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적 | |||
론 | 린 | 듀오론 | 샤오론 |
샤오론이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에 대한 내용은 샤오론/커맨드 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샤오론 シャオロン (笑龍) Xiaolon[1] | |
KOF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 공식 일러스트 | |
격투 스타일 | 비적 서독문파(경신공+암기) |
생일 | 11월 20일 |
신장 | 171㎝ |
체중 | 49㎏ |
혈액형 | 맹독 |
출신지 | 중국 허베이성 |
취미 | 마작 |
중요한 것 | 오빠에게 받은 수정구슬[2] |
싫어하는 것 | 몽구스 |
특기 | 요리(단 누구에게도 먹여줄 수 없음[3]) |
성우 | 마츠모토 마키코 |
1. 개요
KOF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의 유일무이한 오리지널 신 캐릭터.론의 딸이며 듀오론의 이복 여동생, 그리고 린의 제자.
2. 작중 내역
아버지와 오빠를 항상 흠모하고 있었지만, 샤오론은 정부인이 아닌 첩의 소생(게다가 얼굴까지 어머니를 꼭 닮았다)인 터라 항상 다른 형제들과 정부인에게 핍박을 받으며 살아왔다. 샤오론의 친어머니는 첩이었고 아름답고 총명한 여성이었으나 본처의 질투에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입고 병으로 요절했다고... 그 와중에 그녀를 따뜻하게 대해 준 사람이라고는 아버지와 듀오론[4] 뿐. 하지만 본처의 자식이 아니라는 입장 때문에 듀오론을 차마 대놓고 오빠라고 부르지는 못하고('오라버니'라고 부를 때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매우 드물다) 보통은 '셋째 도련님(산타츠)'이라고 부르며 이 호칭 속에 그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있다.냉정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솔직하고 상냥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기가 약한데다 울보라는 일면도 지니고 있다. 쉔 우에게는 암살자치고는 너무 부드럽다,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한 소리 듣기까지 했다.(사실 애쉬 크림슨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샤오론을 넘겨받아서 짜증이 쌓여있던 것도 한몫 했지만)[5]
혈액형의 '맹독'과 요리가 특기인데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먹여줄 수 없다는 기술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렇게 된 사연이 참으로 기구하다. 사실 샤오론은 암살자로서의 재능은 그다지 없었던 소녀였지만, 아버지의 힘이 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동문인 린을 찾아가 그에게 독수를 사사했고, 결국 샤오론의 몸은 그냥 그 자체가 맹독덩어리가 되고 말았다.
이 독이 어느 정도냐면, 그녀에게 닿기만 해도 사람이 죽어버릴 뿐만 아니라 땀 한 방울, 눈물 한 방울조차도 일반인에게는 맹독으로 작용한다. 독에 내성을 가진 사람, 심지어는 독수를 가르쳐준 스승(이자 독을 주로 다루는 서독문파의 '수장'인) 린조차도 그녀의 독 앞에서는 속절없이 삼도천을 건널 뿐이다. 복장의 소매가 유난히 긴 이유도 상대방을 독으로 죽이지 않기 위해 소매 속에 암기를 숨기고 있기 때문. 자신이 만든 요리를 누구에게도 먹일 수 없는 것도 이런 체질 때문에 어떤 요리를 만들더라도 독이 든 요리가 되어버리는 탓이다.
이에 대해 샤오론 본인은 '후회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정작 이런 몸이 되어 가면서까지 힘이 되어주려 했던 아버지는 자신들의 마을을 개발살 내버리고 일족의 철천지 원수가 된 채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렇게 사모하는 오빠에게는 제대로 오빠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그가 죽을까봐 접촉도 할 수 없으니 참으로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라고 할 만하다. KOF 시리즈내에서 불행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
3. 그 외
몽구스를 싫어한다는 설정은 몽구스가 코브라의 천적이라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론이 마을을 괴멸시키고 행방을 감춘 이후 자신도 론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녀가 론을 찾아나선 진짜 이유는 듀오론보다 먼저 론을 찾아내, 두 사람의 사투를 막고 싶었기 때문이다.
팔쿤의 오리지널 코스츔이 다 그렇듯 2p복장이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노출은 그렇다 쳐도 머리의 꽃은 도저히...
성능은 손꼽히는 개캐.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듀오론의 전설의 레전드급(2003) 사기성에는 못미친다.오빠와 마찬가지로 변칙적인 캐릭터인데 방어력이 약하고,"우희헌배","초선번신","서시채시"등 전훈마냥 암기(자세변환)을 익혀야 하는 상급자용.
마이너한 MIA에서도 불행한 캐릭터성때문인지 어느정도 꽤 주목을 받은건지 나중에 DOM 시리즈에 몇번 출연. 접촉하면 죽는다는 독 설정이 유지되면 공략불가능 캐릭터가 되어버리니 해당 게임에서는 접촉하면 불행해진다는 징크스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샤오론 공략시에는 온갖 불행이 겹쳐 고생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원래 이 처자의 프로토타입은 이 분…….
이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 듀오론이 언급한 바로는 어릴 적에 듀오론의 머리카락을 빗겨준 모양이다. 이후 듀오론이 현재는 샤오론의 방식을 따라하곤 있지만, 머리카락을 정돈하면서 듀오론이 샤오론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준건지 뼈저리게 느낀다고.
[1] 한어병음 표기 Xiàolóng.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샤오룽'[2] 정확히 말하면 듀오론의 머리장식에 달려 있던 깨진 구슬.[3] 또는 '아무도 먹어주지 않는다'라고 번역되기도 한다.[4] 형제 자매들이 다 구박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듀오론만 샤오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며 '샤오메이'라고 불렀다고 한다...그러나 샤오론 본인의 회상에 의하면 유달리 샤오론에게만 다정했던게 아니라, 그냥 모든 인간들에게 평등하게 냉정했다고 한다. 어쨌든 구박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해주는 것만으로도 따뜻하다고 느낀 듯. 또 샤오론 스토리에서는 린과 같은비적 4천왕 중 한명이자 듀오론의 소꿉친구인 란이라는 캐릭터가 모멸하는 듯한 눈으로 샤오론을 쏘아보고 사라지는 장면도 나온다.[5] 샤오론이 먼저 애쉬를 찾아가서 듀오론의 행방을 물었고(2003때 한 팀이였으니까), 이에 애쉬가 '쉔이라면 알고 있을지도 몰라~♡' 라며 쉔에게 은근슬쩍 떠 넘겨 버렸다. 정작 쉔은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고, 나중에서야 자기 거처에서 애쉬의 전화를 받고 알았다(…)