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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red><colcolor=white> 이름 | シャウハ・シェムハザール 샤우하 솀하잘 |
성별 | 여성 |
출연작 | 전대 레드 이세계에서 모험가 되다 |
인물 유형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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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 왕가의 지팡이. 10년전 하워디 아불론을 상대로 결투에서 승리해 왕가의 지팡이가 되었다.늘 가면과 긴 로브로 피부가 안드러나게 숨기고 있으며 '마력의 씨앗'과도 직, 간접적으로 엮여있다 추측되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엄청난 선인으로 드러났는데, 결투에서 승리한 것도 말 그대로 그냥 실력이 뛰어났을 뿐이었고 이들라의 추측과 달리 마력의 씨앗을 수상히 여겨 그 뿌리를 제거할 생각으로 출처를 쫓고 있던 것이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씨앗의 배포가 왕족과도 엮여 있다는 걸 알아챘기 때문에 비밀리에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이드라에게 흑막이라 오해받았던 것.또한 이들라가 그녀를 흑막이라 여겼던 다른 이유인 '마법의 독점'도 사실 이전까지 마법에 대해 지나치게 방임주의를 고수하던 상황에서 마법의 오남용이 상습적으로 발생했고 이에 따라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졌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경책을 쓴 것이었다.
- 스포일러 ▼
-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정체는 마왕 간부중 한 명. 이명은 찬미. 마왕을 각하라고 부른다. 사실상 위의 발언이나 지적 등 전부 다 가식적인 연기에 불과했던 것이다. 마력의 씨앗을 퍼트린 장본인이자 당사자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측에 숨어서 인류가 발전의 싹을 보이면 사고등을 가장해서 제거하고 있었으며, 현재 '왕가의 지팡이' 제도나 권력층에만 몰려 있는 마도 발전 자체가 전부 샤우하의 손 아래에서 놀아난 결과물이었다.
아인 국가에 나타나 토고 일행에게 진실을 밝히고 마물들을 풀어 주민들을 공격하게 하고, 토고 일행의 전투로 마물들이 소탕되자 특대 마법으로 아인 국가를 소멸시키려 하지만 이마저도 이들의 각성에 의해 저지된다. 하지만 샤우하의 진짜 목적은 느닷없이 습격당한 아인 민간인들의 부의 감정을 모으는 것에 있었고, 이 수가 먹혀들어 결과적으로 마왕 간부들의 파워는 강화되고 간부 리더 드미도에 의해 마왕의 봉인이 또 하나 파괴되고 만다. 처음에 5개 있었던 본인은 이어서 단 하나만이 남았고, 이와 동시에 아발로스트 황국의 제도가 갑자기 자라난 거대한 나무에 잠식되면서 인류는 큰 위기를 맞게 된다.
그 후 토고 일행, 특히 테르티나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아인 연합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인간들의 황국에 지원군을 보내기로 하고, 이와 별개로 테르티나가 길드에 전서구를 보내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야기는 제도 탈환 편에 들어간다. 제도에 도착하자마자 맥시멈 키즈나 파이터를 타고 잠식된 제도 왕성의 꼭대기로 날아가던 토고 일행은 마왕 간부 측의 공격으로 인해 추락해 완성 이곳 저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이드라는 샤우하와 대치한다. 그리고 샤우하와 이드라가 격돌하고, 이 순간 샤우하의 독백을 통해 그 속마음이 드러난다.
샤우하는 어디까지나 어머니를 위해 인류 측에 숨어들어가 스파이로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긴 세월을 인류와 지내다 보니 그들의 가능성에 끌리고 있었다. 하지만 샤우하의 임무는 그렇게 쌓아올린 것을 직접 무너뜨리는 것이었고, 그러한 행위를 반복하며 무언가를 만들지 못하고 부수기만 하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을 품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어느 순간부터 마왕이 부활해서 칭찬받으면 그 뒤에는 할일이 없다는 것에 내심 불안을 느끼게 되었지만, 다른 남매들은 이 고민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같은 부모를 둔 가족들과의 괴리감을 느끼고, 이를 계기로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질투심은 더더욱 심해져만 갔다.
그렇게 살아오다가 이돌라와 만나고, 지금까지 만난 인간들 중 가장 빛나는 이돌라를 본 샤우하는 알게 모르게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마왕족으로서 의무와 가족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못하고 제도에서 이돌라와 싸우게 되었다. 왕가에서 역대 왕가의 지팡이들에게 수여해 온 마도구 왕가의 지팡이를 꺼내들어 규격외의 마법을 사용하는 샤우하에 맞서 이돌라는 키즈나 파이브의 기술을 연구해 만든 마법 아이템을 사용해 키즈나 메이거스로 변신해서 맞서고, 피 튀기는 싸움 끝에 마도구 왕가의 지팡이를 파괴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자신의 무구로 연성해 샤우하의 최대 마법을 파훼한 이돌라가 승리를 거머쥔다.
패배한 샤우하는 기절하고, 처음부터 사실이 아니라 싸워 이겨서 대화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 이돌라는 그대로 숨통을 끊지 않고 샤우하가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깨어난 샤우하에게 자신은 역시 샤우하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지만, 샤우하는 "부모를 죽이려는 자와 친해질 수 있을 리가 없다"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자 이돌라는 "확실히 우리의 목적은 마왕 토벌과 제도 탈환이지만, 제도를.되찾고 세계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면 '토벌'이 아니라 화해하는 길도 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며 황성 벽을 올라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샤우하는 한순간 '이 녀석들이라면……' 하는 기대감을 품지만……젠장……
그것만은 절대로 무리라고. 너도 마왕님을 만나면… 싫어도 실감하게 될거야…
이내 작은 한탄을 흘린다.
샤우하의 정체는 의외로 이름에서부터 암시되어 있었는데, 성씨인 솀하잘(シェムハザール)은 에녹서에서 그리고리의 수장이였지만 사욕에 눈이 멀어 자신을 따르는 199명의 천사를 전부 타락시킨 타락천사 셈야자(シェムハザ)를 변형시킨 이름이다.
3. 인물 관계
- 이돌라 아불론
악우이자 라이벌. 마법의 사용 방식에 대해서 서로 엇갈려 자주 다투나, 서로 실력을 인정할 정도의 사이. 그러나 악의 간부의 입장에서는 마법을 퍼뜨리려는 아불론의 입장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였기에 갖은 수를 써서 몰락시켰다. 그럼에도 이돌라 쪽에서는 유대를 맺고 싶어하며, 이 때문에 샤우하도 내심 고민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