않는다고 하며 단 의 수호자에게 죽어봤다.[12] 아이코라와 싸울때 얼마나 치열했는지 자신의 투구의 뿔이 부러져 버렸다. 다만 케이드와 싸울 땐 케이드가 꼼수를 써서 죽는데 이때 케이드와 도박을 한 상태여서 케이드는 샤크스가 자신이 원하는 걸 하게 만든다. 싸움에서 이긴 케이드는 샤크스를 도시 거주 지역에 떨구곤 아이들한테 피구를 가르치라며(...) 떠나버린다. 엄청난 굴욕을 받은 샤크스는 한판을 더하자고 하는데 꼼수를 써서 자신이 이길거라 확신한 케이드가 방심할 때 샤크스 본인이 꼼수를 써서 케이드를 죽인다. 결국 케이드는 비겼다며 샤크스를 타워로 가는 길에 태워준다.
후일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스팀으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빛"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을 때, 탑 내의 인물들을 고스트가 소개할 때 샤크스 경이 평소에 아이들과 피구를 하는 것을 즐긴다는 언급이 있다(...) 이 아저씨가 던지는 피구공에 맞으면 멀쩡하지 못할텐데

2.2. 데스티니 가디언즈

여기다, 타이탄/헌터/워록! 내 무기고를 열어주겠다. 거기서부턴 길을 따라 격납고를 거쳐 광장에 도착할 수 있을 거야. 이 사람들은 내가 지켜주겠어. 기갑단이 전쟁을 원한다면, 기꺼이 응해 줘라.
기갑단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붉은 전쟁이 발발하고 탑이 불타자 생존자와 민간인들을 보호했으며 수호자에게 무기고의 문을 강제로 열어서 주인공에게 무기를 제공해준다. 이때 주인공을 각 클래스명으로 부르지만, 데스티니 1편의 라이즈 오브 아이언까지 클리어했다면 주인공을 살라딘의 어린 늑대라고 칭한다. 불타는 검을 등에 매고있는 비범한 모습은 덤. 빛이 차단될 때 샤크스는 케이드와 군단병들을 학살하고 있었는데 케이드와 누가 적을 더 많이 처차하는 지 대결하다 빛이 끊기자 케이드한테 장난쳤냐며 추궁한다(...) 주인공이 농장으로 피신했을 때 샤크스도 농장에 머물고 있는데, 도시의 생존자들을 지키면서 농장으로 함께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쟁이 끝나면 다시 탑으로 거처를 옮긴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지만 대변자처럼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욕하지 않는다. 오시리스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데다가 친근한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수호자들은 시련으로 단련된다는 사상을 오시리스로부터 물려받았다.[13] 이 때문에 과거에 오시리스가 대변자와의 트러블로 인해 선봉대에서 추방 당할 때 사상검증을 상당히 강하게 당했다고 한다.[14] 샤크스는 이에 크게 상처받고 대변자한테 항의하는 편지를 썼다. 이 사건 이후 대변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성격상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별해서 탑에 남아 수호자들을 훈련시켰다.

융합의 시즌에는 탑에 엘릭스니들이 들어와 같이 살게 되자 대놓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세인트-14, 과거 전쟁군주를 감화시켰던 경험 탓인지 의외로 순순히 엘릭스니를 받아들이는 살라딘 경 사이에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로어에서의 묘사를 보면 처음에는 선봉대의 입장이니 받아들인다~ 는 부정적인 인식에 가까웠으나, 지내보더니 어느 순간 우리가 인정하려 하는 것보다 공통점이 많다며 엘릭스니와 서로 공감하게 되고, 미스락스와 서로 과거에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였던 경험을 토대로 대화를 나눈 뒤 도시의 장벽으로써 그들 또한 지켜야 할 대상임을 받아들인다.

망령의 시즌에서 추가된 경이 방어구 "두 번째 기회"의 로어에서는 세인트와 파수병의 방패로 프리스비를 한다. 사바툰에 대해서 자신이 아함카라의 두개골을 버리지 않아 사바툰의 침입을 허가했다는 것에 자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세인트와 오시리스에게도 죄책감을 내비치지만 세인트는 쿨하게 샤크스 잘못이 아니라며 용서했다.

이후 우주해적 시즌에 로어에서 거미의 술집에 세인트-14와 같이 가서 술내기 사회자를 했다. 이때도 완전무장 상태였다(...). 얼마나 분위기가 비장했으면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도망쳤다

마녀의 시즌 중반 가면 축제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직접 목소리로 임마루와 이야기한다. 새로운 폭력을 보고 싶다면 시련의 장으로 오라고 하며 수호자가 널 수류탄 처럼 던지면 재밌을거라고 한다. 그 성격은 여전한듯 하다 이에 대해 임마루는 다른쪽 뿔도 곧 날려줄거라고 받아치는건 덤.

소원의 시즌에서 리븐의 목소리로 간접 출현. 리븐이 샤크스의 목소리로 마라에게 연애시(...)를 말하고, 마라도 어이없음 반 분노 반으로 샤크스는 그런 식으로 말 안 한다고 깐다. 샤크스와 마라가 가까운 사이였다는 설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함카라의 뼈를 폐기하지 않은 이유도 밝혀졌는데, 이 아함카라 헤픈드는 무려 대사냥 이전에 샤크스 경이 직접 도전하여 쓰러뜨렸던 아함카라임이 밝혀진다. 샤크스 경 본인도 대사냥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헤픈드는 나름대로 전투의 영광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무려 샤크스가 14번이나 죽을 정도로 명예로운 결투를 했고, 샤크스는 해픈드를 전사로써 존중하기 위해 그 뼈를 폐기하지 않고 고성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이 헤픈드는 나름 선한 성격이였는지 뼈 상태에서 한 전쟁군주가 악한 과거를 청산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자 이를 온건히 이루어주었으며 그 전쟁군주가 죽자 파트너의 명예를 위한 복수를 맹세하기까지 했으니, 샤크스 입장에서는 호감이 안 갈 수가 없는 인(?)물상이였던 것.

빛 속으로 이벤트에서는 주역. 목격자와의 싸움에 대비해서 그동안 선봉대가 금지시켜둔(= 투력 제한으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무기들을 다시금 수호자에게 나누어준다는 컨셉으로 자신의 창고를 열어 무기를 나누어주려 한다. 이때 "자신의 창고"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겠지만 금지된 무기를 개인적으로 모두 소장하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용케 안 짤렸다 덤으로 자기 취향에 맞게 개조도 했는지 무기를 줄 때마다 이러이러한 개조를 했다고 말해주며, 전용 퍽이랑 전용 외형이 있는 것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

덤으로 전당에서 샤크스에게 말을 걸면 설명문에 호칭으로 타이탄, 전쟁군주, 누군가의 남편이라고 뜬다. 진홍 서약 로어에서 진홍의 주간 보상인 활을 쟁취하는 수호자가 나온다면 자신은 (물론 그 수호자가 동의한다면) 그 수호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때 활을 따낸 수호자와 정말로 결혼한 듯(...).

3. 기타

대변자, 에프리디트처럼 항상 투구를 쓰고 있어서 맨얼굴을 알 수 없는 등장인물 중 하나. 여명 이벤트에서 쿠키를 건내면 샤크스가 투구를 벗고 먹을거 같지는 않다면서 맨 얼굴이 불명인 캐릭터로 못박아 버렸다.[15]
붉은 전쟁 이후엔 시련의 장에 쓸 소품으로 기갑단 폭탄을 훔쳐왔는데, 어디다 쓰냐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던 자발라와 달리 카운트다운 모드에서 좋게 쓰인다고 기뻐한다.

여담으로 시련의 장에서 연속 50킬을 하면 감탄하는데, 상정 외의 상황이였는지 메달이 없어[16] 급하게 손수 그린 메달을 건네는데, 어린애 낙서같은 그림체에 건내면서 살짝 수줍어 하는 목소리 덕분에 갭모에로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밖에도 아수라장 모드에서 무승부가 뜨면 수류탄을 더 던지라며 고함을 질러댄다던가, 난투 등에서 2등을 하면 자기 다음으로 2등인 자발라 같다고(...)하는 등 깨알같은 개그대사가 상당히 많아 케이드를 잇는 개그 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정황상 마라 소프와 서로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걸로 추측이 된다.#1, #2. 마라 소프가 소원의 벽[17]으로 샤크스를 어쩌다 부르게 됐는데, 그런 그에게 마라 소프는 책을 읽게 시켰다. 마라 소프는 수호자가 죽음을 극복한 탓에 오히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쇠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신이 아끼던 최측근이 수호자가 되자 수류탄의 위력을 시험한답시고 수류탄 핀을 뽑고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짓거리를 하기도 해 수호자가 오히려 기존 인류에 비해 쇠퇴했다고 여기고 있다. 어쩌면 마라 소프가 이전부터 그에게 관심이 있었고, 그런 그를 걱정해서 그에게 책을 읽게 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때 샤크스는 커피를 마시며 시련의 장에서 싸우는 수호자들한테 그랏췌소리를 지르는 중이여서 흥분한 상태였는데, 그래서인지 "아무도 내게 명령하지 않아!" 라며 돌격자의 번개 화살 수류탄으로 책을 불태웠다고 한다. 그런데 샤크스는 그렇게 난폭하게 굴었던 것이 미안했는지 "난 템페스트[18]도 다 외운다고." 라며 템페스트를 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라는 그 자리에 앉아 샤크스가 외우는 템페스트를 들었고, 둘은 오랫동안 그곳에 머물렀다고 한다.[19]
그리곤 샤크스 경의 언급에 따르면 마라는 자신의 진홍의 맹약자[20] 라고 하며, 그녀에게 전설 활 '서약'을 선물해 줬다고 한다. 이유는 각성자들의 고향에서 첫 무기가 활이라서. 그리고 수호자를 혐오하는 울드렌은 샤크스를 깡패자식이라며 깠다.

석궁의 지식에 따르면 샤크스는 한때 전쟁군주였으나 펠윈터처럼 자신의 지위를 포기하고 강철 군주들과 연합한 것처럼 보였는데[21], 위에서도 말했듯 실은 강철 군주도 전쟁군주도 아닌 그냥 자신의 영토 하나를 가지고 있던 졸라 짱쎈 승천자였다. 전쟁군주든 강철 군주든 자기 영역에 들어오면 그냥 박살을 냈다고 하니... 펠윈터마저 샤크스에게 머리가 4번이나 박살났다
세인트-14과는 서로 티격태격거리면서 친한 사이. 악마의 몰락 경이 퀘스트 중 서로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하는데, 세인트가 시련의 장 무기들이 무슨 역할은 하는지를 묻자, "총알을 쏘지. 총이잖아."라고 답하거나, 세인트-14가 전쟁군주라고 부르며 까자 샤크스는 아직도 은박 모자를 쓰냐며 깐다. 그러자 세인트-14가 "난 예전부터 널 싫어했어"라고 말하자 서로 낄낄댄다. 덤으로 샤크스가 세인트에게 빌린 미광체를 안갚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샤크스는 난 네가 죽은줄 알았다고! 라며 어물쩍 넘어간다 그걸 보면서 한심해하는 오시리스는 덤. 경이 방어구 두 번째 기회의 로어에서는 같이 대화를 나누며 프리스비를 하는데, 이때 타이탄답게 그냥 프리스비 대신 파수병의 방패를 서로를 향해 날리고 받으며 했다(...). 태양파괴자 유저들도 비슷한거 하던데

세인트-14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시련의 장 관리인이라고 해서 벌이가 썩 좋진 않은 듯 하다.그야 미광체는 수호자들이 경기에서 다 가져가고 시련의 장 토큰으로 가진 무기란 무기는 다 뱉어내야 하니 남아날 게 있을 리가 없다.

세인트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샤크스의 괴랄한 치즈 달 노래로 이어진다(...). 샤크스 본인 말로는 에리스 몬이 달에서 부르던 노래라고... 이후 출현의 시즌에서 에리스 몬에 따르면 그 노래는 사바툰의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를 느리게 재생하면 섀도우킵 메인테마의 시작부분과 같다. 샤크스가 아함카라의 뼈[22]를 가지고 있는 것과 연관하여 샤크스가 아함카라의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를 우려한 에리스 몬은 방랑자를 통해 아함카라의 뼈를 치우라 말했지만 싫다고 말했다.[스포]
방랑자: 이봐, 세눈박이.
방랑자: 샤크스 말로는 네가 노래를 불러줬다고 하던데.
에리스 몬: 뭐야?
방랑자: 샤크스. 덩치 크고 뿔 하나 달린 타이탄
방랑자: 달에서 노래 불러줬어?
에리스 몬: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군..
방랑자: 그래.. 아닐줄 알았어
에리스 몬: 이 채널에서 빠져.. 내가 필요하면 연락하지.
에리스 몬: 잠깐.
방랑자: 으어.. 안 끊었거든!
에리스 몬: 그 멍청이 아직도 그 두개골[24]을 갖고있는건가?
방랑자: 탑에서? 그래.. 자기 자리 위에 걸어놨어.
방랑자: 나라면 그런 걸 갖고 놀지는 않겠는데.
에리스 몬: 절망적인 시간들.. 이 노래.. 이건가?
에리스 몬: (치즈 달 노래의 멜로디를 흥얼거임)
방랑자: 바로 그거야! 그거 무슨 노래야?
에리스 몬: 사바툰의 노래
에리스 몬: 이건 중독성이 있어서 잊혀지지 않지..
에리스 몬: 이제 사바툰이 모습을 드러냈으니, 행성계 전역에서 어둠의 생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겠지..
에리스 몬: 샤크스에게 그 두개골 당장 치우라고 해.
방랑자: 자매여, 이미 말했었지.[25]
에리스 몬: 그 멍청이는 뭐라고 했고?
방랑자: 싫대.



빛의 저편 시점에서는 수호자들이 어둠의 힘을 받아들이고 사용하자 수호자들의 힘과 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좋아했으나 시공의 힘을 휘두르는 수호자들을 경각심 없이 따라하는 최후의 도시 아이들을 지켜보며 심란한 마음을 가지기도 한다.

융합의 시즌 시점에선 미스락스를 만나자마자 장벽 아래에 떨어트릴까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둘은 서로 양심을 뒤흔든 최악의 악행을 했으며[26], 그 양심을 토대로 현재의 모습이 된 경험이자 공통점 때문에 미워하지만 자신들이 했어야하던 답이 뭐였는지 깨닫게된다.

수호자 대회 퀘스트의 대사에 의하면, 묘하게 타이탄을 편애하는 감이 있다고 한다. 이에 샤크스 경이 항변하기를 나는 모든 타이탄을 평등하게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지금 갬빗을 제외한 모든 활동의 책임자가 타이탄인 것에는 이 사람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무위키에 서술되어있는 내용이나 게임을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메인 스토리에는 큰 연관이 없는 인물이다. 선봉대의 현 총사령관인 자발라의 경우 모든 수호자의 총사령관이니 그렇다 치고 서광의 시즌에선 주요인물인 동시에 융합의 시즌에서 봇차 폐허로 침입하는 벡스에게서 엘릭스니들을 구해냈던 세인트-14, 수호자이면서 빛과 어둠에 의구심을 품고 아직도 속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방랑자 등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영향을 주는 인물들이 많은 가운데, 좀 이상하다 느낄 정도로 접점이 없는 인물.

유저들의 가장 유력한 추측은, 샤크스 경이 아무래도 게임 밖의 사람인 유저들이 모여 경쟁하는 시련의 장을 관리하는 인물이다보니 번지가 샤크스 경을 메인 스토리와는 잘 엮이지 않게 짰다는것이다. 이렇다보니 PVP컨텐츠 말고 PVE컨텐츠에서 샤크스 경의 대사를 듣는 상황은 손으로 다 셀 수 있을 정도.
[1] 원본 성우가 흑인이기 때문에 샤크스도 흑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2] 워킹 데드모건 존스 역을 맡은 배우.[3] 궁극기를 쓰고 있거나 쓴 상태인 적을 궁극기로 처치하면 나오는 대사인데, 설정상으로야 시련의 장 경기가 격해지면서 나오는 명장면일지라도 인게임에서는 상당히 뜬금없는 타이밍에도 그라췌!! 라고 외쳐대는 샤크스 덕에 밈이 되었다.[4] The Battle of the Twilight Gap, 인류의 존망을 걸고 황혼의 틈 전선을 지켜내야 했던 전쟁. 이 전쟁에서 수많은 몰락자들과 수호자들이 사망하였다. 당시 수호자 전선을 지휘하던 살라딘 경은 도시가 함락됐다고 여겨 도시를 포기하고 후퇴하라고 명령했지만, 샤크스 휘하의 부대는 명령을 따르지 않고 그대로 버텨 수호자들이 재정비하고 반격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결국 이 버티기로 전투의 승패가 뒤바뀌었으니, 이 전투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5] 샤크스의 영지에서 보호를 받던 민간인들도 오히려 강철 군주들이 오자 두려움에 후다닥 숨기도 하고, 굶주리기는 커녕 앞으로 올 폭풍에 대비하기에 충분한 의복까지 입고 있었음에도 샤크스가 빛으로 그들을 보호할 궁리를 하는 등 관계는 서로 원만했던 듯 하다. 내벽 공사에 동원된 탓인지 시민들이 다 지쳐 보이기는 했으나 당시에는 폭풍이 오기 직전이라 안 하면 죄다 죽을 판이였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다.[6] 딱 한 명 있었다. 바로 아이코라 레이.[7] 해당 지식에서도 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는데, 여러모로 이름을 날렸던 그 펠윈터가 여명을 켜고서 달려들었는데도 맨주먹으로 머리를 박살내 버렸다. 이후로 펠윈터는 두 번에 걸쳐 리턴 매치를 신청했는데, 두 번 다 주먹에 머리가 박살나고, 무릎에 맞아 몸과 머리가 분리되며 처참하게 털렸다. 매번 엑소 머리가 날아가는건 똑같다[8] 전술한 내벽이 몰락자들의 침입으로 무너진 탓에 샤크스 본인까지도 직접 밤새가며 공사를 하고 있음에도 폭풍이 오기 전에 다 고치기에는 역부족이였고, 샤크스의 수호물은 이들을 보호할 수는 있지만 온기를 제공할 수는 없어 큰 피해를 입을 판국이였는데 펠윈터가 와서 자신의 빛의 샘이면 온기를 제공해 이들을 살릴 수 있다며, 서로 도우면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고 샤크스도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이를 수락한다.[9] 북미 한정으로 성우가 같다. 한국에서는 케이드 6와 동일 성우.[10] 이 관점 차이는 인게임에도 경기 규칙의 형태로 나타나 있는데, 같은 구조인 점령과 강철 깃발을 비교해 보면 강철 깃발의 경우 한 팀이 거점을 모두 차지하면 "사냥" 상태가 되어 상대 팀은 일정 시간동안 거점을 차지할 수 없어 후퇴해 사냥 시간 동안 기다려 손해를 최소화시키며 기회를 노려야 하나, 점령에서는 세 거점을 한쪽이 차지한 "파워 플레이" 상태에 지속 시간이 없어 거점을 빼앗지 못하면 점수 격차에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니 돌격해야 한다.[11] 기계 몸에 깃든 인간인 엑소와는 다르다. 빛의 힘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수호자가 될 수 없고 대개 첫번째 전투에서 전사하는 총알받이 취급이라고. 붉은전쟁 도입부에서 군단병한테 털리는 등 수호자에 비하면 전투력이 많이 딸리는지 방랑자도 샤크스가 왜 그런 깡통을 만드는건지 의문이라고 말한다.[12] 이는 헌터의 경이 방어구 '행운의 바지'에서 발췌했다. 케이드가 쓰는 행운의 바지는 불법 개조품인만큼 케이드는 꼼수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13] 수성 공격전 '정원 세계' 중 오시리스가 "다시 하면서 인격을 도야하도록, 신을 죽일 만한 실력자에게나 초보자에게나, 전투는 하나하나가 배움의 기회니까."라는 말에 고스트가 "샤크스 경처럼 말하시네요."라고 하자 오시리스는 "아니, 샤크스가 나처럼 말하는 거지."라고 답해준다.[14] 대변자가 오시리스를 추방한 이유가 자신의 도시를 잘못된 신념으로 물들인다는 이유였고, 실제로 샤크스는 오시리스의 신념을 옹호하기는 했는데, 그가 옹호한건 오시리스의 수호자들은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갈고 닦을수 있다는 신념이었다. 현실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시련의 장 이로 인해서 대변자는 아무리 수호자들이 존경해도 끝내 자신의 신념을 강요하는 독재자라는 것을 확인사살해버렸다.[15] 자발라가 자신의 연인의 재를 뿌릴 때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투구를 벗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비공식 설정이며 캐논이 아니다.[16] 화면에도 메달이 있어야 할 자리에 메달이 빠져 있는 아이콘과, 그 아래에 '여기에 메달 삽입' 이라고 쓰여있다.[17] 아함카라인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을 제어하기 위해 마라 소프가 만든 일종의 제어 장치.[18]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19] 헬멧을 쓴 채로 있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키스는 안 한듯.[20] 진홍의 주간은 수호자 2명에서 한팀을 이루어 2인 1팀으로 진행되는 시련의 장 모드다. 그리고 진홍의 주간의 파트너를 진홍의 맹약자라고 부른다.[21] 강철 군주와 함께하기를 거부한 전쟁군주들은 모두 펠윈터한테 살해당했다. 다만 이건 펠윈터가 규율을 어긴 것이다.[22] 탑의 광장에서 샤크스가 서있는 자리 뒷편을 살펴보면 미노타우르 머리, 백인대장의 투구 등의 전리품들 사이에 그물에 들어있는 아함카라의 두개골이 천장에 매달려있다.[스포] 출현의 시즌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 이 아함카라의 뼈는 사바툰이 탑을 감시하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하는 중이다. 샤크스는 자기도 모르게 사바툰의 전령이 된 셈(...)[24] 아함카라의 뼈[25] 방랑자는 이전에 어린아이가 소원을 빈 아함카라의 뼈로 인해 개판이 된걸 목격했었던 적이 있다. 그런 위험성을 알기에 먼저 경고했던것.[26] 샤크스는 당시에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던 세명의 민간인을 맨손으로 잔혹히 죽였고, 미스락스는 일개 우주해적이던 당시에 일단 살려놓고 노예나 교환수단으로 쓰자는 동족과 달리 항복했던 선원과 승객을 모두 에어로크에 비집어놓고 그대로 우주에 방출했다. 그냥 편하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